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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차 전환 부담에 중동 전쟁, 화재까지 잇단 악재···자동차 부품업계 “속이 타들어 간다”
    미래차 전환 부담에 중동 전쟁, 화재까지 잇단 악재···자동차 부품업계 “속이 타들어 간다”

    자동차 부품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방 산업인 완성차 업계가 미래 성장 전략을 전동화와 내연기관차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면서 부품업체들도 덩달아 헤매는 모습이다. 중동 전쟁이라는 악재까지 터져 비용 상승 압박이 거세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완성차 제조사들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형국이다.자동차 부품업계 한 관계자는 29일 “수익이 갈수록 쪼그라드는 추세”라며 “완성차 업체들이 해외 생산을 늘리면서 현지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데다, 장기거래 관행에서 벗어나 단가 인하 경쟁을 유도한 후 새로운 계약을 맺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1차, 2차, 3차 협력사로 내려갈수록 사정은 더 열악하다. 업계에서 “완성차가 기침하면 부품업체들은 몸살을 앓는다”는 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부품업체들은 당면한 복합위기를 헤쳐가기 위해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생활공간으로 진화하는 흐름에 발맞...

    2026.03.29 09:00

  • 현대차그룹, 차량 5부제 확대 시행…중견련도 에너지 절약 동참
    현대차그룹, 차량 5부제 확대 시행…중견련도 에너지 절약 동참

    현대차그룹이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발맞춰 차량 5부제를 확대 시행한다.현대차그룹은 현재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 중인 차량 5부제를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셔틀버스 노선도 확대해 직원들의 자가용 이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업무용 차량의 경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으로 운영하고 신규 차량 구매 시에도 친환경차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냉난방, 조명 등 노후 저효율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등 전 그룹사의 설비 가동을 최적화한다. 최근 현대차·기아 본사에는 자동 소등 시스템도 도입됐다.아울러 공장과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을 추가로 설치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를 통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최근 중동 사태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차량 부제 도입,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 소비 절감 조치에 동참하는 기업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한국중견기...

    2026.03.27 16:06

  • 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 사명 ‘HSBMA’ 확정…“북미 현지 생산 능력 강화”
    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 사명 ‘HSBMA’ 확정…“북미 현지 생산 능력 강화”

    SK온과 현대차그룹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사명이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로 확정됐다.27일 SK온 링크드인에 따르면 SK온과 현대차그룹 북미 조인트벤처였던 HSAGP(임시사명)는 전날 공식 채널을 통해 현대차그룹과 SK온 합작법인 공식 사명이 ‘HSBMA’로 결정됐다고 게재했다.HSBMA는 2023년 4월 25일 현대차그룹과 SK온이 합작법인 출범을 발표한 이후 현재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서 90% 이상 공장 건설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상업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분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양사는 총 5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해 지분은 각 50%씩 보유하고 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2023년 4월 HSBMA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할 ...

    2026.03.27 15:08

  • 현대차 “AI 중심 기술기업 전환 가속”
    현대차 “AI 중심 기술기업 전환 가속”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낸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현지 생산과 지역별 특화 차량 출시를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기업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주총에 참석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를 ‘현지 전략 본격화, 지역별 특화상품 강화, 자동차 회사에서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3가지로 요약했다.우선 현지화 전략과 관련, 무뇨스 사장은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량 생산을 본격화하고,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에 신규 생산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그룹 기준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연간 120만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지역별 특화 차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차는 중국에서 향후 5년간 ...

    2026.03.26 21:25

  • 첨단 모빌리티 기업 변신 속도 내는 현대차…“AI 중심으로 기술 전환 본격화”
    첨단 모빌리티 기업 변신 속도 내는 현대차…“AI 중심으로 기술 전환 본격화”

    현대차가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낸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현지 생산과 지역별 특화 차량 출시를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기업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주총에 참석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를 현지 전략 본격화, 지역별 특화 상품 강화, 자동차 회사에서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등 3가지로 정리했다.무뇨스 사장은 현지화 전략과 관련, “미국 내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고,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에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겠다”며 “2030년까지 그룹 기준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연간 120만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중국에서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선보이고 유럽에서는 향후 18개월 동안 5종의 신규 모...

    2026.03.26 15:45

  • GM “한국 사업장에 4400억 더 투입”…철수설 수그러드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사업장에 총 6억달러(약 88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그동안 불거졌던 ‘한국지엠 철수설’이 수그러들지 주목된다.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향후 6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3억달러 투자 계획에 이어 3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다.비자레알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의 성공에서 보듯 한국지엠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생산거점 역할을 하는 ‘센터 오브 엑설런스(우수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투자는 한국 사업장 운영에 대한 (GM 본사의)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한국지엠은 생산설비 고도화, 안전 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 등에 투자금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생산 소형 SUV ...

    2026.03.25 20:41

  • 기아 모닝·레이, 26일부터 생산 중단

    지난 20일 발생한 대전의 차량부품 협력사인 안전공업 화재 여파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완성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화성 엔진공장이 27일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안전공업 측의 엔진밸브 공급 중단으로 세타엔진 등을 생산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엔진밸브는 공기와 연료가 엔진 실린더로 유입되고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을 제어하는 핵심 자동차 부품이다.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와 셀토스 등 일부 차종에 안전공업의 엔진밸브가 들어가는데 공장 측은 대체 조달처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화재로 안전공업이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동희오토도 생산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충남 서산에 있는 동희오토는 기아와 부품사 동희홀딩스의 합작사다. 2004년 모닝을 시작으로 현재 레이까지 기아의 내수 및 수출용 소형차를 전량 위탁 생산하고 있다.모닝과 레이에는 현대차그룹의...

    2026.03.25 20:41

  • 양재대로, 26일부터 자동차전용도로 해제

    서울시가 26일 0시부터 강남구 수서IC~서초구 양재IC에 이르는 양재대로 5.4㎞ 구간을 37년 만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규제 철폐의 일환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양재대로 전 구간이 일반도로로 운영된다”며 “이번 조치로 이륜차 통행이 허용돼 장거리 우회가 사라지고, 시내버스도 규정에 부합하는 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1989년 2월부터 37년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운영됐다. 하지만 자동차전용도로에 설치할 수 없는 보도나 횡단보도가 만들어지는 등 도로 구조와 이용 실태가 맞지 않아 제도와 현실 간 괴리가 발생했다.이로 인한 다양한 불편함이 제기됐다.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보행자와 이륜차 통행이 제한되지만, 해당 구간은 생활도로 기능을 병행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장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또한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자동차전용도로에선 입석 승객을 태울 수 없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채 시내...

    2026.03.25 20:33

  • GM “한국사업장에 8800억원 투자”···틈만 나면 나오던 ‘철수설’ 잠재울까
    GM “한국사업장에 8800억원 투자”···틈만 나면 나오던 ‘철수설’ 잠재울까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사업장에 총 6억달러(약 88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그동안 틈만 나면 불거졌던 ‘한국지엠 철수설’이 수그러들지 주목된다.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향후 6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3억달러 투자 계획에 이어 3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다.비자레알 사장은 “2018년부터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생산 시설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조치들을 시행해왔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의 성공에서 보듯 한국지엠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하는 ‘센터 오브 엑설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신규 업체가 잇따라 GM의 수출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 사업장 운영에 대한 (GM 본사의) 신뢰를 보여...

    2026.03.25 16:08

  • 기아 모닝·레이, 27일부터 생산 일부 중단…“대전 안전공업 화재 여파”
    기아 모닝·레이, 27일부터 생산 일부 중단…“대전 안전공업 화재 여파”

    지난 20일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여파로 현대차·기아의 완성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화성 엔진공장이 오는 27일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안전공업 측의 엔진밸브 공급 중단으로 세타엔진 등을 생산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엔진밸브는 공기와 연료가 엔진 실린더로 유입되고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을 제어하는 핵심 자동차 부품이다.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와 셀토스 등 일부 차종에 안전공업의 엔진밸브가 들어가는데 공장 측은 대체처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의 소형차 모닝과 레이를 위탁 생산하는 동희오토도 27일부터 공장 가동을 부분 중단하고, 4월1일부터 11일까지는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충남 서산에 있는 동희오토는 기아와 부품사 동희홀딩스의 합작사다. 2004년 모닝을 시작으로 현재 레이까지 기아의 내수 및 수출용 소형차를 전량 위탁 생산하고 있다. 모닝과 레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내수와...

    2026.03.25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