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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2분기 순익 1.9조, 신한금융 1.8조···역대 최대 실적
    KB금융 2분기 순익 1.9조, 신한금융 1.8조···역대 최대 실적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나란히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9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조8846억원으로 같은 기간 13.1% 늘었다. 분기와 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치다.KB금융 관계자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들이 상호 보완적인 실적을 이어왔다”며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기여도는 44%, 특히 증권 기여도는 21%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이자이익은 3조14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늘었으며 비이자이익은 1조9738억원으로 38.2% 급증했다.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순이익은 1조12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줄었다. 기업대출 경쟁이 심화하고 조달 비용이 상승한 여파다.반면 증시 호황으로 KB증권의 순이익은 44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2.1% 뛰었다. KB손해보험(2781억...

    2026.07.23 17:58

  • 원·엔 환율 1년 8개월 만에 800원대로
    원·엔 환율 1년 8개월 만에 800원대로

    원·엔 재정환율이 1년 8개월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내려갔다. 얼마 전까지 엔화에 동조해 힘을 쓰지 못하던 원화가 강세로 돌아선 반면 엔화는 역대급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46원을 기록, 전 거래일(907.42원)보다 7.96원 하락했다. 장중에는 898.51원까지 떨어져 2024년 11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원·엔 재정환율이 900원 아래로 내려온 것도 당시 이후 처음이다.이날 원화는 한국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엔화는 약세를 이어가면서 원·엔 재정환율 낙폭을 키웠다. 엔·달러 환율 역시 지난 21일 달러당 163엔을 넘어서면서 1986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31년 만에 최고 수준인 1% 정도로 인상했으나 미국(연 3.50∼3.75%) 등 ...

    2026.07.23 16:23

  • 우리은행, 네이버페이와 퇴직연금 상담 서비스 협력
    우리은행, 네이버페이와 퇴직연금 상담 서비스 협력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개인형IRP(퇴직연금)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네이버페이에 신설된 ‘연금홈’에 접속해 우리은행 연금 상담을 선택하면 전문 상담사와 비대면으로 개인형IRP 상품 운용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중에서 네이버페이와 개인형IRP 상담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한 첫 사례다.현재는 상담 이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해 개인형IRP에 신규 가입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에서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금융 절차를 혁신한 사례”라고 말했다.

    2026.07.23 16:22

  • 구글 AI 투자 확대에 안도한 코스피, 4% 상승
    구글 AI 투자 확대에 안도한 코스피, 4% 상승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첫 주자인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방침을 발표하자 23일 국내 증시는 안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계기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사그라들지, 다시 커질지 주목하고 있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마치며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39.19포인트(5.22%) 오른 790.28에 장을 마쳤다.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대비 3.65% 오른 27만원에, SK하이닉스는 4.86% 오른 19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1479억원, 기관이 1010조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의 경우 4거래일째 순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2106억원...

    2026.07.23 15:52

  • “가족에게 대여한 신용카드일지라도 분실 사고 시 보상 어려워”
    “가족에게 대여한 신용카드일지라도 분실 사고 시 보상 어려워”

    A씨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딸에게 여행 중 사용하라며 자신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다. 그러나 A씨의 딸은 여행 중 카드를 분실했고 340만원(1건)의 부정 결제가 발생했다. A씨는 카드사에 피해 구제와 보상 등을 요청했으나 카드사는 법령상 ‘양도 금지 의무’를 근거로 거절했다.금융감독원은 23일 “가족에게 대여한 카드를 분실해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며 휴가철 신용카드 사용 유의사항을 안내했다.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의 양도·양수를 금지하고 있다.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서도 본인 이외 배우자, 가족 등 다른 사람이 카드를 이용하게 해선 안 된다고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금감원은 가족에게 카드를 빌려줘야 할 땐 ‘가족회원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금감원은 또 해외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할 땐 비밀번호를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B씨는 해외에서 교통 승차권을 구매하려고 키오스크에 카드 결제...

    2026.07.23 15:26

  • 2분기 한국 경제, 0.6% 성장···실질소득 상승률 38년만에 최고치
    2분기 한국 경제, 0.6% 성장···실질소득 상승률 38년만에 최고치

    한국 경제가 올해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3%대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이란 전쟁의 악재 속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실질 구매력 지표인 국내총소득(GDI) 상승률이 38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8월에도 연이어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은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 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은이 지난 5월 제시한 2분기 전망치(0.2%)보다 0.4%포인트 높다. 1분기 ‘깜짝 성장’(1.8%)의 기저효과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을 극복하고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7% 성장했다.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최근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호황이 지속됐다”며 “중동 전쟁으로 생산 활동과...

    2026.07.23 08:03

  • 가상자산 ‘거래 가뭄’…일 평균 거래 규모, 코스피 1%대 수준
    가상자산 ‘거래 가뭄’…일 평균 거래 규모, 코스피 1%대 수준

    최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대금 규모가 유가증권시장의 1%대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나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거래 가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23일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1∼21일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9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37조6687억원)의 1.59%에 불과한 규모다.코스피 시장 대비 가상자산 시장 거래대금 비중은 올해 1월 11.29%에서 2월 12.03%로 소폭 오른 뒤 하락 전환해 3월(6.24%)과 4월(6.67%) 연이어 6%대를 기록했다. 이후 5월 2.03%로 급락했고, 지난달(6.93%) 반등하는 듯했지만 이달 들어 1%대로 주저앉았다.앞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대금 규모는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7.23 07:36

  • 자금난에 돈 못 갚는 중기…연체율 1% 돌파, 11년 만에 최고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크게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일부 수출 업종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중소기업에선 빚을 갚지 못하는 곳이 늘어나 K자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지난 5월 말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00%로 전월 말보다 0.10%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1%를 돌파한 건 2015년 5월(1.11%) 이후 11년 만이다.세부적으로는 중소법인 연체율이 1.11%로 전월 말보다 0.13%포인트 상승했으며 개인사업자 연체율도 0.84%로 같은 기간 0.0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연체율 또한 0.27%로 전월 말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기업과 가계를 포함한 전체 연체율도 0.6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해 2016년 10월(0.81%...

    2026.07.22 21:32

  • 금리 깎아준다더니 별별 이유로 “제외”…카드 실적 조건 완화

    A씨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해당 은행과 연계한 신용카드를 40만원 이상 사용하는 조건으로 금리를 감면(0.2%포인트)받기로 했으나 ‘카드 연회비’가 실적에서 제외돼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올해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가계대출 이용 시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카드 이용 실적’ 조건이 단순해진다.금융감독원은 22일 “소비자가 더 편리하게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은행마다 제각각인 카드 이용 실적 조건을 올해 하반기 중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은행은 대출약정을 맺을 때 급여 이체나 적금 가입, 일정 금액 이상의 카드 이용 등을 조건으로 금리를 감면해주고 있다.그러나 은행마다 이용 실적을 산정하는 방식이 다르고 실적 제외 대상이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8개에 달해 소비자들의 민원이 빈발했다.대부분 은행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 카드 연회비, 정부지원금 등을 이용 실적에서 제외한다. 할부로 거래하면 ‘당월 결제...

    2026.07.22 20:27

  • IBK기업은행, 변동형 주담대 판매 중단···고정형은 유지
    IBK기업은행, 변동형 주담대 판매 중단···고정형은 유지

    IBK기업은행이 변동금리형 신규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대신 고정금리형 상품은 판매된다.IBK기업은행은 22일 “전날부터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변동형 주담대 신규 취급과 접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타행 대환 취급도 중단해 다른 은행에서 넘어오는 ‘갈아타기’ 수요도 막았다.다만 5·10년 주기형 고정금리 주담대 판매는 유지된다. IBK기업은행이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제한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형 상품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변동형 상품으로의 쏠림 우려가 있어서 선제적으로 제한한 것”이라고 말했다.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대출 창구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KB국민은행은 앞서 10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뿐 아니라 지방까지 주택구입자금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절반인 3억원으로 줄였다.우리은행은 16일부터 영업점별 월별 주택 관련 대출(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

    2026.07.22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