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털어간 도둑 정체는 원숭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0시) = 한 마을에 원숭이가 나타나 절도, 습격 등을 일삼는 사건이 일어났다. 주민들은 자녀에게 집 안에 있을 때 문과 창문을 꼭 잠그라고 주의를 시키기도 했다. ‘신창원 원숭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원숭이를 잡기 위해 100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 등이 투입됐다. 방송은 한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한 의문의 원숭이 포획 작전을 소개한다.
붉은빛 절벽 동굴에 앉아 명상을
■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네팔 중북부 고원에 위치한 무스탕의 닥마르로 트레킹을 떠난다. 닥마르에는 붉은빛의 거대한 절벽이 있다. 절벽 가까이 다가가면 수많은 동굴이 모습을 드러낸다. 동굴 안에 앉아 옛 수행자의 마음을 헤아려본다. 다음날에는 닥마르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가미로 향한다. 수확 철을 앞두고 줄다리기와 공놀이를 하며 여름을 즐기는 주민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