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9월 산업활동동향 개선에 "4분기 소비반등 발판 마련"

이정호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발표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4분기 소비 반등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 4차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산업 생산이 1% 넘게 증가하는 등 9월 산업활동은 8월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내수 관련 지표의 반등이 두드러졌다”고 적었다.

이어 “며칠 전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는 3분기 전체적으로 소비 부문이 -0.3% 조정됐지만, 월별 지표로 나눠보면 7~8월 부진을 9월에 상당폭 만회했고 소비심리(CSI)도 함께 반등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기 마지막 달인 9월에 소비회복 흐름이 되살아났다는 것은 4분기 소비 반등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계청은 9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가 113.1(2015년=100)로 전월보다 1.3% 늘며 석 달 만에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도 2.5%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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