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세계 최초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 ‘소공 1번지’ 오픈읽음

정유미 기자

롯데면세점이 세계 최초의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 ‘소공 1번지(Sogong 1st Ave.)’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서울 중구 소공동의 지명을 따 만들어진 ‘소공 1번지’는 롯데인터넷면세점이 새로 만든 명품 브랜드 전용관이다. 패션, 보석, 시계 명품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했으며 5000여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기존 온라인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없었던 고가의 가방과 의류, 액세서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소공 1번지에 와인과 위스키 전용관도 만들어 명품 주류 온라인 예약판매 등 온라인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소공 1번지는 모든 상품을 직접구매해 합리적인 가격에 100% AS를 보장하는 등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1984년부터 1986년까지는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을 매해 차례로 들여오며 전 세계 면세업계에선 처음으로 ‘명품 브랜드 빅3’를 모두 유치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MZ세대의 명품 구매가 온라인 명품숍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롯데면세점의 온라인 매출 구성비도 2016년 25%에서 2020년 45%까지 신장하는 등 소공 1번지를 통해 온라인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세계 최초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 ‘소공 1번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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