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수영복 제품마다 신축성 등 기능 달라”

정유미 기자

유명 여성용 수영복 10개 중 6개는 표시 사항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8개 브랜드 여성 실내 수영복 10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0개 중 6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련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표시 사항을 가장 많이 지키지 않은 브랜드는 ‘랠리’였다. 안감혼용률 미표시를 포함해 제조국명 영문 표시, KC마크 표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표시를 준수하지 않았다. 스피도, 르망고, 센티, 후그, 등 5개 브랜드 제품은 표시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

신축성과 회복성 등도 브랜드 제품마다 달랐다. 10개 제품 중 르망고와 스피도 등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신축성이 좋았지만 센티 제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났다.

수영복을 입고 벗을 때 겉감이 늘어났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회복성에서는 랠리·르망고·후그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두께와 무게도 브랜드 제품마다 차이를 보였다. 두께는 랠리 제품이 0.4㎜로 가장 얇았고 레노마·후그 제품은 0.7㎜로 가장 두꺼웠다. 무게는 스피도 제품이 75g으로 가장 가벼웠고 르망고 제품이 103g으로 가장 무거웠다.

수영복 옆면의 봉제 부위가 터지지 않고 튼튼한 정도를 평가한 파열강도는 후그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겉감이 외부 힘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찢어지지 않기로는 레노마와 스피도 수영복이 뛰어났다.

가격도 상이했다. 레노마 제품은 가장 저렴한 5만5000원과 가장 비싼 10만8000원 제품이 2배가량 차이가 났다.

염소처리수나 땀, 물 등으로 색상이 묻어나거나 마찰이나 세탁 등으로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는 모든 제품이 권장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 기준에도 전 제품이 적합했다.

소비자원은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르망고(2176·7만5000원)와 스피도(8-00305814837·6만6000원) 수영복을 꼽았다.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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