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출시 3개월 만에 아프리카TV 사용자 넘었다

이정호 기자

와이즈앱 조사서 ‘사용자 순위 1위’

이용 시간은 아프리카TV가 2배 길어

치지직 로고. 네이버 제공

치지직 로고.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지난해 말 출시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순위에서 ‘아프리카TV’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 앱 사용자는 216만 명을 기록하며 아프리카TV 앱 사용자(196만 명)를 넘어섰다.

치지직은 모바일 앱 사용자가 지난해 12월 111만 명에서 매달 늘면서 3개월 새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27일 국내에서 철수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기업 ‘트위치’의 이용자들이 대거 치지직으로 옮겨가며 출시 3개월 만에 아프리카TV를 제치고 개인 방송 앱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즈앱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개인 방송자(스트리머)와 사용자의 신뢰를 빠르게 확보한 것이 치지직 사용자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은 아프리카TV가 7억1000만분으로 치지직(3억6000만분)의 2배에 가까웠다.

1인당 사용 시간 또한 아프리카TV가 6시간 2분으로, 치지직(2시간 49분)의 2배 이상이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사명을 ‘숲’(SOOP)으로 변경했으며 올해 3분기(7~9월)에 서비스명도 사명과 동일하게 변경할 예정이다.

숲은 지난해 매출(3476억원)과 영업이익(903억원)이 각각 10.4%, 9.6%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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