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자인상 ‘IDEA’ 주요상 휩쓴 삼성·LG전자

이유진 기자

LG ‘스탠바이미’ 금상 등 총 10개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48개

현대차 ‘아이오닉 5’도 IDEA 금상

‘IDEA 2021’에서 수상한 LG전자의 ‘스탠바이미’(왼쪽 사진)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슬림’. 각 사 제공

‘IDEA 2021’에서 수상한 LG전자의 ‘스탠바이미’(왼쪽 사진)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슬림’. 각 사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올해 41회 시상식이 열렸다.

LG전자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는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는 움직이는(무빙) 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패브릭(직물)으로 마감한 후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을 보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TV 거치대인 ‘LG 갤러리 스탠드’, 프리미엄 사운드바 ‘LG 에클레어’ 등은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 등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고,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네오(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또 ‘현대 블루링크 앱’과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현대 블루링크 앱’은 자동차와 사용자 간 연결성을 제공하며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동 중 차량 안에서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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