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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전 합의에도 오르는 원·달러 환율…오늘 1540원 턱밑 마감
    종전 합의에도 오르는 원·달러 환율…오늘 1540원 턱밑 마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권에서는 반도체 호황으로 올 하반기에는 환율이 1400원대로 내려올 것이란 낙관론과 유가가 불안해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교차한다.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 대비 2.1원 오른 1539.1원에 마감했다. 6월 내내 1500원 이상을 유지한 환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MOU) 전자서명을 마친 뒤에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지난 5일 기록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1561원)을 향해 움직이는 모양새다.그 배경에는 연준이 있다. 연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주요국 통화...

    2026.06.23 16:21

  • [속보]삼전·닉스 12% 넘게 주저 앉은 ‘공포의 화요일’ ···코스피 10% 폭락 마감
    [속보]삼전·닉스 12% 넘게 주저 앉은 ‘공포의 화요일’ ···코스피 10% 폭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23일 10% 가까이 폭락하며 8200선까지 밀려났다.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하락률(12%대)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7년여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7% 넘게 급락해 900선을 반납했다.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910.71포인트(9.99%) 내린 8203.8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114.55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 만에 9000선을 내준 것이다. 급락세에 코스피 시가총액도 7000조원을 뚫고 6707조원으로 내려갔다.이날 9083.54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급락하며 코스피 시장에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오후 낙폭이 확대돼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면서 20분간 코스피 전체 매매가 중단됐다. 이날 코스피의 고점과 저점 간 등락폭은 971.61포인트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코스피 시장에는 올해 들어 사이드카가 27회 발동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26회) ...

    2026.06.23 15:42

  •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 기회 줄게” 투자금 편취…금감원 소비자경보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 기회 줄게” 투자금 편취…금감원 소비자경보

    투자자문사 A사는 글로벌 투자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스페이스X 등 해외 비상장 주식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투자금을 모집했다. 투자자들은 본인 명의 계좌가 아닌 A사 명의 계좌로 투자금을 입금했다.투자자들이 A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투자 현황을 확인하려 하자 화면이 공란으로 표시되는 등 실제 투자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조사 결과 투자금은 관련성 없는 관계사 지분 취득 등에 사용됐다. 투자자들이 투자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A사 측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반환을 미뤘다.금융감독원은 23일 이처럼 투자자문사나 자산운용사가 해외 비상장 주식 투자나 공모주 청약 대행을 명목으로 투자금을 모집해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라도 투자중개업이나 집합투자업 인가 없이 회사 명의로 투자금을 입금받고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행위, 회사가 공모주 청약을 대행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며 “불법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2026.06.23 15:06

  • [속보]코스피 8%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20분간 매매 중단
    [속보]코스피 8%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20분간 매매 중단

    23일 코스피 지수가 8% 넘게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 모든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지난 8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33분 44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장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향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해제 이후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처리한다.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739.24포인트(8.11%) 하락한 8375.31을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조6775억원을, 기관이 2조566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7조1775억원 순매수 중이다.

    2026.06.23 14:38

  • [속보]코스피·코스닥, 4~5%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속보]코스피·코스닥, 4~5%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23일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급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에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닥 지수 역시 5% 급락해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44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코스피 매도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낮추는 장치다. 코스피200 선물이 5%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37분 50초를 기해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코스닥 매도사이드카는 코스닥150지수가 3%, 코스닥150 선물이 6% 넘게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 47분 현재 전장 대비 432.67포인트(4.75%) 내린 8681.88을 기록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50.68포인트(5.23%) 하락한 917.72를 기록하고 있다.

    2026.06.23 11:50

  • “집값 오를 것” 주택가격심리···삼전·닉스 성과급에 상승 폭 확대
    “집값 오를 것” 주택가격심리···삼전·닉스 성과급에 상승 폭 확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성과급 등 영향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소비자 기대 심리가 커졌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전월(112)보다 8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올해 1월 124에서 2월 108으로, 3월에는 96까지 떨어져 100을 밑돌다가 4월(104)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연초 수준으로 상승했다.현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장기 평균(107)보다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향후 주택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의미다.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셋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반도체 경기 호조로 주가가 상승하고 정보기술(IT) 부문 성과급도 많이 지급돼 소비자들의 주택가격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임금수준전망지수도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24로 지난해 7월(124)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팀장은 ...

    2026.06.23 11:16

  • 빚진 중소기업 숨통 죄는 ‘3고’…은행 연체율, 6년 만에 최대

    경남에서 페인트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원재료인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평균 30%, 최대 50% 오르면서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 걱정이 더하다. A씨는 “페인트 가격이 오르니 올해 보수 계획을 내년으로 넘기는 일이 많아 매출도 떨어졌다”며 “이대로 가다간 일부 업체는 대출금 연체로 생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반도체 호황으로 일부 대기업이 ‘역대급’ 실적을 내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렸지만, 성장의 그늘에선 빚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에, 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의 평균값은 0.51%로 집계됐다. 특히 자영업자가 포함된 중소기업 연체율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5대 ...

    2026.06.22 21:42

  • 금감원장 “드러누워 막았어야”…삼전닉스 레버리지 도입 ‘반성’
    금감원장 “드러누워 막았어야”…삼전닉스 레버리지 도입 ‘반성’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어떻게든 그때 드러누워서 (도입을) 막았어야 했나 개인적으로 반성하고 있다. 후회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 배만 불린 것 같다고도 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상품이 적절한 것인지 출시할 때부터 의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대했던 효과는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고 부작용이 커져 정부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해 원·달러 고환율에 대응해 서학개미의 해외증시 투자수요를 국내 증시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그러나 단기간 급등락을 거듭하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 18일 이 상품들에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이 원장은 “도박판에서 ‘뽀찌’ 뜯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버...

    2026.06.22 20:56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시총 1위’

    SK하이닉스가 22일 삼성전자(보통주 기준)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약 25년간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줬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호황 속 SK하이닉스의 높은 반도체 집중도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감이 역전의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이날 장 마감 기준 2080조3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가총액(2066조6595억원)보다 13조7187억원가량 큰 규모다.SK하이닉스는 이날 전장 대비 5.61% 올라 291만9000원에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는 0.14% 하락해 3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94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앞서 삼성전자는 1999년 7월29일 처음 국내 주식시장 시총 1위에 올랐다. 등락을 거듭하다 2000년 11월21일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

    2026.06.22 20:55

  • 증시 활황에 자산운용사 1분기 순익 1조4664억···대형사 쏠림에 실적 격차는 커져
    증시 활황에 자산운용사 1분기 순익 1조4664억···대형사 쏠림에 실적 격차는 커져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만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일부 운용사에 자금이 쏠리면서 적자 회사 비율은 늘어났다.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을 보면, 올해 1분기(1~3월)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조4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61억원)보다 228.7%(1조20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전 분기(7668억원)와 비교하면 91.2%(6995억원) 늘었다.수수료 수익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이 1조3523억원으로 전 분기(8783억원) 대비 54%, 지난해 동기(4067억원) 대비 232.5% 올랐다.운용자산은 235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6%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코스피 지수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로 지난해 말보다 15.8% 오른 70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사모펀드는 784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 증...

    2026.06.22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