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이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월드 모빌리티 콘퍼런스(WMC) 2025’에 참석해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FISITA는 전 세계 36개국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로, 현재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격년으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2000여명이 모여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교류를 강화한다.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이 한국인 최초 FISITA 회장으로 선출돼 이달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FISITA WMC에서 그룹의 미래 기술 비전을 발표하고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아진 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행사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이동 수단뿐만 아니라 인류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
2025.06.04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