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5일 새 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11개월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과 상법개정안 통과 등을 공약하자 증시 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도 8개월 만에 1350원대로 내려왔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올해 최고 종가를 경신했으며 지난해 7월 18일(2824.35)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2800선을 넘어섰다. 장중 한 때 28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916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02포인트(0.80%) 오른 756.23으로 마감했다.원·달러 환율도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1.1원 내린 1358.4원에 주간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저 주간종가를 기록했다. 환율이 1350원대까지 내려온 건 지난해 10월 14일(1355.9...
2025.06.05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