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요소수 관련 물류차질 여부 예의주시 중"읽음

송진식 기자

국토교통부가 차량용 요소수 수급문제와 관련해 “물류상황에 지장이 생기지않도록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경기도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화물연대·일반화물연합회·대한통운 등 물류업계와 정부는 지난 3일 요소수 수급 관련 회의를 열고 수습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근 요소수가 부족해지면서 요소수 사용량이 특히 많은 대형 화물차의 운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환경부 집계를 보면 국내 차량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승용차 133만대, 승합차 28만대, 화물차 55만대에 달한다.

회의에서 물류업계는 “현재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차량용 요소수가 조속히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업계는 또 “요소수 수급문제가 일부 공급업체의 매점매석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엄중 단속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차량용 요소수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물류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며 “물류대란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매주 요소수 관련 물류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향티비 배너
Today`s HOT
젖소 복장으로 시위하는 동물보호단체 회원 독일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버스 아르헨티나 성모 기리는 종교 행렬 크로아티아에 전시된 초대형 부활절 달걀
훈련 지시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불덩이 터지는 가자지구 라파
라마단 성월에 죽 나눠주는 봉사자들 코코넛 따는 원숭이 노동 착취 반대 시위
선박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다리 이스라엘 인질 석방 촉구하는 사람들 이강인·손흥민 합작골로 태국 3-0 완승 모스크바 테러 희생자 애도하는 시민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