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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전쟁 한 달간 시총 840조원 증발…‘삼전닉스’ 감소분만 44%
    중동 전쟁 한 달간 시총 840조원 증발…‘삼전닉스’ 감소분만 44%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3월 한 달간 국내 증시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이 840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372조원이 빠져나갔다.31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전날 외국 주식을 포함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4347조9260억원으로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7일 5146조3731억원보다 798조4470억원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종가인 6307.27을 기록했던 지난달 26일 5199조9615억원까지 늘어난 바 있다.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은 655조2988억원에서 612조7928억원으로 42조5059억원 줄었다.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을 합하면 3월 한 달간 840조9529억원이 증발했다.지난 3∼3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 감소분은 371조9574억원으로 전체의 44.2%였다. 삼성전자는 시총은 18...

    2026.03.31 07:44

  • 트럼프 ‘하르그섬 파괴’ 경고에…야간 원·달러 환율 1518.20원 마감
    트럼프 ‘하르그섬 파괴’ 경고에…야간 원·달러 환율 1518.20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520원 선을 넘나들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자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31일(한국시간)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보다 9.30원 상승한 151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인 1515.70원보다는 2.50원 올랐다.런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1.10원을 찍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515원 부근까지 내려가다가 뉴욕 시장에서 1520원을 소폭 넘어서기도 했다.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뉴욕 장에서 100.615까지 올라 이란 전쟁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달러 가치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올라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미국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하르그섬 등 석유 거점과 전력망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미국이 지상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2026.03.31 07:05

  • 사기꾼이 웃으며 한 말 “더 세게 나가세요”···은행원·경찰이 말려도 의심조차 못했다
    사기꾼이 웃으며 한 말 “더 세게 나가세요”···은행원·경찰이 말려도 의심조차 못했다

    “수업료를 너무 많이 내고 배웠습니다.” A씨(60대)는 올해 1월 전문적인 주식 투자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SNS 채팅방에 초대됐다. 따로 강의료를 받지 않고 한 달가량 주식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경계심이 허물어질 무렵, A씨는 솔깃한 투자 제안을 받았다. 미국 자산운용사 W사의 한국지사가 운영하는 ‘중장기 노후 보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700%의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A씨는 더 ‘은밀한’ 채팅방에도 초대됐다. W사 한국지사 임직원이라고 소개한 이들은 “기관과 협력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했다. A씨는 2월 한 달간 약 11억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이는 ‘투자 사기’였다.A씨는 30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순간적으로 잘못 판단했다”며 “투자금이 늘어날수록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A씨가 속고 있다는 낌새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곳은 ‘은행’이었다. A씨가 가상계...

    2026.03.31 06:00

  • “외로운 어르신들에 따뜻한 밥 한 끼… 제가 받은 만큼 다시 돌려드려야죠”
    “외로운 어르신들에 따뜻한 밥 한 끼… 제가 받은 만큼 다시 돌려드려야죠”

    “손님을 더 받는 것보다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하겠습니다.”서울 중구에서 ‘진달래 시래기’라는 식당을 10년째 운영 중인 윤남순씨(67)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도시락 봉사 등을 오랜 기간 실천해왔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받던 시절에도 도시락을 만들어 호텔에 격리된 시민들의 끼니를 챙기기도 했다.그가 운영하는 식당은 30일 우리금융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우리동네 선한가게’ 올해 1호점으로 선정해 새 단장을 마쳤다.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우리금융그룹 등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의 가게 인테리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올해로 4년째다. 29.7㎡(9평) 남짓한 윤씨의 가게도 묵은때를 벗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이날 가게 앞에서 만난 윤씨는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에 책임감이 100배 무거워졌다”며 “이제 받은 만큼 다시 돌려줘야 한...

    2026.03.30 21:23

  • 신한은행, AI 금융교육 특화센터 개관

    신한은행은 30일 광주광역시에서 금융 특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광주’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논어 학이편의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구에서 이름을 딴 센터는 AI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를 위한 모바일뱅킹, 키오스크 사용법과 발달장애인과 어린이,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융감독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AI 교육도 추진한다.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찬진 금감원장,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진 회장은 “‘신한 학이재 광주’가 지역 시민들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30 21:18

  • [포토뉴스]조폐공사 ‘화폐 굿즈’
    [포토뉴스]조폐공사 ‘화폐 굿즈’

    한국조폐공사가 국민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해 화폐 도안 속 인물들을 MZ세대를 겨냥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화폐 캐릭터 ‘조팸스(JOFAMS)’를 30일 서울 마포구 화폐제품판매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제작된 캐릭터는 왼쪽부터 순식(이순신 장군), 다임(신사임당), 훈민(세종대왕)이다.

    2026.03.30 21:17

  • 저신용자 ‘미소금융’…청년이면 500만원까지 믿고 대출

    신용이 낮은 청년에게도 최대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미소금융’ 대출상품이 31일 출시된다. 청년 자영업자 대상 미소금융 대출한도도 최대 3000만원까지 늘어난다.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 미래이음 대출 등 미소금융 대출상품이 기업·은행재단 등 전국 163개 미소금융 지점에서 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자, 영세사업자에게 담보나 보증 없이 창업·운영자금 등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이 중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점수가 낮은 청년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신용점수 하위 20% 또는 차상위계층 이하 미취업·취업 초기 청년이 대상이다. 연 4.5% 금리에 대출한도는 최대 500만원, 대출기간은 거치 최대 6년, 상환 최대 5년으로 공급된다.기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햇살론유스’가 있으나 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은 신용평점이 낮아 거절되는 경우가 있었다. ...

    2026.03.30 21:16

  • ETF로 자금 밀물…자산운용사, 작년 당기순이익 3조원 돌파

    지난해 자산운용회사의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활황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132억원으로 전년보다 66.5%(1조2033억원) 급증했다.ETF를 중심으로 운용자산이 대폭 늘면서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지난해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액 및 투자일임계약액)은 1937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280조9000억원) 불었다. ETF는 순자산가치(NAV) 기준 297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1.1%(123조5000억원) 급증했다.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3조202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해 81.1%(1조3526억원) 늘었다. 특히 순수수료 수익이 5조4989억원으로 같은 기간 24.7%(1조898억원) 증가했다. 고유재산을 운용해 얻는 증권투자손익도...

    2026.03.30 21:16

  • 유가 상승이 부른 ‘코스피 거품론’
    유가 상승이 부른 ‘코스피 거품론’

    개인 사고, 외국인은 팔고…“버블 곡선과 흐름 유사” 우려 나와 고유가에 기업 실적 꺾이면 코스피 평가가치 떨어질 가능성도미국·이란 전쟁 전황 악화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30일 코스피지수가 5200선까지 추락했다. 코스피가 ‘거품론’을 설명하는 ‘버블 곡선’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면서 개미투자자 사이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다.시장에선 이번엔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유가 상승으로 기업의 실적이 꺾이고 글로벌 금리 인상까지 이어지면 지수 상승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1.57포인트(2.97%) 하락한 5277.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긴장 확대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5월분 선물이 각각 배럴당 100달러, 115달러를 웃돌면서 증시에 악재가 됐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 우려가 고조된 장 초반엔 전장보다 5.29%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장중 최저치(...

    2026.03.30 21:11

  • 한화솔루션 대규모 유상증자에…소액주주들 금감원 탄원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후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소액주주들은 금융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리스크가 높은 사안”이라며 중점 심사에 착수했다.소액주주연대 액트는 30일 금융감독원에 유상증자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2조4000억원)는 발행주식 수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데다 조달 자금의 62%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기로 하면서 주주가치가 침해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기존 주주가 신주를 떠안는 구조다. 외부 투자자를 통해 기존 주주 부담을 더는 ‘제3자 배정 방식’이 아니다.이상목 액트 대표는 통화에서 “당장 주주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해야 하는 만큼 (주주가 부담해야 하는) 유상증자 금액을 줄여서 주주에게 미치는 충격을 줄여야 한다”...

    2026.03.30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