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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고? 그럼 망해라♥”···웃기는 여자들, 마이크를 잡다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고? 그럼 망해라♥”···웃기는 여자들, 마이크를 잡다

“오늘 많은 여성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랐는데, 다들 대단한 예술가들이에요. 주로 하는 건 애비 얼굴에 먹칠하기, 본인 명예에 똥칠하기. 그런데 이 사람들이 무대에 선 건 웃기고 사랑받기 위해서거든요. 그 여자 미친여자 아닙니다. 코미디언입니다.”(최정윤)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 서울 서대문구의 작은 공연장 ‘채널 1969’에는 전국에서 모인 여성 코미디언 14명과 남성 코미디언 1명이 무대에 올랐다. ‘여성의 날’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농담도 있었지만, 주로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전매특허’ 농담들이 이어졌다. 여성, 퀴어, 인생에 대해 다룬 이들의 농담은 ‘여성의 날’에 딱 들어맞았다. 국내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는 점차 늘고 있지만 여성 코미디언의 비중은 여전히 적다. 보지 못했던 공연에 대한 갈증이었을까. 이번 공연은 대성황이었다.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고 주최 측은 공연...

연재

2026.03.10
  • ‘운명전쟁49’ 순직 경찰·소방관 모독 논란에…“재편집 결정”
    ‘운명전쟁49’ 순직 경찰·소방관 모독 논란에…“재편집 결정”

    순직 경찰과 소방관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논란이 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제작진이 문제가 불거진 방송 회차를 재편집하기로 했다.<운명전쟁49> 측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고 김철홍 소방장님과 고 이재현 경장님의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왔다“며 ”그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제작진의 부족과 불찰로 상처 입으신 유가족분들과 소방 및 경찰공무원분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의 의견들을 새겨 제작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운명전쟁49>는 무당, 타로술사, 역술인 등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거쳐 운명을 가장 잘 읽어낸 최후의 1인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지난 11일 공개된 2화의 ‘망자 사인 맞히기’ 미션에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방송에서 한 무속인이 2024년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

    2026.02.27 19:21

  • 변요한·티파니영,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 됐다…‘결혼식은 간소하게’
    변요한·티파니영,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 됐다…‘결혼식은 간소하게’

    배우 변요한(40)과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37)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27일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배우 티파니 영과 변요한이 오늘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두 배우가 늘 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팬들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결혼식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 확정된 내용은 없다”면서도 “향후 가족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예배형식의 간단한 결혼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소속사는 “삶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두 사람이 사랑 안에서 단단히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2024년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었...

    2026.02.27 17:47

  • 첼리스트 문태국 연대 음대 교수 임용
    첼리스트 문태국 연대 음대 교수 임용

    첼리스트 문태국이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됐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27일 문태국이 새학기부터 연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강단에 선다고 밝혔다.2011년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14년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었다. 2016년에는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의 이름을 딴 ‘야노스 슈타커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4위에 올랐다.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해 온 그는 2010년 데뷔 음반 ‘첼로의 노래’, 2024년에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발매했다.

    2026.02.27 16:25

  • 가수 MC몽,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경찰 수사···전 의협 회장에 고발당해
    가수 MC몽,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경찰 수사···전 의협 회장에 고발당해

    경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신씨에 대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앞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달 신씨가 자신의 전직 매니저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고발했다. 임 전 회장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타인 명의로 약품을 주고받는 것은 위법행위’라는 취지로 신씨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회장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이 사건은 대전 서부경찰서에 배당됐다가 지난 25일 강남서로 이첩됐다. 사건을 이첩받은 강남서는 지난 26일 임 전 회장에 전화를 걸어 고발 내용 등에 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신씨의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은 지난달 말 언론 보도로 제기됐다. 당시 신씨의 전 매니저가 ‘자신의 이름으로 약물을 처방받아 신씨에게 건넸다’는 내용...

    2026.02.27 14:54

  • K-콘텐츠 수출 역대 최대 실적…매출액 157조원 돌파
    K-콘텐츠 수출 역대 최대 실적…매출액 157조원 돌파

    한류 영향력 확산과 함께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2024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133억4530만 달러) 대비 5.5% 증가한 140억7543만 달러(약 20조1560억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9억1556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1억5987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K-콘텐츠 수출 성장은 게임산업이 주도했다. 게임산업은 전체 수출의 60.4%에 달하는 85억347만달러를 수출했다. 뒤를 이어 음악산업(18억145만 달러), 방송 및 영상산업(12억5천718만 달러) 등이 K-콘텐츠 영향력 강화에 기여했다.2024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57조421억 원으로 전년(154조1천785억원) 대비 2.1% 증가했다.매출액 규모로는 방송 및 영상산업이 24조9943억원(전체 비중 15.9%)으로 가장 컸고, 지식정보산업(2...

    2026.02.27 11:23

  •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오후 2시 음원 공개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오후 2시 음원 공개

    그룹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가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을 내고 완전체로 돌아온다. 약 3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음원은 이날 오후 2시 공개된다.블랙핑크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GO’와 선공개곡 ‘뛰어(JUMP)’를 비롯해 ‘Me and my’, ‘Champion’, ‘Fxxxboy’까지 총 5개 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GO’는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고, 단체 구호 ‘블랙핑크윌 메이크 야’(Blackpink‘ll make ya)를 통해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4일 공개된 ’GO‘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멤버들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용암이 들끓는 대지를 넘어 우주로 항해를 떠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이미 공개된 ‘뛰어(JUMP)’는 하드 스타일 기반의 EDM 곡이고, ‘Me and my’는 레트로한 힙합 비트 위 세련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Champion’...

    2026.02.27 11:21

  •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위약금은 파라마운트가 낼 듯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위약금은 파라마운트가 낼 듯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공룡 기업’ 탄생을 예고했던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M&A) 계약이 무산됐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며 해당 거래가 “재무적으로 더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 거래는 언제까지나 적절한 가격에서 이뤄지면 좋은 것이었지, 어떤 가격에라도 꼭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이 같은 결정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가 주당 31달러(총 1110억달러·약 158조원) 인수안을 제출하고,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해당 인수안이 넷플릭스의 기존 제안보다 낫다고 판단한 직후 이뤄졌다.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과 스튜디오 사업을 주당 27.75달러(총 827억달러·118조원)에 매수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사 ...

    2026.02.27 11:10

  • 밴드 추다혜차지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이찬혁은 3관왕
    밴드 추다혜차지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이찬혁은 3관왕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KMA) 시상식에서 밴드 추다혜차지스의 <소수민족>이 이 상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정규 2집 <EROS>를 발표한 이찬혁은 ‘올해의 노래’ 등 3관왕을 차지했다.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2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개러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종합·장르·특별 분야 26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추다혜차지스는 이날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부문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추다혜차지스는 민요를 전공한 국악 창작자 추다혜와 이시문(기타), 김재호(베이스), 김다빈(드럼) 4인조로 구성된 ‘사이키델릭 샤머닉 훵크 밴드’다. 대중음악의 문법 속에 한국 전통 무가를 끌어들이는 시도로 주목받았으며, <소수민족>은 2020년 데뷔 앨범 이후 이들이 5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정병욱 선정위원은 <소수민족>에 대해 “40분 남짓의 러닝타임 ...

    2026.02.27 00:03

  • 박찬욱 감독, 한국인 최초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맡는다
    박찬욱 감독, 한국인 최초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맡는다

    박찬욱 감독(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제79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결정짓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 감독은 2017년 이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박 감독은 “극장이 어두운 것은 우리가 영화의 빛을 보기 위해서다. 우리가 스스로를 극장 안에 가두는 것은 영화라는 창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해방되도록 하기 위해서다”라며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갇히고, 심사위원들과 토론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갇히는 이 자발적인 이중의 구속(double, voluntary confinement)은 제가 큰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온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증오와 분열의 시대에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행위가 마음을 움직이고 보편적인 연대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칸 영화...

    2026.02.26 21:33

  • “지난 12년은 뜨겁고 행복했던 시간”
    “지난 12년은 뜨겁고 행복했던 시간”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겸 예술감독(사진)이 1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4일 퇴임한다.강 단장은 1986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만 18세 나이로 최연소 입단해 활약하고 1999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수로 선정된 세계적인 발레리나다. 2014년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의 뒤를 이어 7대 단장에 임명된 이후 2017년, 2020년, 2023년에도 단장을 맡으며 4연임에 성공했다. 국내 국립예술단체장 가운데 4연임은 강 단장이 최초다.강 단장은 재임 기간 국립발레단의 예술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창작 기반을 체계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 조지 발란신의 <주얼스>, 존 크랭코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세계적인 안무가들의 레퍼토리를 확보해 국내에 소개했썼다. 정규직 정원 확대를 통한 고용 안정성 확보,...

    2026.02.26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