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자동차 박람회 ‘오토 차이나 2026’은 전기차 절대 강국인 중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전시관 한 동을 통째로 빌려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토종 맹주의 위상을 과시했다. 경쟁업체인 지리자동차와 창안, 체리, 둥펑을 비롯한 전통 업체들과 샤오펑, 니오, 립모터, 럭시드 등 신생 전기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반면 중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현대차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 업체들은 다양한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격년으로 열리는 오토 차이나의 올해 행사는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기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 181대, 콘셉트카 71대를 포함해 전시 차량만 모두 1451대에 이른다. 조직위 관계자는 “2년 전 행사(오토 차이나 2024)보다 행사장 면적을 2배 가까...
2026.04.2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