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최대 30% 절감 '알뜰교통카드' 전국 확대 적용읽음

송진식 기자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앞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쓸 수 있게 된다.

서울 광화문빌딩 정류소에서 시민들이 M버스를 타고 있다. 김창길 기자

서울 광화문빌딩 정류소에서 시민들이 M버스를 타고 있다. 김창길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등과 제휴해 제공 중인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전국 대부분 지역(137개 시·군·구)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의 이용거리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비의 최대 3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적용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존 비사용지역의 경우 ‘티머니’ 교통카드 서비스가 ‘모바일캐시비(로카모빌리티)’, ‘원패스(디지비유페이)’로 확대 적용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으로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은 ‘모바일캐시비’를, 대구와 경북은 ‘원패스’를 사용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가입 및 사용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뜰교통카드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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