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코오롱플라스틱, ‘차량 경량화 및 배터리 난연 복합소재 개발’ MOU

덕양산업 손동인 대표이사, 코오롱플라스틱 방민수 대표이사(덕양산업 제공)

덕양산업 손동인 대표이사, 코오롱플라스틱 방민수 대표이사(덕양산업 제공)

자동차 내장부품 및 배터리 모듈 전문기업 덕양산업(대표이사 손동인)이 지난 10일 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방민수)과 차량 경량화 및 배터리 난연 복합소재 개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차량 차체 부분 경량화 소재 및 부품 개발 및 배터리 부분 경량화, 난연소재 및 부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술자료 및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두 회사는 공동으로 참여중인 국책과제와 기술교류 등을 계기로 코오롱플라스틱이 금속을 대체하는 특수소재, 화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난연소재, 전기적 특성에 대응하는 절연소재 개발을 수행한다. 덕양산업은 개발된 소재로 차량용 내장부품 및 배터리시스템 관련 부품을 개발해 경량화 및 전동화 사업 분야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생활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경량화 소재 뿐만 아니라 배터리하우징, 충전모듈 등 미래 친환경 전기차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첨단 소재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양산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운전석 모듈과 도어트림 등 자동차 내장 부품의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부품, 경량화 소재, 전자 및 지능 부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국책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외에도 다년간 산업용 ESS개발을 통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덕양산업이 신사업으로 진행중인 배터리 모듈·팩 사업 중 코오롱플라스틱과 협업해 스틸·알루미늄 플레이트 부품을 난연성 V0등급 및 고강성 나일론 복합소재로 대체하는 신개념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덕양산업-코오롱플라스틱, ‘차량 경량화 및 배터리 난연 복합소재 개발’ MOU

손동인 덕양산업 사장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경량화 소재·부품을 신속히 개발해 차량의 연비절감 등 미래 자동차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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