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나도 쇼핑 이벤트는 계속된다”

롯데·현대·신세계 ‘빅3’ 백화점 ‘포스트 설’ 마케팅

발렌타인데이, 해외패션대전, 미술관 체험 등 다양

롯데·현대·신세계 빅3 백화점이 설 연휴 이후에도 고객을 잡기 위해 밸런타인데이를 비롯한 이벤트들을 이어간다.

1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이후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면 좋은 선물이 대표적이다. 서울 소공동 본점은 ‘비오템 옴므(2월1~14일)’ ‘비비앙(2월1~29일)’ 등 화장품 및 향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잠실점 에비뉴엘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로칠드 하모니’ 와인 팝업스토어를 연다.

본점에서는 명절 피로를 풀어줄 바디프랜드, 파나소식, 오씸 등 건강가전 브랜드는 오는 18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2%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건강가전 孝핑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프리미엄 웨딩에 관한 모든 것(All about premium wedding)’을 테마로 웨딩페어를 연다.

디올, 구찌, 프라다, IWC, 쇼파드, 쇼메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상품 구매시 롯데 웨딩마일리지를 최대 2배 적립해준다. 웨딩페어에 앞서 롯데웨딩멤버스에 가입하면 웨딩마일리지 20만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해외패션대전’을 앞세워 포스트 설 연휴 고객잡기에 나선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8개 점에서 차례대로 2024년 S·S(봄·여름) 해외 패션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랑방·질샌더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9일까지 남성복 브랜드 닥스에서 엄선한 이태리 원단 트라발도 토냐(Trabaldo Togna) 등 남성 맞춤 정장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15일까지 다미아니, 피아제, 블랑팡, 오메가, 파네라이 등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워치·주얼리 행사를 연다.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의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h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설맞이 단독 코스메틱페어도 함께 진행한다. 판교점은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대별로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