혁신·창의성 키우는…분노는 나의 힘

최민지 기자

EBS1 ‘지식채널e’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주요 악당은 ‘불안’이다. 불안은 지나치게 미래를 걱정하다 결국 ‘라일리’를 폭주하게 만든다. 분노의 감정을 다루는 ‘버럭이’ 역시 종종 화를 주체하지 못해 사고를 친다. 불안과 분노는 우리 인생에 도움되지 않는 감정인 걸까?

EBS 1TV <지식채널e>는 ‘오히려 좋은’ 시리즈를 통해 두 감정에 숨겨진 힘을 살펴보고 활용하는 법도 알아본다. 4일 밤 12시15분 방송되는 1부 ‘오히려 좋은, 분노’ 편에서는 혁신을 만들고 창의성을 높여주는 등 목표에 더 가까이 가게 해주는 분노의 힘을 조명한다. 미국에서 이뤄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감정의 이미지를 본 참여자들에게 단어 퍼즐을 풀게 한 결과 분노의 감정을 본 참여자들이 어려운 퍼즐을 더 잘 풀었다. 또한 분노의 경험을 에세이로 쓴 참여자들이 다른 감정을 쓴 참여자들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는 결과도 나왔다.

11일 방송되는 2부 ‘오히려 좋은, 불안’에서는 나를 망칠 것 같지만 오히려 나를 보호하고, 특정 상황에 몰입해 집중력을 높이는 불안의 의외의 면모를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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