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중장년의 연령별 특수성을 고려한 창업정책이 마련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령별 특수성을 고려한 창업지원책 마련 건의를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옴부즈만에 신고한 민원인들은 “40~50대 중장년층은 다년간의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고자 해도 청년 사업자에 비해 우대 사항이 부족해 창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옴부즈만은 40~50대 중장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10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 소지자이거나 그 외 요건을 정하여 이를 충족할 시’ ‘청년 창업자’와 동일하게 우대 적용해 줄 것을 중기부에 건의했다. 중기부는 “연령별 특수성을 고려해 세부적으로 창업지원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옴부즈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다양한 창업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40~50대를 위한 창업정책과 우대 지원이 없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중기부가 건의를 수용해 의지를 밝힌 것은 다행스러운 일로 창업 열풍이 꺼지지 않도록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