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3일 21대 대선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수출주가 부진하지만 대선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건설, 지주 등 정책 관련주가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대외 변수의 영향을 받거나 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을 경우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아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이다.올들어 코스피 지수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주와 건설주, 유틸리티주가 주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업종별로 산출하는 KRX지수 중 한국전력 등 에너지 관련주를 모은 KRX유틸리티는 올해 39.33% 반등했다(26일 기준). KRX증권(37.17%), KRX건설(37.02%), KRX은행(18.10%) 등이었다. 같은 기간 10.21% 오른 코스피를 웃도는 성과다.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든 5월 한달간 KRX유틸리티(16.28%)와 KRX증권(13.21%), KRX건설(13.05%), KRX은행(7.44%) 등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춤했던 코스피도 2600선에 ...
2025.05.27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