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가가 27일 프리마켓에서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이날 오전 8시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500원(1.52%) 오른 10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을 제외한 프리마켓 기준으론 역대 최고가다.정규장에선 지난 21일 기록한 9만9900원이 역대 장중 최고가다.
2025.10.27 08:15
삼성전자의 주가가 27일 프리마켓에서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이날 오전 8시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500원(1.52%) 오른 10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을 제외한 프리마켓 기준으론 역대 최고가다.정규장에선 지난 21일 기록한 9만9900원이 역대 장중 최고가다.
2025.10.27 08:15
하나금융그룹은 26일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설치 예정인 소비자보호위는 하나금융이 생산·포용 금융 확대 등을 위해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성과를 평가·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비자보호위는 또 법규 준수나 리스크 관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하나금융은 지주사의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자회사에도 동일하게 구축해 일관성 있는 소비자보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그룹의 통합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금융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모든 규정과 제도를 전면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20:43
금융사고가 증가세를 보이는데도 주요 시중은행 임원들은 지난해 ‘억대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임원이 회사에 끼친 손해에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성과보수 체계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성과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으로 1인당 3억1521만원이었다. 성과급 총액과 1인당 액수 모두 2023년(총 91억원·1인당 2억2131만원)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하나은행의 지난해 임원 성과급은 총 89억원으로 1인당 1억2040만원을 기록해 2023년(총 48억원·1인당 7120만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지난해 전체 임직원 성과급은 각각 1480억원, 1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2023년에 비해 3%가량 증가했으나 우리은행은 33% 줄었다.‘이자 장사’...
2025.10.26 15:35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자 중 금융소득이 5억원을 초과한 이들이 전체 금융소득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1인당 평균 금융소득은 20억원을 웃돌았으며 금융소득이 많을수록 이자보다는 배당소득 비중이 높았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과세신고자는 33만6246명으로 전년(19만1501명)보다 75.6% 증가했다.이들의 금융소득 총액은 32조492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사람당 9700만원 수준이다. 이 중 금융소득 5억원 초과 신고자는 6882명으로 전체 2.0%였다. 이들이 신고한 금융소득은 14조2436억원으로 전체 금융소득의 43.8%를 차지했다. 5억원 초과신고자의 1인당 금융소득은 약 20억7000원에 달했다.금융소득이 높을수록 배당 비중도 높았다. 5억원 초과자의 배당소득(12조3327억원)은 이자소득(1조9108억원)의 6.5배에 달했다. 배당소득이 금...
2025.10.26 12:50
하나금융그룹은 26일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설치 예정인 소비자보호위는 하나금융이 생산·포용 금융 확대 등을 위해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성과를 평가·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비자보호위는 또 법규 준수나 리스크 관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하나금융은 지주사의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자회사에도 동일하게 구축해 일관성 있는 소비자보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그룹의 통합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금융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모든 규정과 제도를 전면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1:33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오늘이 9만전자 마지막 날이길.’‘이번엔 오른다’는 말과 달리 매번 떨어지던 삼성전자가 4년만에 최고점을 갈아치우면서 24일 10만전자 문턱까지 왔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선 ‘9만전자’를 보는 마지막날이길 고대하는 목소리가 간절했습니다.지난 4월 23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3000은 가나?’ 싶던 코스피 지수도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4000까지 약 60포인트만을 남겨놨습니다. 9월부터 두달도 안되어서 900포인트나 오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바닥까지 추락한 이차전지도 최근 들어 급격히 살아나면서 이번엔 다르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코스피를 바라보는 시선도 ‘4000피’가 아니라 ‘5000피’까지 멀리 보는 모양새입니다. 시장에선 10월 마지막주 SK하이닉스와 빅테크의 실적발표, 도널드...
2025.10.25 06:00
코스피가 24일 3940선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역사적인 ‘4000피’까지 불과 약 60포인트만을 남겨놨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쌍끌이 랠리’에 코스피가 꺾일 줄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삼성전자도 역대 최고 종가를 기록하면서 전인미답의 ‘10만전자’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6.03포인트(2.5%) 오른 3941.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1% 가까이 하락하며 7거래일만에 하락전환한 코스피는 이날 상승 폭을 키우면서 3900선과 3930선을 차례로 넘어섰다. 장중엔 전장보다 105.51포인트(2.74%) 급등한 3951.07까지 오르며 3950선도 넘어섰다.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주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300원(2.38%) 오른 9만8800원에 마감하며 2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
2025.10.24 15:32
올해 3월 기준 국민연금의 주식지분율이 10%가 넘는 종목이 37개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주식지분율이 13%가 넘는 종목은 지난해 3개에서 지난 3월 8개로 크게 늘었다.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주식 지분율 10% 이상 종목 및 지분율 추이’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SBS, CJ제일제당, 신세계 등 37개 종목에 10%가 넘는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이중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지분율을 보유한 종목은 최근 인공지능(AI) 랠리의 수혜를 받고 있는 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 이수페타시스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이수페타시스 지분율은 13.86%로, 지난해 말(12.91%)보다 0.95%포인트 늘어났다. 이수페타시스 외에도 한솔캐미칼(13.64%), HDC현대산업개발(13.58%), 삼성증권(13.5%), 한국콜마(13.48%), 대상(13.44%), 코스맥스(13.36%), 키움증권(13.14%) 등 8개 종목의 국민연금 지분...
2025.10.24 11:29
코스피가 24일 장중 3900선을 넘기면서 전날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가를 또다시 넘어섰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는 3거래일만에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피는 장중 전장보다 65.64포인트(1.71%) 오른 3911.20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전장보다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상승 폭을 키우면서 장중 3910선도 넘어섰다.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전장보다 2만6500원(5.54%) 급등한 50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3거래일만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전날보다 1900원(1.97%) 9만84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급등세를 보인 LG에너지솔루션(3.69%), 삼성SDI(2.91%), 포스코퓨처엠(9.34%) 등 2차전지주가 연일 크게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
2025.10.24 10:11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0.57%)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대출 연체율은 지난 5월 말 0.64%로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에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영향에 0.52%까지 떨어졌다가 2개월째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도 1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었지만, 신규 연체 발생이 정리 규모를 넘어서며 연체율이 올랐다.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0.67%)보다 0.06%p 올랐다.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5%로 소폭(0.01%P) 올랐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07%p 오른 0.89%를 기록했다.가계대출 연체율도 0.45%로 전월보다 0.02%p 올랐다.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30%...
2025.10.24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