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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 83.9% 급감…손해율 악화로 손실 확대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 83.9% 급감…손해율 악화로 손실 확대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이 손해율 증가로 8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5891억원)보다 83.9%(4940억원) 감소했다.투자손익(8031억원)은 1년 전보다 34.1%(2043억원) 증가했으나 보험손익이 같은 기간 6893억원 줄어 적자 규모가 7080억원에 달했다. 손해율이 2024년 83.8%에서 지난해 87.5%로 3.7%포인트 상승한 여파다.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매출액 감소와 발생손해액 증가로 악화하는 추세다.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보험 가입 대수 증가율이 축소하고 보험료 인하 영향이 누적되면서 1년 전보다 1.8%(3751억원) 줄어든 20조289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사고 치료비와 부품비, 공임비 등 증가로 발생손해액은 같은 기간 2.2%(3643억원) 증가했다.금감원은 현재 국토교통부와 자동차 사고...

    2026.03.25 17:10

  • 지난해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57%…신용대출 부실 10년9개월 만에 최고
    지난해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57%…신용대출 부실 10년9개월 만에 최고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부실채권 비율은 10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전 분 기 말(0.57%)과 유사했으나 1년 전(0.54%)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을 뜻한다.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16조4000억원)보다 2000억원 증가했으며 기업여신(13조2000억원), 가계여신(3조1000억원), 신용카드채권(3000억원) 순이었다.지난해 4분기 중 신규 발생한 부실채권은 5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5조5000억원)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 부실은 4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000억원 늘었고, 가계여신 신규 부실은 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했다. ...

    2026.03.25 17:06

  • 미국 사모대출 1위 운용사도 ‘대규모 환매 요청’···갈수록 커지는 사모신용 리스크
    미국 사모대출 1위 운용사도 ‘대규모 환매 요청’···갈수록 커지는 사모신용 리스크

    최근 세계 최대 사모신용(대출) 운용사가 투자자들의 대규모 환매 요청을 받으면서 금융시장에 ‘사모신용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대형사도 투자자의 환매 요구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모신용 리스크가 규모가 작은 중소형사로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장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은 작다고 보지만, 사모대출을 받은 기업이 이자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세계 사모신용 1위 운용사인 아레스 매니지먼트는 자사 사모신용 펀드인 ‘아레스 전략인컴 펀드’의 투자자에게 순자산의 11.6% 규모의 펀드 환매(인출) 요청을 받았지만 환매 한도를 5%로 제한했다고 밝혔다.전날 대형 사모신용 운용사 중 하나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도 자사 사모신용 펀드에 대해 11.2%의 환매 요구를 받아 환매 한도를 동일하게 제한했다. 두 회사의 펀드 규모(각각 107억달러, 151억달러)를 고려하면 이번에 투자자들에게 환매하는 금액은 약 12억90...

    2026.03.25 17:06

  • 닻 올린 ‘비상경제 대응체계’…대통령 컨트롤타워에 ‘범정부 비상본부 + 청와대 상황실’ 양 날개
    닻 올린 ‘비상경제 대응체계’…대통령 컨트롤타워에 ‘범정부 비상본부 + 청와대 상황실’ 양 날개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응하는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25일부터 가동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정부에는 범부처 차원의 비상경제본부, 청와대에는 비상경제상황실이 설치돼 운영된다. 본부와 상황실에는 에너지·물가·금융 등 5개 분야별 실무대응반이 각각 편성돼 실시간으로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비상한 상황에 맞춰 비상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부는 기존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의 비상경제 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하면서 확대 개편한 형태다.김 총리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에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비상경제본부 산하에는 각 부처 장관이 반장을 맡는 5개...

    2026.03.25 15:20

  • 19만원에서 1만원으로···‘바떼리 아저씨’가 밀어올린 ‘금양’ 사실상 상폐수순
    19만원에서 1만원으로···‘바떼리 아저씨’가 밀어올린 ‘금양’ 사실상 상폐수순

    지난 2022~2023년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금양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사실상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한때 주당 19만원을 웃돌던 주식이 휴짓조각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이면서 ‘장밋빛 전망’에 금양 주식을 샀던 23만 소액주주의 손실도 불가피해졌다.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를 보면 금양은 지난 23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외부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은 “금양은 418억3600만원의 영업손실과 535억8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6112억4300만원 초과하고 있다”며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능력에 대하여 유의적인 의문을 초래한다”고 적시했다.1년 이내 갚아야 할 부채가 1년 안에 확보할 수 있는 현금보다 6000억원이나 많을 정도로 현재 재무상황으로는 기업의 존속이 어렵다는 뜻이다.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금양은 사실상 상폐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감사의견 거절은 ...

    2026.03.25 14:17

  • 가상자산, 작년 하반기 해외로 90조원 빠져나갔다···거래는 상반기보다 14% 줄어
    가상자산, 작년 하반기 해외로 90조원 빠져나갔다···거래는 상반기보다 14% 줄어

    지난해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겪으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상반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등으로 이전된 가상자산은 지난해 총 170조원에 육박했다.금융정보분석원은 18개 거래소를 비롯한 27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2025년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국내 거래소에서 해외거래소나 개인지갑 등으로 이전된 가상자산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90조원으로 상반기(78조9000억원)보다 14% 늘었다. 상·하반기를 통틀어 지난해에만 168조9000억원이 국내 거래소 바깥으로 빠져나간 것이다.가상자산의 해외 이전금액은 2024년 상반기 54조8000억원, 2024년 하반기 75조9000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현행법상 가상자산은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거래소에서는 레버리지·공매도 등의 거래가 불가능하다.지난해 하반기 국내 거래소들의 가상...

    2026.03.25 12:30

  • SK하이닉스,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ADR 등록 신청서 제출
    SK하이닉스,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ADR 등록 신청서 제출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SK하이닉스는 전날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ADR은 미국 기업이 아닌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SK하이닉스는 올해 중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최종 상장 여부 역시 SEC의 심사 결과와 시장 상황, 수요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25 07:45

  • ‘스튜어드십 코드’ 앞세워 달라진 국민연금, 상법개정 무력화하는 주주가치 훼손 안건에 ‘줄줄이 반대’
    ‘스튜어드십 코드’ 앞세워 달라진 국민연금, 상법개정 무력화하는 주주가치 훼손 안건에 ‘줄줄이 반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주총)에서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에 나서고 있다.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집중투표제를 피하려는 ‘꼼수 안건’과 실적이 나쁜데도 이사의 보수를 올리는 안건에도 줄줄이 반대표를 던지며 견제에 나선 것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상법개정이 올해 실시되면서 국민연금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책임 원칙)’를 통해 정부 기조에 발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공시를 보면, 국민연금은 이달 정기주총에서 카카오페이, 효성중공업, 크래프톤, 셀트리온 등이 제시한 이사회 규모 축소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국민연금은 “정관으로 이사의 수 상한을 축소해 일반주주의 주주제안 및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킨다”고 사유를 밝혔다.집중투표제는 이사 선임시 주주에게 주당 이사 수와 동일한 수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2차 상법개정 과정에서 소액주주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돼 ...

    2026.03.25 06:00

  • NH농협, 60세 이상 100만명 무료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

    NH농협은행은 24일부터 만 60세 이상 국민 100만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직접 송금 피해액의 70%를 보상하며 보장 한도는 각 최대 1000만원이다. NH농협은행 영업점과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춰 취약계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날 경기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가입행사에 참석해 “이번 보상 보험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4 20:53

  • 트럼프 입에 달린 금융시장… 올라도 ‘불안’ 내려도 ‘불안’
    트럼프 입에 달린 금융시장… 올라도 ‘불안’ 내려도 ‘불안’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로 충격에 빠졌던 금융시장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나오자 24일 회복세를 보였다. 유가는 하락했고, 전날 1520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은 1500원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피 지수도 3% 가까이 반등했다.시장이 ‘안도’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의 발언에 금융시장이 좌지우지되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1원 내린 달러당 1495.2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해 나흘 만에 주간종가가 1500원을 밑돌았다.전날 미국의 이란 공격 유예와 대화 재개 소식을 반영해 환율은 이날 오전 26.4원 내린 1490.9원에 개장했다가 오전 이란이 대화 소식을 부인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참전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1500원을 넘기도 했다. 이후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대면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이 ...

    2026.03.24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