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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범이 쏘아올린 공, ‘중·저신용자 은행 대출’ 늘릴 수 있을까
    김용범이 쏘아올린 공, ‘중·저신용자 은행 대출’ 늘릴 수 있을까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연일 중·저신용자가 제도권 금융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편을 시사하고 있다. 과거 금융 이력에 기반한 신용 평가제도를 바꾸고, 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도록 이끄는 방향이다. 학계와 시장에선 은행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더 해야 한다며 환영하는 목소리와 은행의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다. 궁극적으로 기존 체계를 바꿔야 하는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실장은 지난 1~3일 세 차례에 걸쳐 페이스북에 올린 ‘금융의 구조’ 시리즈를 통해 대출에서 중·저신용자가 배제되는 문제를 지적했다.그는 “왜 가장 여유 있는 사람은 가장 낮은 금리를 누리고, 가장 절박한 사람은 가장 비싼 돈을 써야 하는가”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화두로 삼아 자신을 “이 잔인한 시스템을 정당화해 온 공범”이라고 자성했다. 그는 고신용자라는 안전한 ‘온실’에 갇힌 대출의 구성을 흔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실장이 제시한 해결책은 3...

    2026.05.04 17:51

  • ‘7000피’까지 남은 건 63.1포인트…‘파죽지세’ 코스피, 사상 처음 6900선 돌파 마감
    ‘7000피’까지 남은 건 63.1포인트…‘파죽지세’ 코스피, 사상 처음 6900선 돌파 마감

    코스피 지수가 ‘7000피’를 코앞에 뒀다. 코스피 지수는 5월 첫 거래일인 4일 5% 급등하며 사상 처음 6900선을 넘어선 것이다. 반도체 대장주 급등과 뉴욕증시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해방’ 작전 발표 등 대내외 요인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가 ‘파죽지세’로 치솟으면서 증권가의 전망치는 8600선까지 높아졌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6900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또 새로 썼다.이날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79% 급등하며 상승 폭을 계속 높여가 장중 사상 처음 6800선을 돌파하고 6900선까지 넘어섰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183억원, 1조935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4조790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정규장 마감 시점 기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액은...

    2026.05.04 17:02

  • [속보]코스피, 장중 사상 첫 6900선 돌파…SK하이닉스 11% 급등
    [속보]코스피, 장중 사상 첫 6900선 돌파…SK하이닉스 11% 급등

    코스피 지수가 4일 4% 넘게 급등하며 장중 사상 첫 6900선을 돌파했다.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1분쯤 6906.45를 기록하며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6.67포인트(4.65%) 오른 6905.54를 기록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1144억원, 기관이 1조933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4.45%) 오른 23만500원에, SK하이닉스는 15만1000원(11.74%) 오른 143만7000원에 상승 거래 중이다.

    2026.05.04 13:11

  • 지난해 환율 변동에 장외파생상품 거래도 껑충···2경6779조원 ‘역대 최대’
    지난해 환율 변동에 장외파생상품 거래도 껑충···2경6779조원 ‘역대 최대’

    지난해 대외무역 증가와 환율 변동성의 영향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을 보면, 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경6779조원으로 전년보다 1.2%(318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파생금융상품은 통화나 금리, 주식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상품으로 손실 위험을 회피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끼리 직접 하는 스와프나 선도(현재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기에 상품을 사고파는) 거래 등을 장외파생상품으로 일컫는다.기초자산별로는 통화 관련 거래가 1경9778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자율(6215조원), 주식(634조원), 신용(40조원) 관련 거래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는 계약인 통화 선도 거래가 1년 전보다 352조원 증가했다. 주식...

    2026.05.04 11:43

  • 한은 부총재 “금리 인하 멈추고 금리 인상 고민할 때”
    한은 부총재 “금리 인하 멈추고 금리 인상 고민할 때”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하는 것에 관한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 발언이 나온 건 처음이다.유 부총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인 3일(현지시간)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재는 당연직 금통위원이다.그는 “4월에 금리를 동결할 당시 전쟁으로 인해 성장률은 낮추고 물가는 높여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후로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성장률은 당초 예상한 2.0%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고 물가상승률은 2.2%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여러 물가 정책 대응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유 부총재는 또한 “반도체 사이클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좋아지고, 정부 부양책으로 ...

    2026.05.04 11:39

  • 월가 “5월엔 팔아라” 격언…국장은 어디로
    월가 “5월엔 팔아라” 격언…국장은 어디로

    ‘5월에는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라(셀 인 메이·Sell in May)’는 미국 월가의 오래된 투자 격언이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57% 상승한 국내 증시에도 유효할지 주목된다.3일 증권가에서는 미국 빅테크·국내 반도체 기업의 호실적, 4월 코스피 급등을 근거로 ‘5월 매도’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5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케빈 워시 의장 취임과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맞부딪쳤다.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숨 고르기는 있어도 추세 이탈은 없을 것”이라며 ‘5월 매도 격언’이 타당하지 않다고 분석했다.‘5월엔 팔라’는 월가의 투자 격언은 통상 연초에 유동성이 유입됐다가 5월부턴 점차 약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기대감도 낮아진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김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증시에서 5월 약세장은 유의미한 데이터가 아니다”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

    2026.05.03 21:15

  • ‘시총 1조’ 넘는 국내 상장사 사상 처음 400곳 돌파했다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 상장사도 사상 처음 400곳을 돌파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상장사(우선주 포함)는 총 405곳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267곳, 코스닥 137곳, 코넥스 1곳이다.시가총액 10조원 이상 상장사는 79곳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이란 공격 개시 직전인 지난 2월27일 기준 1조 클럽은 377곳, ‘10조 클럽’은 78곳이었는데 이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1조 클럽 상장사 수는 2015년 5월20일(201곳) 200곳을 넘어선 뒤 약 10년이 지난 2025년 7월16일(302곳) 300곳을 넘겼다. 이후 불과 약 9개월 만에 400곳을 돌파했다.국내 증시가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기업 실적 기대감 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인 게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도 지난달...

    2026.05.03 21:14

  • 국민성장펀드,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에 5600억원 투자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민관합동 펀드인 ‘국민성장펀드’가 소버린(주권)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에 5600억원을 투자한다. 국민성장펀드의 두 번째 직접투자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업스테이지의 차세대 AI 모델 개발 등을 위한 5600억원(첨단전략산업기금 100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업스테이지는 기업·정부용 AI 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벤처기업이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벤처·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차 평가를 통과했다.금융위는 “자국의 AI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소버린 AI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대표 포털사(다음)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해 한국어 특화모델의 성능을 정교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2026.05.03 21:08

  • 경기 전망만 ‘장밋빛’…실물경제는 ‘부진’

    현재 실물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표와 미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표 간 격차가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장 실물경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는데 코스피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선행지표가 2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다. 지표 간 괴리가 커지면서 잘못된 낙관론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3월 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간 격차는 3.4포인트였다. 두 지수 간 격차는 2009년 12월(3.4포인트) 이후 16년3개월 만에 가장 컸다.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3.5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올라 2009년 6월(0.8포인트) 이후 16년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지수 자체로는 2002년 5월(103.7)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높았다.지난해 6월 100을 기록한 뒤 오름세를 보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12월 0.5포인트, 올해 1~2월엔 각각...

    2026.05.03 20:29

  • ‘7000피’ 바라보는데 “5월에 팔아라” 월가 격언 통할까
    ‘7000피’ 바라보는데 “5월에 팔아라” 월가 격언 통할까

    ‘5월에는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라(셀 인 메이·Sell in May)’는 미국 월가의 오래된 투자 격언이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57% 상승한 국내 증시에도 유효할지 주목된다.3일 증권가에서는 미국 빅테크·국내 반도체 기업의 호실적, 4월 코스피 급등을 근거로 ‘5월 매도’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5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케빈 워시 의장 취임과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맞부딪혔다.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숨 고르기는 있어도 추세 이탈은 없을 것”이라며 ‘5월 매도 격언’이 타당하지 않다고 분석했다.‘5월엔 팔라’는 월가의 투자 격언은 통상 연초에 유동성이 유입됐다가 5월부턴 점차 약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기대감도 낮아진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김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증시에서 5월 약세장은 유의미한 데이터가 아니다”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스피 5월 평균 수익...

    2026.05.03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