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재생 에스테틱 및 재생 의학 분야 전문 엑소코바이오는 9일 줄기세포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모발 이식 성공률 증가용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모발 이식 시술은 매년 70만 건 이상 이뤄질 정도로 대중화된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모발 이식과정에서는 특히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아직까지 획기적인 모발 이식 성공률을 높여주는 기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엑소코바이오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조성물이 모발 이식의 성공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발견으로 특허를 얻었다. 모발이식 이후 이식 부위 상처의 빠른 회복 촉진 및 염증 억제로 탈모 방지에 대해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아냈다.
엑소코바이오가 개발한 엑소좀 조성물을 모발이식 과정에서 처리하면 모발이 이식된 두피 부위의 붉은기가 나타나지 않거나 감소되며 두피에 이식된 모발이 탈락하게 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CEO는 "엑소좀의 다양한 임상적 적용 분야에 대해 연구하던 중에 모발 이식 성공률을 증가시켜야 하는 중요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한 끝에 제품 개발 및 특허 확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미 해외 다수의 유명 헤어 클리닉들에서 사용 중이며 향후 전 세계 모발 이식 시장에서 당사의 ASCE+™ 엑소좀 제품을 표준 제품으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ASCE+™ 헤어 제품은 2023년 세계 최고 항노화학회(AMWC)에서 ‘베스트 코스메틱'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이외에도 엑소좀의 모발 재생 및 흑화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