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경제

  • 옐런 전 의장 “극도로 소름 끼친다”···트럼프·파월 정면충돌에 시장 불안
    옐런 전 의장 “극도로 소름 끼친다”···트럼프·파월 정면충돌에 시장 불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형사 기소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미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국제 금값이 급등했다. 역대 연준 의장과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공동으로 비판 성명을 냈고, 공화당과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12일(현지시간) 앨런 그린스펀·벤 버냉키·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과 제이슨 퍼먼·그레고리 맨큐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티머시 가이트너·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 등 13명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건 제도가 취약한 신흥시장에서나 통화정책을 입안하는 방식이며 인플레이션과 더 넓게는 경제 기능에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수반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가 우리 경제 성공의 토대이자 가장 강력한 힘인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성명에 동참한 이들은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2026.01.13 12:43

  •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 3억6401만장…쌓으면 에베레스트산 17배 높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 3억6401만장…쌓으면 에베레스트산 17배 높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가 3억6401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손상화폐를 층층이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7배 높이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는 3억6401만장(2조8404억원)으로 전년보다 1억1088만장 감소(-23.3%)했다. 손상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 한은으로 환수된 화폐 중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부적합하다고 판정된 화폐를 말한다.한은은 손상화폐 감소 배경에 대해 “시중금리 하락으로 인한 화폐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환수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은행권 폐기량은 2억9518만장(2조8286억원)이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1억4549만장, 전체의 49.3%), 1000원권(1억399만장, 35.2%), 5만원권(2314만장, 7.8%), 5000원권(2257만장, 7.6%) 순이었다.주화 폐기량은 6882만장(118억원)이었다. 화종별로는 100원화(3019만장, 전체의 43.9%), 500원화(1664만...

    2026.01.13 12:00

  • 대신파이낸셜그룹, 나주시 취약계층에 ‘사랑의 성금’ 전달해
    대신파이낸셜그룹, 나주시 취약계층에 ‘사랑의 성금’ 전달해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나주시 취약계층 등에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대신송촌문화재단은 전라남도 나주시청과 가족센터, 어린엄마둥지, 이화영아원 등 총 9곳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지난 1991년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이 사재를 환원해 설립한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지역사회 문화·의료·복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서왔다.이번 성금은 나주시 차상위 장애수당 대상자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 영유아·아동·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된다.이 회장은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이 희망 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11:24

  • 코스피 연일 신고가에 대차거래 잔고도 급반등
    코스피 연일 신고가에 대차거래 잔고도 급반등

    새해 들어 코스피 신고가 행진에 대차거래 잔액도 급증세로 돌아섰다.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차거래 잔액은 121조415억원으로, 연말 110조9229억원에서 6거래일 만에 10조원 이상 불어났다. 대차거래 잔액은 지난해 9월 100조원 돌파 후 11월 125조원까지 상승하다 소폭 하락했으나 새해 들어 반등했다.이달 들어 코스피가 46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자 차익 실현 등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대차거래 잔액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기관 투자자 등이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로, 통상 공매도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실제 공매도 거래대금도 지난해 연말 대비 늘었다. 지난 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1조443억원)과 코스닥 시장(2661억원)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3104억원으로 한국거래소는 집계했다. 연말 9855억원 대비 3000억원 넘...

    2026.01.13 07:35

  • “상장 임박, 고수익, 원금 보장” 투자 사기 조심

    금융감독원이 12일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IPO(기업공개) 투자 사기 관련 소비자경보를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 사기 주의보를 발령한 지난해 6월 이후에도 유사한 소비자 피해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최근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 사례를 보면, IPO 투자 사기는 허위 상장 정보를 활용할 뿐 아니라 상장에 실패해도 원금을 보장해준다며 투자자를 현혹한다.국내 소형 금융회사 또는 유튜브 투자 전문가를 사칭한 불법업체는 “급등 종목을 추천해주겠다”며 SNS 대화방에 투자자를 모은 뒤 ‘사전 작업’에 들어간다. 실제 상장 예정인 주식 1~5주를 무료로 나눠줘 소액이지만 돈을 버는 경험을 제공한다.이후 불법업체는 “고수익이 가능한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며 매수를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허위 상장 정보가 담긴 온라인 기사까지 동원한다.불법업체는 또 대주주로 위장한 바람잡이를 내세워 투자자에게 접근한 뒤 “대주...

    2026.01.12 21:18

  • 코스피는 ‘역대 최고점’ 랠리인데 환율은 ‘1470원 터치’
    코스피는 ‘역대 최고점’ 랠리인데 환율은 ‘1470원 터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6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반면 새해 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0원을 웃돌았다. 통상 코스피와 환율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최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례적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에 거래를 마감해 역대 처음으로 종가가 4600선을 웃돌았다. 올해 들어 모든 거래일(7일)에 상승한 것으로, 장중엔 4652.54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4650선도 넘겼다.원화는 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8원 오른 달러당 1468.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장중엔 1470원도 ‘터치’했다. 환율이 1470원대를 기록한 것은 외환당국이 대대적인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모두 대외 거시 요인 등에 흔들...

    2026.01.12 16:52

  • 중기중앙회 “지자체와 이차보전 지원대출…최저 연 2.6%”
    중기중앙회 “지자체와 이차보전 지원대출…최저 연 2.6%”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자체 이차보전 지원대출’을 시행한다.중기중앙회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고양·춘천·원주·천안·포천 등 기초지자체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자체 이차보전 지원대출은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면 지자체가 연 1∼3%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지난해에는 3100개 업체가 254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 지원대출을 이용해 약 24억원의 이자 지원을 받았다.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제도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가입 기업은 신용등급에 따라 부금 잔액의 최대 3배까지 평균 연 5.6% 금리로 운영자금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지자체 이차보전이 적용되면 최저 연 2.6%까지 금리 부담이 낮아진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내수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

    2026.01.12 14:22

  • “상장 임박? 무조건 사기 의심부터…언론 기사까지 활용”
    “상장 임박? 무조건 사기 의심부터…언론 기사까지 활용”

    금융감독원이 “상장 임박”이라는 거짓 정보로 비상장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투자 사기가 끊이지 않자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한 단계 올렸다. 불법업체의 사기엔 허위 정보가 담긴 언론 기사까지 동원됐다.금감원은 12일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IPO(기업공개) 투자 사기 관련 소비자경보를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 사기 주의보를 발령한 지난해 6월 이후에도 유사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최근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 사례를 보면, IPO 투자 사기는 허위 상장 정보를 활용할 뿐 아니라 상장에 실패해도 원금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자를 현혹한다.국내 소형 금융회사 또는 유튜브 투자 전문가를 사칭한 불법업체는 “급등 종목을 추천해주겠다”며 소셜미디어(SNS) 대화방에 투자자를 모은 뒤 ‘사전 작업’에 들어간다. 실제 상장 예정인 주식 1~5주를 무료로 나눠줘 소액이지만 돈을 버는 경험을 제공한다.이...

    2026.01.12 14:20

  • 1인당 가계대출 잔액 ‘역대 최대’ 9700만원 넘었다
    1인당 가계대출 잔액 ‘역대 최대’ 9700만원 넘었다

    국내에서 가계대출을 받은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 수준인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차주 수는 5년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72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1인당 대출 잔액은 2023년 2분기 말(9332만원) 이후 9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024년 3분기 말(9505만원)보다는 200만원 넘게 늘었다.전체 차주 수는 2024년 4분기 말 1968만명에서 지난해 1분기 말 1971만명으로 증가한 뒤 2분기 말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3분기 말 다시 1968만명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 2020년 4분기 말(1963만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전체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1852조8000억원) 이후 6...

    2026.01.12 07:48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등에 국민연금 평가액 3개월 새 70조 증가

    지난해 4분기 국내 증시 ‘빅2’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뛰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도 3개월 만에 7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전력주 등의 비중도 늘리는 반면, 주가가 지지부진한 내수주 비중은 크게 줄이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11일 자료를 보면, 지난 7일 기준 국민연금공단의 공시 대상 상장사(지분 5% 이상 보유)의 주식 평가액은 266조13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196조4442억원) 대비 평가액이 한 분기 만에 69조6944억원(35.48%) 늘었다. 국민연금이 7%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7.75%)·SK하이닉스(7.35%)의 주가가 크게 뛰며 전체 평가액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평가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6조1882억원, 21조967억원 늘어났다. 총 47조2849억원으로 전체 국민연금의 평가액 증가분의 67.85%를 차지할 정도다. 지난해 3분...

    2026.01.11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