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미국 부동산 리츠 펀드’ 수익률 1위

삼성자산운용, ‘미국 부동산 리츠 펀드’ 수익률 1위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24.03%로 공모 글로벌 리츠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리츠 종목에 투자해 꾸준한 배당수익+a를 추구하는 펀드로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코로나19 영향이 적은 비대면 업종 부동산의 투자 비중이 높다.

미국 리츠시장은 전 세계 리츠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80개 상품(Equity REITs 기준)이 상장되어 있으며 규모는 약 1500조원으로 크고 역사가 깊다.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는 철저한 부동산 시장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평균 35~45개 종목을 편입한다. 3개월 수익률(13.69%), 6개월 수익률(23.84%)도 꾸준한 플러스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 27.06%로 1위를 차지한 ‘삼성 J-REITs 부동산 펀드’는 20년 이상 이어져 온 장기 불황을 지나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선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다.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일본 내 다양한 부동산에 분산 투자하며 연 평균 약 3.8%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박용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경기 회복을 동반한 점진적인 물가 및 금리 상승은 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료 상승을 견인하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자에게 분배할 수 있는 배당금 재원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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