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까스텔바작 골프 브랜드 만든다

김은성 기자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왼쪽)와 서승완 무신사 파트너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무신사 제공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왼쪽)와 서승완 무신사 파트너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무신사 제공

골프 브랜드 까스텔바작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골프 브랜드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무신사의 투자 자회사인 무신사 파트너스는 까스텔바작과 함께 골프 브랜드 투자·육성을 전담하는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연내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조인트벤처 설립의 주체가 되고, 무신사 파트너스가 투자 금액 증자를 맡는다.

양사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골프 의류와 용품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인트벤처와 협업하게 될 골프 브랜드는 까스텔바작이 오랜 기간 패션 및 골프웨어에서 쌓은 제조 노하우와 1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무신사는 온라인 협업을 통해 신생 골프웨어를 ‘커버낫’과 ‘앤더슨벨’ 같은 인기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무신사에는 120여개 골프 브랜드가 입점해 거래액이 매월 평균 25%가량 성장하고 있다.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는 “2030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에 투자해 수십 배 넘게 성장시킨 무신사 파트너스와 협업을 진행해 기쁘다”며 “조인트벤처를 통해 가능성 있는 브랜드를 키워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무신사 파트너스 서승완 대표는 “골프웨어 전통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무신사 파트너스가 서로 가진 장점을 더해 신진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무신사 파트너스 고유의 문화를 반영해 골프 브랜드에서도 커버낫, 앤더슨벨과 같은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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