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선까지 1포인트 앞둔 코스피…삼성전자 반등 힘입어 연중 최고점 마감

김경민 기자
19일 장을 마친 코스피. 연합뉴스

19일 장을 마친 코스피. 연합뉴스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19일 코스피가 2년5개월만에 2790선을 넘기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장중 기준 코스피는 2800선까지 불과 1포인트만을 남기면서 2년5개월만에 코스피가 2800선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커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41포인트(1.21%) 오른 2797.33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만의 최고치다. 장중 기준으론 2799.32까지 오르며 2800선까지 불과 0.68포인트만을 남겨두기도 했다.

SK하이닉스(-0.4%)는 하락 마감했지만 모처럼 ‘8만전자’를 탈환한 삼성전자(+1.7%)와 현대차(+1.2%) 등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의 수급이 이뤄지며 주가가 반등한 것이 코스피를 이끌었다. 삼성전자(8만1200원)가 종가 기준 8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8일(8만1300원) 이후 처음이다. KB증권은 “미 반도체 훈풍에 삼성전자가 한 달여 만에 8만원대를 회복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 선물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대형주로의 쏠림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에코프로가 8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하고 삼성SDI(+4.6%), LG에너지솔루션(+3.6%)도 강세를 보이는 등 2차전지주가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동안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온 식료품주는 대거 폭락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면서다. 삼양식품(-5.47%), 빙그레(-6.3%), CJ씨푸드(-7.73%) 등은 5%넘게 급락했다.

코스피가 2800선 코앞까지 다가가면서 모처럼 코스피가 2800선을 넘길 가능성도 커졌다. 코스피가 장중 28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1월 24일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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