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온 시깃씨는 충남 예산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7년간 일했다. 오래 일한 만큼 코일 절단, 수리, 신입 직원 교육까지 여러 사람 몫을 해낸다. 최근 능력을 인정받아 프레스팀 반장으로 임명됐지만, 고향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간다. 19일 EBS 1TV에서 방영되는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선 시깃씨를 찾아 한국에 입국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시깃씨는 결혼 후 고향에서 농사일을 했다. 하지만 화산 분화로 농사를 크게 망쳤고, 빚을 갚기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이제 빚도 갚고, 회사에서 능력도 인정받았지만 고국을 떠날 당시 다섯 살, 세 살이었던 아들과 딸은 훌쩍 커버렸다. 7년 동안 한 번도 고국을 찾지 못했던 시깃씨는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제작진은 그의 가족에게 한국행 비행기표를 들고 찾아간다.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20시간 비행 끝에 가족들은 한국 땅을 밟았다. 가족의 방문도 ...
2026.03.1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