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유심’ 대신 ‘로밍’?…통신사, 여름휴가철 로밍 혜택 확대

배문규 기자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4756만여명으로, 지난해 상반기(3683만명)보다 29.1%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4756만여명으로, 지난해 상반기(3683만명)보다 29.1%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해외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현지에서 유심을 사서 쓸지, 가입 중인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지 고민하게 된다. 현지 유심이 가격은 저렴하지만, 원래 휴대폰 번호로 온 전화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 로밍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을 수 있지만, 편의성이 높은 데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로밍 혜택을 확대해 이용자 잡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로밍 서비스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함께 여행하는 가족 중 ‘0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가족 로밍에 대표로 가입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7~8월 두 달간 바로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하던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기존 13%에서 최대 20%로 확대한다.

KT는 다음달 18일까지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을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하면 로밍 데이터를 요금에 따라 1~3GB씩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가족이 아니더라도 일행 중 1명만 서비스에 가입하면 최대 5명까지 추가 요금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에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하면 여행 기간 놓친 드라마나 예능을 챙겨 볼 수 있도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로밍상품 ‘로밍패스’의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리는 동시에 제휴 혜택을 강화했다. 국내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은 K공항리무진·공항라운지 각각 12%·40% 할인, KB국민은행 인천공항 환전(US달러·엔·유로) 수수료 50% 우대, 신라면세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이다. 여행지 제휴 혜택은 짐 보관·배송 서비스 ‘굿럭’ 50% 할인,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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