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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TV하이라이트] 2025년 11월 5일
    [TV하이라이트] 2025년 11월 5일

    후각 상실, 알고보니 ‘치매’ 신호?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 후각이 상실되는 후각장애는 화재나 가스 누출 같은 위험을 감지할 수 없게 만든다. 후각장애는 크게 콧속 통로가 막혀 생기는 전도성 후각장애와 후각 신경이 손상되는 감각신경성 후각장애로 나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의 조기 신호로 나타나는 경우도 늘고 있다. 5일 방송에서는 후각장애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장관급 딴따라’ 박진영의 음악론라디오스타(MBC 오후 10시30분) = 가수 박진영·권진아, 배우 안소희, 방송인 붐이 출연한다. 연예기획사 JYP의 수장 박진영은 음악 철학을 공개하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된 근황을 밝힌다. 완성형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권진아는 박진영과의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안소희는 원더걸스 활동기부터 이어져온 박진영과의 인연을 말하며 감동을 자아낸다.

    2025.11.04 20:18

  • 달인의 솜사탕에는 특별한 ‘손맛’이 있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나는 달콤한 향기. 아이들부터 동심을 찾는 어른까지 좋아하는 ‘솜사탕’은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손님이다. 5일 EBS 1TV에서 방영되는 <PD로그>에서는 이동윤 PD가 9년 차 ‘솜사탕 베테랑’ 김영주씨와 함께 솜사탕 장사에 도전해본다.김영주씨가 처음 솜사탕 장사를 시작했을 당시, 가진 건 500만원어치의 기계와 재료비뿐이었다. 잘 만들어도 사람들이 봐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손님을 찾아 나서는 방법부터 익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행사장을 찾는 법, 판매자리 얻는 법, 단골 만드는 법 등 장사 비결을 공개한다.솜사탕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하얗고 동그란 솜사탕은 옛말이고, 유행에 맞춰 여러 캐릭터 모양으로 빚어야 하기 때문이다. 토끼, 곰, 오리 등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솜사탕의 뼈대부터 튼튼하게 해야 한다. 이후에는 도자기를 굽듯 섬세한 손기술로 모양을 만들어낸다.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도 ...

    2025.11.04 20:17

  •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4일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4일

    ■ 영화 ■ 수상한 그녀(OCN 오전 8시40분) = 평생을 가족에게 헌신하며 살아온 오말순 할머니. 어느 날 말순은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에 빠진 채 거리를 배회하던 말순은 오묘한 빛에 이끌려 ‘청춘사진관’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영정을 찍고 나온 말순은 오드리 헵번처럼 맑은 피부를 가진 20대로 돌아간다. 스무 살 ‘오두리’가 된 말순의 빛나는 전성기가 시작된다.■ 예능 ■ 벌거벗은 한국사 2(tvN STORY 오후 8시) = 한반도를 뒤덮은 최악의 위기 중 임진왜란과 외환위기가 있다. 임진왜란은 전쟁이 일어난 1592년부터 조선 멸망 때까지 우리 민족에게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겼다. 그리고 1997년 외환위기는 국가 파산 위기라는 최악의 경제 재난으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4일 방송에서 이 두 사건에 숨겨진 공통점을 알아본다.

    2025.11.03 20:22

  • [TV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4일
    [TV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4일

    혐오로 갈라진 사회 ‘봉합’ 해법은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최근 한국 사회 내 혐오 문제에 관해 ‘폭발 직전 단계’라는 진단이 나온다.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혐오가 물리적 폭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막을 대안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언급되지만, 일부 보수 기독교 단체의 조직적 반대로 20년 가까이 표류 중이다. 혐오를 멈추고 더 나은 민주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토종꿀+송이’ 가을이 맺어준 맛남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 이 시기에만 얻을 수 있는 꿀과 버섯을 찾아 떠난다.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에는 청정 자연의 토종벌이 만든 토종꿀이 있다. 늦게 찾아온 장마를 뚫고 채밀한 귀한 토종꿀을 맛본다. 비 덕분에 고개를 내민 것도 있으니, 바로 귀한 가을 송이다. 설악산 자락에 피어난 주먹만 한 송이들. 채취한 송이를 은은한 숯불에 구워 토종꿀에 찍어 먹...

    2025.11.03 20:20

  • 내일 찾아 떠난 청년들…돌아와요 부산에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불렸던 부산, 최근에는 기업 이탈과 청년 인구 유출로 ‘노인과 바다’라는 오명을 썼다. 해양수산부 이전이 본격화됐고 산업은행 이전 문제도 떠올랐지만, 부산이 다시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 4일 MBC에서 방영되는 <PD수첩>에서는 부산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는 원인 등을 살펴본다.부산은 1970년대 중반 전국 제조업 비중의 27.5%를 차지했고, 1980년에는 전국 제조업체 중 11%가 부산에 있었다. 그러나 1995년부터 5년 동안 700개가 넘는 제조업체가 부산을 떠나며 지역경제는 빠르게 쇠퇴했다. 이후 부산은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관광, 정보기술(IT), 금융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2000년대 초반 지어진 센텀시티도 이의 일환이다. 하지만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달리, 센텀시티는 다른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방송에서는 센텀시티 입주 기업 2200여곳을 전수...

    2025.11.03 20:18

  •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3일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3일

    ■ 영화 ■ 스위치(OCN 무비즈2 오후 1시30분) = 천만 배우 박강은 화려한 삶 뒤에 가려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유일한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을 불러 술을 마신다. 다음날 낯선 집에서 잠을 깬 박강에게 생전 처음 보는 아이 둘이 달려와 안기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를 하고 있다. 게다가 매니저 조윤은 천만 배우가 되어 있는 황당한 상황. 180도 뒤집힌 박강의 삶이 시작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프랑스의 정교분리와 이스라엘 건국에 영향을 미친 드레퓌스 사건을 알아본다. 프랑스와 독일의 갈등이 과열되던 19세기 말, 프랑스 군사 기밀이 독일로 유출된다. 유대인 출신 장교 드레퓌스는 기밀 문서상의 필체와 자신의 필체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종신 유배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새로운 증거가 등장하며 진실을 둘러싼 싸움이 프랑스를 뒤흔든다.

    2025.11.02 20:31

  • [TV 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4일
    [TV 하이라이트]2025년 11월 04일

    ‘40돌’ 무대에 이미자 등 총출동가요무대 40년(KBS1 오후 10시) =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KBS의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 1985년부터 이어온 <가요무대>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40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3일 방송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거목으로 꼽히는 이미자를 비롯해 윤항기, 서유석, 노사연,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등 24명의 가수가 32개의 무대를 꾸민다.AI 쇼트폼 다큐로 ‘김치’ 재조명EBS 다큐프라임(EBS1 오후 9시55분) = EBS에서 AI를 활용한 쇼트폼 퍼레이드 다큐멘터리 <AI 다큐 - 한식 더 오리진>을 선보인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100여개의 쇼트폼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음식, 식재료, 식문화 등을 두루 다룬다. 3일 방영되는 1부에서는 한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의 어원과 기록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

    2025.11.02 20:29

  • 흑염소와 좌충우돌…영어 강사의 귀농일기

    초보 농부 박영철씨(60)는 아침에 눈을 뜨면 흑염소를 키우는 축사로 달려간다. 흑염소를 키운 지 4개월 남짓. 그는 왕초, 새침이, 삐짐이 등 모든 흑염소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애지중지 돌보고 있다. 3일 KBS 1TV에서 방영되는 <인간극장>에서는 고향에서 귀농생활을 하는 영철씨의 일상이 펼쳐진다.영철씨는 아내와 함께 광주에서 학원을 운영했다. 대학교 4학년 때 학원 강사의 길로 들어선 후 30년 넘게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여러 곡절을 겪었지만 나중에는 100명 넘는 아이들이 다닐 정도로 학원은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갑작스레 공황장애가 찾아왔다.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마구 뛰어 걸을 수도, 운전을 할 수도 없었다. 3년 전, 그를 지켜보던 아내 김윤서씨(58)는 학원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남편을 설득했다.영철씨는 지난 7월 처음으로 흑염소 17마리를 사들였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기르지만, 현실은 공부와 다른 법이다. 수시로 탈출하...

    2025.11.02 20:24

  • 부천역서 상인에 행패·경찰에 욕설한 ‘막장 유튜버’ 2명 구속기소
    부천역서 상인에 행패·경찰에 욕설한 ‘막장 유튜버’ 2명 구속기소

    경기 부천역 일대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3 부(여경진·유지연 부장검사)는 업무방해와 모욕 혐의로 A씨 등 20~30대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8~9월 경인전철 부천역 일대에서 소주병을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거나, 고성방가를 하는 등 상인과 시민들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만 30여 차례에 걸쳐 경범죄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B씨는 지난달 부천역 일대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명에게 욕설을 하는 등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찰관을 괴롭히는 유튜브 컨셉으로 방송을 했다.검찰 관계자는 “A·B씨는 후원금을 목적으로 상인과 시민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는 등 ‘민폐 방송’을 했다”며 “A·B씨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온 힘을 쏟겠다...

    2025.10.30 18:59

  • “한석규 선배랑 연기, 부모님도 놀라…새 작품선 악역, 사극도 해보고 싶어”
    “한석규 선배랑 연기, 부모님도 놀라…새 작품선 악역, 사극도 해보고 싶어”

    “책임감도 생기고, 부담감도 생기고, 긴장도 돼요. 다만 예전엔 ‘불안한 긴장감’이었다면 지금은 ‘설레는 긴장감’이죠.”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배현성은 이같이 말했다. 그에겐 ‘라이징 스타’(떠오르는 별)라는 수식어가 붙곤 하지만, 사실 그는 2018년 데뷔한 8년차 배우다. 마지막 화 방영을 앞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배현성은 열여덟 살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를 통해 캐스팅됐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그는 서울에 올라와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배우라는 꿈이 생겼어요. 어릴 때는 더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연기를 시작하면서 평소에 내보지 못했던 소리를 내고 감정을 표현하는 게 재밌었어요.”그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했다. 이번...

    2025.10.2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