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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유증 규모 축소하고 김승연 회장 급여 안 받기로···소액주주 측 “예상 범위 내” 냉담
    한화솔루션 유증 규모 축소하고 김승연 회장 급여 안 받기로···소액주주 측 “예상 범위 내” 냉담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6000억원 축소한다는 정정 공시를 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다음 달부터 한화솔루션에서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사측은 “주주가치 보호 방안”이라고 발표했으나 소액주주 측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한화솔루션은 17일 전자공시스템을 통해 신주 발행 물량을 기존 7200만주에서 5600만주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최초 계획 대비 22%가량 줄어든 규모다. 신주 발행가액도 주당 3만3300원에서 3만2400원으로 조정됐다. 총액 기준으로는 2조3976억원에서 1조8144억원으로 줄었다.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주로 ‘빚’ 갚는 데 쓰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채무상환 목적 자금이 기존 1조4899억원에서 9067억원으로 축소했다. 시설 자금은 9077억원을 유지했다.한화솔루션은 이날 별도 입장문을 통해 “여러 주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주주가치...

    17시간 전

  • 경상흑자에도 환율이 오르네···“민간 해외 자산 증가”
    경상흑자에도 환율이 오르네···“민간 해외 자산 증가”

    수출 증가 등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늘면 자국 통화 가치가 상승한다는 전통적인 환율 공식이 한국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상수지 흑자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민간의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이 구조적으로 민감한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우리나라 대외부문의 구조적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2015년 전후까지 경상수지 흑자 폭이 커지면 실질환율이 하락(원화 절상)했으나 이후로는 경상수지 흑자 폭이 확대해도 실질환율이 상승(원화 절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경상수지 흑자는 자국 재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지는데, 한국은 최근 10년간 경상수지 흑자와 실질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보고서는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민간의 해외 자산 확대에서 찾았다. 한국은 2014년 외국에 가진 자산이 빚보다 많은 ‘순대외자산국’으로 전환한 이...

    19시간 전

  • 2월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0.62%…9개월 만에 최고
    2월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0.62%…9개월 만에 최고

    지난 2월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이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26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은 0.62%로 전월(0.56%)보다 0.06%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0.64%) 이후 최고치이며 같은 달 기준으론 2016년(0.7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다만 금감원은 은행의 연체 채권 관리가 주로 분기 말에 집중돼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지난 2월에는 신규 연체 채권이 3조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증가했으나 기존 연체 채권 정리가 전월(1조3000억원)과 동일한 규모로 이뤄지면서 연체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76%로 한 달 전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기업 규모가 작은 중소법인 등의 오름폭이 컸다. 중소...

    23시간 전

  • 중복상장 새 기준 적용하면? 네이버파이낸셜·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도 ‘진통’ 예상
    중복상장 새 기준 적용하면? 네이버파이낸셜·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도 ‘진통’ 예상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16일 중복상장 심사의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면서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을 원하는 회사들이 매번 논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비상자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상장을 공시한 네이버,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도 국내 상장 추진시 심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와 거래소가 이날 제시한 중복상장 제도개선안은 물적분할, 인적분할 여부와 무관하게 모회사에 실질적 지배를 받는 자회사나 종속회사를 별도 상장하는 경우 중복상장 심사 대상에 자동적으로 포함되도록 했다.이날 새로 나온 심사 기준에 따라 시장에선 최근 자회사 중복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들이 이에 해당하는지 관심이 쏠렸다.우선, 바로 전날 최대 7년 안에 상장을 공시한 비상장사 네이버파이낸셜의 중복상장 여부에 대해선 시장의 의견이 엇갈렸다.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의 종속회사인 만큼 당국의 새 기준을 따르면 ‘중복상장 심사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파이낸...

    2026.04.17 06:00

  • ‘ETF’ 시총 400조…꼬리가 몸통 흔들라
    ‘ETF’ 시총 400조…꼬리가 몸통 흔들라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시가총액과 순자산총액이 400조원을 넘어섰다. ETF가 국내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지만, 몸집이 너무 커져 지수 자체를 흔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감했다.전날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으로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과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기준 약 404조원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4일 200조원을 넘긴 뒤 불과 10개월 만에 ETF 규모가 두 배 넘게 커진 것이다.ETF 규모가 많이 늘어난 것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오르고 투자자도 ETF를 통해 ‘국장’에 뛰어든 결과다. 국내 증시 강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는 두 배(102.7%), 코스닥은 48.8% 오르면서 국내 증시와 종목을...

    2026.04.16 21:09

  • ‘두쫀쿠 만들기’ 행사라더니 느닷없이 종신보험 들라고?

    A씨는 지난해 10월 ‘망고 케이크 만들기’ 무료 체험에 당첨돼 행사장을 찾았다. 알고 보니 이 행사는 보험사가 협찬한 행사였고, 프로그램 도중 별도 보험 판매 시간이 배정됐다. 여기서 설계사는 “종신보험이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계약서를 썼다.A씨는 이후 잘못된 설명을 바탕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16일 “케이크와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만드는 행사나 결혼박람회 이벤트 등에서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유의사항을 안내했다.피해자들은 대체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충분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채 보험에 가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B씨도 최근 결혼박람회 보험판매 부스에서 “재테크에 적합하다”는 설계사의 말을 믿고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가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가입 당시 녹취록에서 설계사가 “은행 금리보다 높은 확정 금리 상품”이라고 설명한 사실...

    2026.04.16 21:09

  • 중복상장, 7월부터 ‘송곳 심사’
    중복상장, 7월부터 ‘송곳 심사’

    ‘경제적 동일체’ 인식 땐 대상에 모회사 기존 주주 동의 명문화 “기존 중복상장 해소 대책 필요” “획일 규제 아닌 시점별 따져야” 의견 수렴해 최종안 도출하기로금융당국이 이르면 7월부터 사실상 동일한 기업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의 중복상장 여부를 엄격히 심사한다. 자회사 상장 전에 모회사가 기존 주주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절차도 명문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주들 사이에 논란이 커진 자회사의 중복상장 시도에 ‘현미경 심사’ 방침을 꺼낸 것이다.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는 16일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공개 세미나’에서 중복상장 제도 개선의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적용 범위안을 발표했다. 금융위가 지난달 ‘중복상장 원칙 금지·예외허용’ 기조를 발표한 이후 나온 후속 조치다.상장 예비 심사에 적용되는 질적 심사 기준 및 상장세칙에 ‘중복상장 특례’를 마련해 해당 대상과 기준을 규정하기로 했다. ‘경제적 동일체’로 인식되는 종...

    2026.04.16 21:01

  • 너도나도 ETF 투자, 순자산·시가총액 400조 돌파···‘꼬리가 몸통 흔들 우려’도
    너도나도 ETF 투자, 순자산·시가총액 400조 돌파···‘꼬리가 몸통 흔들 우려’도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시가총액과 순자산총액이 400조원을 넘어섰다. 불과 10개월만에 ETF 규모가 두배 넘게 증가했다. ETF가 국내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지만, 몸집이 너무 커져서 지수 자체를 흔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2배 수익을 노린 레버리지 ETF에 집중 투자하면서 하락장에선 손실이 더 확대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코스피 지수는 16일 전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쟁 이후 처음으로 6200선을 돌파한 것이다.전날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으로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과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기준 약 404조원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 4일 200조원을 넘기고, 올해 1월 5일 300조원을 연달아 돌파하면서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ETF 규모가 많이 늘어난 것은 반도체...

    2026.04.16 17:21

  • ‘두쫀쿠 만들기’ 무료 행사라 갔더니···종신보험 가입 권유에 불완전 판매까지?
    ‘두쫀쿠 만들기’ 무료 행사라 갔더니···종신보험 가입 권유에 불완전 판매까지?

    A씨는 지난해 10월 ‘망고 케이크 만들기’ 무료 체험에 당첨돼 행사장을 찾았다. 알고보니 이 행사는 보험사가 협찬한 행사였고, 프로그램 도중 별도 보험 판매 시간이 배정됐다. 여기서 설계사는 “종신보험이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계약서를 썼다.A씨는 이후 잘못된 설명을 바탕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당시 가입 과정을 기록해둔 A씨의 녹취록을 근거로 불완전판매에 따른 계약 취소와 보험료 환급을 결정했다.금감원은 16일 “케이크와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만드는 행사나 결혼박람회 이벤트 등에서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유의사항을 안내했다.피해자들은 대체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충분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채 보험에 가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B씨도 최근 결혼박람회 보험판매 부스에서 “재테크에 적합하다”는 설계사의 말을 믿고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가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2026.04.16 17:10

  • 중복상장, 7월부터 ‘현미경 심사’한다···일반 주주 동의받아야
    중복상장, 7월부터 ‘현미경 심사’한다···일반 주주 동의받아야

    금융당국이 이르면 7월부터 사실상 동일한 기업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의 중복 상장 여부를 엄격히 심사한다. 자회사 상장 전에 모회사가 기존 주주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절차도 명문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주들 사이에 논란이 커진 자회사의 중복상장 시도에 ‘현미경 심사’ 방침을 꺼낸 것이다.이를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축으로 지목돼 온 중복상장을 금지해 소수 주주의 권익 침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과 기업의 자금 조달이 막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맞부딪힌다. 금융당국은 중복상장 관련 각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하겠다는 입장이다.한국거래소는 16일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공개 세미나’에서 중복상장 제도 개선의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적용 범위안을 발표했다. 금융위가 지난달 ‘중복상장 원칙 금지·예외허용’ 기조를 발표한 이후 나온 후속 조치다.우선, 상장 예비 심사에 적용되는 질적 심사 기...

    2026.04.1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