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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생겼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생겼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이름을 딴 공원이 조성됐다.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자동차 정원’은 900㎡(약 272평) 규모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여러 관목과 꽃, 풀을 심어 계절감을 살린 초화 정원, 커뮤니티 휴게공간, 간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이동식 스툴, 현대차 브랜드 월 등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아울러, 한옥 기와 등 전통 양식을 재해석해 한국적인 미를 담아낸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했다. 이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공간이 탄생했다는 설명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연간 약 700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아름답게 변화한 ‘현대자동차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을 실천할 ...

    19시간 전

  • 경남 양산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운영
    경남 양산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운영

    경남도는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가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경남도와 부산시가 함께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다. 지원센터 건립에는 국비·지방비 등 총 189억 4000만 원이 투입됐다. 양산시 동면 가산산단 1만 1000㎡ 부지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606㎡ 규모로 건립됐다.지원센터는 시험동과 연구동으로 구성됐다. 지원센터에는 3종의 배터리 진단평가와 소형 모빌리티 성능평가 장비, 200대 규모의 배터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관 설비를 갖췄다. 센터 운영은 경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팀이 맡는다.지원센터는 배터리 진단·평가, 재사용 기술 실증, 소형 모빌리티 성능평가 등 산업 전주기 기술지원에 나선다.경남도는 이 사업의 목적인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

    2025.11.12 16:17

  • 현대오토에버, 고객 경험 혁신 공간 개관…“미래 모빌리티 앞당긴다”
    현대오토에버, 고객 경험 혁신 공간 개관…“미래 모빌리티 앞당긴다”

    현대오토에버가 고객사에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신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이노엑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협력사와 손잡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스마트팩토리 등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의 IT·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단순 차량 소프트웨어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한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이번에 문을 연 이노엑스 스튜디오는 디지털 전시, 피드백, 워크숍 등 세 개 구역으로 나뉜다.디지털 전시 구역에서 고객사는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고, 피드백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고객사와 기술의 효용성을 함께 검증할 수 있다.워크숍에서는 현대오토에버와 고객사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를 통해 고객사는 문제 발견, 아이디어 도출, 검증, ...

    2025.11.12 16:07

  • LG엔솔, 미국 스타트업과 손잡고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 진출…“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LG엔솔, 미국 스타트업과 손잡고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 진출…“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LG에너지솔루션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사우스8)와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사우스8은 전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이다.해당 기술은 지난해 미국 타임(TIME)지 선정 ‘2024년 20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혔다.사우스8의 ‘액화 기체 전해질’은 영하 20도 부근에서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기존 액체 전해질보다 어는점이 훨씬 낮아 우주와 같은 영하 60도 이하 극한의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낸다.물리적 충격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 시 화재 발생 등의 위험성도 현저히 낮다고 알려져 있다.전지 내부의 액체 용매가 급격히 기화하면서 셀 온도를 낮추고 기화된 전해질이 빠르게 외부로 배출돼 전지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바뀌기 때문이다.이번 협력은 KULR 테크놀로지 그룹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 중인 ‘항공우주 프...

    2025.11.12 14:28

  • 불법 튜닝·무단 방치 안 돼요···17일부터 한달간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
    불법 튜닝·무단 방치 안 돼요···17일부터 한달간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부터 한달간 하반기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화물차의 뒷부분에 반사지를 붙이지 않았거나 불법 튜닝·무단 방치 자동차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이번 단속은 상반기와 마찬기로 국토부와 행정안전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합동 실시한다.앞서 상반기 단속 적발 건수는 총 22만958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7만1693건)보다 33.7% 증가했다. 이중 9157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됐고, 2685건은 고발 조치 됐다. 번호판 영치는 7만1903건이다.특히 화물차의 뒷부분 반사지 미부착 등 안전기준 위반이 10만19건 적발돼 전년 동기 대비 77.7% 급증했다. 무등록 자동차(2081건)가 같은 기간 62.3%, 불법 튜닝(1만2074건)이 23.6% 느는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 적발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최근 5년간 불법자동차 적발 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 25만건에서 22년 28만4000건, 지난해 35...

    2025.11.12 11:00

  • 해외 진출 속도 내는 현대차그룹…발리 최초 전기버스 공급, 북미엔 신형 SUV ‘텔루라이드’ 투입
    해외 진출 속도 내는 현대차그룹…발리 최초 전기버스 공급, 북미엔 신형 SUV ‘텔루라이드’ 투입

    현대차·기아가 해외 영토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현대차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됐다.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발리에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성남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기아는 북미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텔루라이드의 신형 디자인을 지...

    2025.11.11 11:48

  • 심상찮은 테슬라···사이버트럭·모델Y 담당 임원 잇단 퇴사, ‘엑소더스’ 표현까지
    심상찮은 테슬라···사이버트럭·모델Y 담당 임원 잇단 퇴사, ‘엑소더스’ 표현까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에서 주요 전기차 사업을 책임지던 임원들이 잇달아 퇴사한다는 소식을 알렸다고 미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테슬라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개발·양산을 3년간 총괄했던 시단트 아와스티는 전날 링크트인 게시물을 통해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2017년 인턴으로 테슬라에 입사한 아와스티는 지난 7월 모델3 담당 직책으로 이동한 상태였다. 아와스티는 “앞으로 다가올 흥미로운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퇴사) 결정은 쉽지 않았다”고 썼다.테슬라의 모델Y 담당 매니저인 이매뉴얼 라마키아도 8년간 몸담은 테슬라를 떠난다고 링크트인을 통해 밝혔다.두 임원 모두 구체적인 퇴사 이유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의 주요 임원들이 ‘엑소더스’라 할 정도로 속속 회사를 떠나고 있다고 짚었다.앞서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었던 데이비드 라우가 오픈AI로 이직했으며, 로봇 사업부의 옵티...

    2025.11.11 08:14

  • 공급 과잉·출혈 경쟁…장기화 조짐, 질주하던 중국 자동차, 스텝 꼬였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공급 과잉과 출혈 경쟁 심화 양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한국자동차연구원 보고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역설, 내권(內卷)’을 보면, 지난해 중국 완성차 생산능력(승용차와 상용차 합산)은 연간 5507만대로 내수 판매량(2690만대)의 2배를 넘어섰다. 수출 물량을 포함해도 2000만대 이상의 유휴 설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공급 과잉은 가격 인하 경쟁과 수익률 저하로 이어졌다. BYD(비야디)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제조사 6곳의 평균 차량 판매가격은 2021년 3만1000달러에서 2024년 2만4000달러로 하락했다.완성차업계 수익률도 2017년 8.0%에서 2024년 4.3%로 반 토막이 났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130곳 가운데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업체는 BYD, 테슬라차이나, 리오토, 지리 등 4곳에 그쳤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재무적으로 생존 가능한 업체는 약 15곳에 불과...

    2025.11.10 20:19

  • “과잉 경쟁 따른 수익률 악화 오래갈 수도”…한국자동차연구원 ‘중국 자동차 산업 분석’ 보고서
    “과잉 경쟁 따른 수익률 악화 오래갈 수도”…한국자동차연구원 ‘중국 자동차 산업 분석’ 보고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공급 과잉과 출혈 경쟁 심화 양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한국자동차연구원 보고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역설, 내권(內卷)’을 보면, 지난해 중국 완성차 생산능력(승용차와 상용차 합산)은 연간 5507만대로 내수 판매량(2690만대)의 2배를 넘어섰다. 수출 물량을 포함해도 2000만대 이상의 유휴 설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공급 과잉은 가격 인하 경쟁과 수익률 저하로 이어졌다. 예컨대 BYD(비야디)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제조사 6곳의 평균 차량 판매가격은 2021년 3만1000달러에서 2024년 2만4000달러로 하락했다.완성차업계 수익률도 2017년 8.0%에서 2024년 4.3%로 반 토막이 났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130곳 가운데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업체는 BYD, 테슬라차이나, 리오토, 지리 등 4곳에 그쳤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재무적으로 생존 가능한 업체는...

    2025.11.10 11:55

  • 미래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 한눈에···‘K-UAM 컨펙스’ 개최
    미래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 한눈에···‘K-UAM 컨펙스’ 개최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K-UAM)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펙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은 전기 동력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2040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핵심산업이다.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을 기반으로 도서 지역 일일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콘퍼런스(Conference·강연)’와 ‘엑스비션(Exhibition·전시)’의 합성어인 ‘컨펙스(CONFEX)’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전시는 글로벌 UAM기업과 산학융합지구기업 등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산업 트랜드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

    2025.11.10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