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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5600’ 시대 열렸지만 중복상장 영향에 대형주는 ‘유동 주식 가뭄’
    ‘코스피 5600’ 시대 열렸지만 중복상장 영향에 대형주는 ‘유동 주식 가뭄’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상승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 풀린 유동 주식 비율이 50%대에 그쳐 코스피의 역동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중복상장 과정에서 지배주주의 지배력 방어를 위해 그룹사가 지분을 유지해온 탓에 실제 투자자가 거래 가능한 주식 물량이 적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가 선진화되기 위해선 일본처럼 유동 주식비율을 높이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기업정보분석 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자료를 19일 분석한 결과, 코스피200 기업(200사·13일 기준)의 평균 유동 주식비율(유동 주식수/지수산정주식수)은 52.67%로 나타났다. 중국처럼 국가의 지분 보유 비중이 높은 신흥국보단 높지만, 주식 소유가 분산된 미국, 영국 등 선진국과 대만, 일본 등 보단 낮은 수준이다. 미국은 유동 주식 비율이 90% 이상, 영국·대만·일본 등은 70% 이상이다. 중국은 40% 미만이다.유동 주식이란 특별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 자사주, 우...

    2026.02.20 06:00

  • KB금융, 1조 ‘국민성장인프라펀드’ 결성

    KB금융그룹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추진 계획에 발맞춰 1조원 규모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며 1조원 전액을 100% KB금융그룹 자본으로 조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 균형성장 SOC(사회간접자본)와 디지털·에너지 등 국내 인프라 개발·운영 사업이다.특히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 자산으로 편입한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가 금융권의 SOC 분야 장기 투자를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과 중소기업은 물론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21:03

  • ‘19만전자’ 터치…코스피, 20일 5700 도전
    ‘19만전자’ 터치…코스피, 20일 5700 도전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코스피 지수가 5600포인트를 넘으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5% 가까이 급등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24포인트(3.09%) 상승한 5677.25로 장을 종료했다.개인, 외국인이 각각 8608억원, 9232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조6381억원 순매수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54.63포인트(4.94%) 오른 1160.7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지나치게 몰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은 1조429억원, 외국인은 8571억원 순매수했다.상승을 이끈 종목은 메모리 반도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4.69% 급등해 1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공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관투자가 포트폴리오 현황 보고서에서 주요 기관과 헤지펀드들이 메모리 반도체...

    2026.02.19 21:03

  • 코스닥 ‘좀비기업’ 신속 퇴출…부실 심사 대상 확대, 개선기간 단축

    앞으로 지배주주가 동일한 여러 기업에서 동시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 통합·일괄 심사를 통해 퇴출 여부를 신속하게 정하기로 했다. 코스닥 저평가 요인으로 꼽힌 ‘좀비기업’을 빠르게 퇴출해 코스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다.한국거래소가 19일 실질심사 조직 확대·실질심사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코스닥 시장 실질심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동전주 퇴출 등 코스닥 상장폐지가 더 쉬워지도록 하면서 거래소도 이에 발맞춘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은 부실기업 퇴출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기업이 23개사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고, 상장폐지 소요기간은 평균 384일로 크게 단축했으나,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선 장기간 누적된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우선, 기업 부실과 관련된 실질심사 대상을 확대한다. 앞으로는 6개월 새 자본전액잠식(자본총계가 마이너스) 상태에 빠지면 상장폐...

    2026.02.19 21:02

  • 글로벌 악재에도 오른 코스피, 5600선 안착하며 사상 최고치 마감
    글로벌 악재에도 오른 코스피, 5600선 안착하며 사상 최고치 마감

    설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코스피 지수가 5600포인트를 넘으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 ‘인공지능(AI) 공포’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한 것이다. 삼성전자도 ‘19만전자’에 올라 ‘2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5% 가까이 급등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24포인트(3.09%) 상승한 5677.2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로 출발한 뒤 한때 5681.65까지 뛰기도 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8608억원, 9232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조6381억원 순매수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54.63포인트(4.94%) 오른 1160.7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지나치게 몰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은 ...

    2026.02.19 16:15

  • 지난해 공시 위반 ‘중조치’ 79건…“증권신고서 제출 여부 확인해야”
    지난해 공시 위반 ‘중조치’ 79건…“증권신고서 제출 여부 확인해야”

    지난해 국내 증시 활황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비상장 회사가 늘면서 공시 의무 위반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공시 위반 조치 현황’을 보면,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 의무를 위반한 회사는 상장법인 31개사, 비상장법인 57개사 등 총 88개사였다.금감원은 이들 회사에 과징금과 증권발행 제한 등 중조치 79건, 경고·주의 등 경조치 64건 등 총 143건을 조치했다. 전년 대비 13건 증가한 것으로 비상장사 비중이 75.5%(108건)였다.금감원에 따르면 비상장사의 공시 위반은 주로 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비상장사가 투자자 50명 이상에게 증권을 신규 발행하거나 이미 발행된 증권을 매도하면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발생하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해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금감원은 “비상장사가 IPO를 추진할 때 주관사는 과거의 주식 발행 내역 등을 실사하는데 이때 과거 증권신고서 미제출 ...

    2026.02.19 15:22

  • KB금융, 1조원 규모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결성
    KB금융, 1조원 규모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결성

    KB금융그룹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추진 계획에 발맞춰 1조원 규모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KB금융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며 1조원 전액을 100% 그룹 자본으로 조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 균형성장 SOC(사회간접자본)와 디지털·에너지 등 국내 인프라 개발·운영 사업이다.특히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 자산으로 편입한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가 금융권의 SOC 분야 장기 투자를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과 중소기업은 물론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4:21

  • 실질심사 대상 확대·개선기간 축소···코스닥, 좀비기업 퇴출 속도낸다
    실질심사 대상 확대·개선기간 축소···코스닥, 좀비기업 퇴출 속도낸다

    앞으로 지배주주가 동일한 여러 기업에서 동시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 통합·일괄 심사를 통해 퇴출 여부를 신속하게 정하기로 했다. 코스닥 저평가 요인으로 꼽힌 ‘좀비기업’을 빠르게 퇴출해 코스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다.한국거래소가 19일 실질심사 조직 확대·실질심사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코스닥시장 실질심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동전주 퇴출 등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자 거래소도 이에 발맞춘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은 부실기업 퇴출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실질심사로 상장폐지 기업이 23개사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고, 상장폐지 소요기간은 평균 384일로 크게 단축했으나,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선 장기간 누적된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우선, 기업 부실과 관련된 실질심사 대상을 확대한다. 앞으로는 6개월 새 자본전액잠식(자본총계가 마이너스) 상태에 빠지면 상폐 실질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다....

    2026.02.19 12:00

  • [속보]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속보]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지수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면서 19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 조처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1분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발동 시점의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0.40포인트(6.31%) 오른 2027.20이었다.현물인 코스닥150지수는 119.39포인트(6.27%) 오른 2021.35로 집계됐다.코스닥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일시 차단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2026.02.19 11:05

  • 미·이란 긴장 고조에도 ‘19만전자’에 코스피, 5670선 ‘신고가 경신’
    미·이란 긴장 고조에도 ‘19만전자’에 코스피, 5670선 ‘신고가 경신’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코스피가 5600선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미·이란 갈등이 고조됐지만 삼성전자가 ‘19만전자’를 돌파하고 조선·방산주 등이 오히려 수혜를 본 영향이다.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64.58포인트(2.99%) 오른 5671.59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 방산, 증권 등 주요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600선을 넘어섰다.특히, 삼성전자가 장중 5% 넘게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5.35% 급등한 19만9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삼성전자는 최근 3거래일간 ‘17만원’, ‘18만원’, ‘19만원’선을 차례로 넘겼다.삼성전자 우선주의 시가총액도 110조원에 육박하며 시총3위 현대차(약 103조원)를 웃돌았다. SK하이닉스도 장중 91만3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최...

    2026.02.1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