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약 추천한 의사, 가짜라고?
■시사기획 창(KBS1 오후 9시50분) = 건강기능식품의 마케팅 무대가 TV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옮겨지며 과장·허위 광고로 점철되고 있다. 이런 광고 유형 중 하나는 의사 및 약사가 식품 내 성분을 추천하는 것이다. 하지만 취재 결과 그들은 대부분 가운을 입은 배우였다. 방송은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를 건강 정보로 둔갑시켜 고액 매출을 올리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실태를 취재한다.
쿠팡 ‘로켓 배송’ 뒤편의 노동자들
■PD수첩(MBC 오후 10시20분) = 쿠팡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 보장’이라는 물류 혁신을 일으켰다. 이를 위해 쿠팡의 야간배송 기사들은 매일 밤 왕복 20㎞가 넘는 거리를 3회전까지 돌며 근무한다. 류현철 한국노동안전연구소 소장은 쿠팡의 근무 환경이 “질 낮은 일자리에 계속 사람들을 투입시키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방송은 쿠팡의 빠른 성장 뒤에 드리워진 노동 문제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