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3개사 CP평가 AA등급

김경은 기자

포스코그룹은 23일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3개사가 2021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남궁보선 정도경영1그룹장, 포스코 법무실 남기태 부장, 포스코건설 강성민 공정거래그룹장(왼쪽부터)이  10일 열린 2021 CP등급평가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남궁보선 정도경영1그룹장, 포스코 법무실 남기태 부장, 포스코건설 강성민 공정거래그룹장(왼쪽부터)이 10일 열린 2021 CP등급평가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매년 초 최고경영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메시지 선포와 전 임직원 CP 서약을 시작으로 자율준수관리자의 공정거래 레터 발송, CP 운영지침과 자율준수편람을 주기적으로 개정하는 등 기반을 다져왔다. 임원부터 일반 직원까지 계층별 준법교육, 자가점검과 테마점검 투트랙으로 내부감사 진행, 현업 부서장이 참여하는 공정거래협의체인 자율준수협의회의 개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독립성이 보장된 정도경영실 상임감사를 CP관리자로 임명하고 있다. 하도급법 위반 리스크를 점검하고, 법을 위반한 임직원은 인사 조치하는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정거래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과 공정거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자율준수관리자 이성욱 법무실장은 “CP 등급평가 ‘AA등급’ 획득은 포스코그룹의 진정성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CP가 포스코 고유의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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