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MZ세대 고객을 겨냥해 모바일 전용 ‘현대백화점 FIT 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FIT 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카드다. 서울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전국 16개점과 현대아울렛 8개 점포, 온라인 쇼핑몰 더현대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명품 및 화장품·컨템포러리 등 3개 카테고리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를 기본 적립률(0.1~0.2%, 상품군별 상이)에 최대 2%를 추가 적립해준다.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상·하반기 각 1회씩 제공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신용카드 발급 가능한 경우 현대백화점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2030 고객의 구매 비중이 높은 명품·화장품·컨템포러리 상품군 구매 시 적립 혜택을 특히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