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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야 산다’ 해외시장 공략하는 간편결제

최희진 기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위부터).  각 사 제공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위부터). 각 사 제공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업체들이 해외 결제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 종료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외 시장이 매출 성장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아시아·유럽·미주 지역의 50여 개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었던 지난 7월 주요 관광지인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에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9월엔 마카오의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를 쓸 수 있는 해외 국가에 입국하면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된다. 별도의 등록이나 환전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도 최근 세계 42개 지역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스마트폰 QR 코드를 이용한 현장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알리페이와 제휴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독일·프랑스 등 유럽 33개국, 미국, 호주로 사용처를 확대했다.

후발주자인 토스페이도 지난 9월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중국에서 첫 해외 현장 결제를 시작했고, 지난 20일부터 미국·일본·영국·싱가포르·호주 등 42개국으로 사용처를 확대했다.

핀테크 업체가 해외로 나가는 것은 국내 결제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선두주자인 카카오페이의 경우, 올해 3분기 해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카카오페이의)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가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탈리아, 태국, 중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액이 꾸준히 상승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결제가 익숙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해외 간편결제의 인기가 늘면서 은행권도 유사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포인트를 충전해 해외 가맹점에서 QR 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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