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E=mc²’ 메시지 발표···상대성이론 열공?

강병한 기자
코오롱그룹이 27일 올해 경영메시지로  ‘E=MC²’를 발표하고 임직원들에 배지와 팔찌를 배포했다. 사진은 코오롱이 고안한 캐릭터 ‘울라’가 그려진 배지와 팔찌.

코오롱그룹이 27일 올해 경영메시지로 ‘E=MC²’를 발표하고 임직원들에 배지와 팔찌를 배포했다. 사진은 코오롱이 고안한 캐릭터 ‘울라’가 그려진 배지와 팔찌.

코오롱그룹이 27일 올해의 경영 메시지로 ‘E=MC²’를 제시했다. 과연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

코오롱그룹은 2013년부터 연초에 해마다강조하는 경영 메시지를 독특한 디자인과 연결한 ‘코오롱공감’ 메시지를 발표해 임직원에게 전달해왔다.

다만 올해 초에는 오랜 기간 진행해온 캠페인이 형식에 치우쳐져 본연의 메시지와 정신이 약해졌다고 판단, 발표를 연기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를 앞두고 이날 발표하게 됐다.

올해의 코오롱공감인 E=MC²는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이라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방정식을 재해석한 것이다. 코오롱그룹은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해 발휘할 때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메시지를 형상화한 배지와 팔찌의 디자인도 함께 발표했다. 디자인에는 코오롱이 2017년 직접 고안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를 적용했다.

울라는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고 미래가치를 높이는 일에 도전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즐겁게 몰입하는 캐릭터로, 열정·도전·극복의 상징으로 통한다.

코오롱은 이번 발표 후 코오롱공감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사내 소통 창구를 통해 연중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며 우수 실천 사례들을 임직원 개인, 팀, 본부 단위로 발굴, 소개하기로 했다.

코오롱의 독특한 메시지 전파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iF는 “코오롱은 매년 최신의 기업가치를 담아 재치 있는 디자인 접근 방식으로 국내외 임직원에게 공통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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