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경단녀·시니어 고용 앞장…AI 소셜벤처 3년간 8곳 키워

지난 9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V 리더스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과 참여자들이 지속 가능 미래 다짐을 담은 챌린지 문구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V 리더스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과 참여자들이 지속 가능 미래 다짐을 담은 챌린지 문구를 들어보이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테스트웍스는 AI 분야에서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에 앞장서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익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영역에서 특화된 소셜벤처다.

SK는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 가능 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까지 모두 8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SK그룹은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커리어 네트워크)에게는 글로벌 진출 지원금으로 8000만원을 전달했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 총량을 혁신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롤모델이 되는 스타 사회적기업·소셜벤처(SE)가 나와야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필요한 정책들이 입안되는 SE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SK는 임팩트 유니콘을 선정해 사업지원금 지급, 사업협력, 투자 유치, 멘토링 및 홍보 등 지원 육성책을 펴왔다.

실제로 SK그룹이 2020년부터 선정·육성해 온 임팩트 유니콘 7개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기술력 및 경쟁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파스솔루션(신용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인투코어테크놀로지(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생산), 넷스파(해양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소재 생산) 등 7개사는 지난 3년간 기업가치가 평균 2.6배 이상 증가했고, 이 같은 성장을 토대로 총 6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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