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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기준금리 인하에도 환율 올라
    미 기준금리 인하에도 환율 올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되레 올랐고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한·미 간 금리 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외환시장에서 달러 수요가 여전히 높아 환율이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6원 오른 1473.0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미 연준이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낮추기로 결정한 이후 환율은 5.9원 내린 1465.5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한때 1473.9원까지 올랐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뒤 기자회견에서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범위에 들어왔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결정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는 금리를 뜻한다.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는...

    20분 전

  • 우리은행, 126년 역사 품은 ‘우리1899’ 개관
    우리은행, 126년 역사 품은 ‘우리1899’ 개관

    우리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126년 금융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인 ‘우리1899’를 개관했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문을 연 은행사 전문박물관을 21년 만에 재단장한 것으로, 우리1899라는 이름은 우리은행의 ‘우리’와 전신 대한천일은행 창립 연도인 ‘1899’를 결합해 만들었다. 전시장 중앙에는 360도 LED 조형물인 ‘우리타임스피어’를 설치했다. 역사관 내부에는 서울시 지정문화재인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 등이 전시된다.특히 소설 ‘토지’의 고 박경리 작가가 1954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서 근무했던 인사 기록과 당시 기고한 사보 글 등 특별한 사료도 만나볼 수 있다. 박경리 작가는 1954년부터 상업은행 용산지점에서 약 2년간 근무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우리1899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시간 전

  • 지난해 일자리 증가 폭 또 ‘역대 최저’…대기업 일자리 8만개↓
    지난해 일자리 증가 폭 또 ‘역대 최저’…대기업 일자리 8만개↓

    지난해 일자리 증가율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채용 감소로 20대 일자리가 2년 연속 줄었고, 40대 일자리도 대폭 줄었다.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일자리 수는 2671만개로 전년보다 6만개(0.2%) 늘었다.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자리 증가 폭은 2020년~2022년까지 70만~80만개를 유지하다가 2023년 20만개로 급감한 뒤 지난해엔 10만개 아래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지난해 일자리 증가가 저조한 이유로 건설업 부진을 꼽혔다. 건설업에선 지난해 6만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금융·보험(-6만개)과 운수·창고(-6만개)의 감소 폭도 컸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로 건설업 일자리가 줄어든 영향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반면 보건·사회복지(13만개)와 제조업(5만개), 협회·수리·개인(4만개)의 일자리는 큰 폭으로...

    3시간 전

  • [단독]이 대통령 “잔인하다” 했던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금리도 낮아진다
    [단독]이 대통령 “잔인하다” 했던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금리도 낮아진다

    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진흥원이 직접 대출하는 정책 상품인 ‘불법 사금융 예방대출’ 상품도 다른 정부 보증상품과 같이 금리를 낮추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잔인하다”고 지적한 ‘고금리 서민상품 3개’의 금리가 비슷하게 낮아지는 셈이다. 대부업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저신용 취약계층이 기존보다 저렴하게 생계비 등 소액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 예정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앞서 이 대통령이 직접 문제 삼았던 고금리 정책서민상품의 개선 방안을 보고한다.금융위는 먼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보증 상품인 최저신용자 특례보증과 햇살론15를 ‘햇살론 특례보증’으로 통합하고, 이 상품의 금리를 기존 15.9%에서 12.5%(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자는 9.9%)로 인하해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에도 이미 반영된 상태다.금융위는 여기에 더해 은행권 등 기부금으로 서금원이 직접 대출하는 불법...

    12시간 전

  • 이 대통령 “반도체 기업 금산분리 완화, 실질 대책 거의 마련”
    이 대통령 “반도체 기업 금산분리 완화, 실질 대책 거의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자 “일리가 있다”며 “금산분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실질적 대책이 거의 다 마련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대통령이 언급한 대책이 지주회사가 금융업을 하는 증손회사를 만들 수 있게 하고, 지주사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지분 보유 비율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보고 있다.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금산분리 원칙으로 금융 조달에 제한을 가하는 이유는 독점의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 분야에선 이미 다 지나가버린 문제”라고 말했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곽 사장은 “SK하이닉스가 돈이 많으니 투자금을 댈 수 있지 않으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비를 가져놓고 세팅하는 데 3년이 걸린다. 그러면 시기를 놓치게 된다”며 “투자 활성...

    21시간 전

  • 이찬진, “금융지주 CEO 경영승계 투명해야”···금융사 지배구조TF 이달 가동
    이찬진, “금융지주 CEO 경영승계 투명해야”···금융사 지배구조TF 이달 가동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경영승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지배구조 손질을 예고했다. 금감원은 이달 중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8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지주회사 CEO 경영 승계는 금융시스템 안정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승계 요건과 절차는 보다 명확하고 투명해야 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지주 지배구조 승계와 관련한 ‘지배구조 개선 TF’를 이달 중 가동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내·외부 후보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경영 능력에 대해 강화된 검증을 통해 리더십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이 원장은 또한 내부통제 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같은 소비자 피해나 잇따른 ...

    22시간 전

  • 이 대통령, SK하이닉스 규제 완화 요청에 “금산분리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책 거의 마련”
    이 대통령, SK하이닉스 규제 완화 요청에 “금산분리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책 거의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자 “일리가 있다”며 “금산분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실질적 대책이 거의 다 마련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대통령이 언급한 대책이 지주회사가 금융업을 하는 증손회사를 만들 수 있게 하고, 지주사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지분 보유 비율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보고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금산분리라는 원칙으로 금융 조달에 제한을 가하는 이유는 독점의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 분야에선 이미 다 지나가 버린 문제”라고 말했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곽 사장은 “SK하이닉스가 돈이 많으니 투자금을 댈 수 있지 않으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돈을 벌어 투자하려면 장비를 가져놓고 세팅하는 데 3년이 걸린다. 그러면 시기를 놓치게 된다...

    23시간 전

  • iM뱅크, ‘한국의 경영대상’ ESG경영·최고경영자상 동시 수상 쾌거
    iM뱅크, ‘한국의 경영대상’ ESG경영·최고경영자상 동시 수상 쾌거

    iM뱅크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ESG(환경·사회적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iM뱅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이 경영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 경영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은행측은 2023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ESG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이사회 소위원회로 설립하고, 관련 전담조직을 꾸려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마련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또한 iM뱅크는 ESG 업무운용규정을 제∙개정해 사업별로 흩어져 있던 ESG 경영·금융 실적 및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틀을 완성했다.경영정보시스템에 ESG 통합시스템도 구축해 전 직원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화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

    2025.12.10 10:40

  • 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차량 지원
    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차량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도시 외곽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전달했다고 9일 알렸다. 하나금융은 통학, 출근, 병원 이용 등 일상적인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차량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장애인들이 교육, 고용, 의료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제약 없이 참여하고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21:37

  • [천준범의 기승전 거버넌스]‘AI 투자 시대’ 이익충돌 방지 위한 기업 거버넌스 원칙 지켜야
    [천준범의 기승전 거버넌스]‘AI 투자 시대’ 이익충돌 방지 위한 기업 거버넌스 원칙 지켜야

    최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국가적 과제가 됐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자금만 약 600조원으로 언급되는 등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 조달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한다. 그런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정부는 국민성장펀드의 조성과 함께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 규제를 100%에서 50%로 완화하고, 일반지주회사가 금융 리스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원칙에 일부 변화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이는 곧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력 집중을 견제하는 기존의 장치를 완화하면서까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이해가 높은 경영자의 ‘통 큰 결정’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이해된다.하지만 첨단 기술 분야라는 이유로 경영자에게 전권을 부여하는 방식은 구체적인 사업 과정에서의 ‘작은 실패’를 방지하는 데에는 유리할지 몰라도 사업 자체를 좌우하는 ‘큰 실...

    2025.12.09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