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경제

  • “노후까지 딸에게 손 벌릴 수 없어서”···JTBC 채권 투자자들 금융회사 검사 확대 촉구
    “노후까지 딸에게 손 벌릴 수 없어서”···JTBC 채권 투자자들 금융회사 검사 확대 촉구

    10년 전 서울로 온 A씨(60대)는 딸이 결혼한 이후 더 이상 자식에게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다. 매달 일을 해 버는 50만~100만원가량 소득에 국민연금 약 40만원로는 생활비는 물론 노후자금으로도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 매달 이자 수익을 얻고 싶어 JTBC 채권에 6300만원가량 투자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A씨는 “다달이 36만원가량의 이자를 받아 생활비로 쓰려다가 목숨 같은 돈을 잃게 생겼다”고 말했다.20대 후반 아들이 10년간 모은 결혼자금 1억원을 불려주려고 JTBC 채권에 투자했다가 전액 손실 위기에 놓인 B씨도 “아들이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와 인쇄소 야간 근무 등을 하며 어렵게 모은 돈”이라며 “예금금리가 낮다기에 엄마로서 도움을 주고 싶었을 뿐인데 어떻게 회사채 발행 4개월 만에 부도가 날 수 있느냐”고 말했다.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 채권 개인 투자자들은 13일 “JTBC는 회사채 발행 이전부터 사실상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며 금융회사들의 불완전 ...

    2026.07.13 15:14

  • [속보]코스피 8% 폭락에 서킷브레이커···삼전·닉스 양대장 추락에 7000선 붕괴
    [속보]코스피 8% 폭락에 서킷브레이커···삼전·닉스 양대장 추락에 7000선 붕괴

    13일 코스피 지수가 8% 가까이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 모든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올해 들어 7번째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28분 3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장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향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해제 이후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처리한다.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594.97포인트(7.96%) 내린 6880.97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7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5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반도체주 ‘투 톱’의 폭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대비 9.39% 폭락한 25만8750원에, SK하이닉스는 13.44% 떨어진 188만9000원을 기록했다.

    2026.07.13 13:40

  • [속보]코스피, 매도사이드카 발동…SK하닉 8% 급락에 200만원 붕괴
    [속보]코스피, 매도사이드카 발동…SK하닉 8% 급락에 200만원 붕괴

    코스피 지수가 13일 3% 급락하며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14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코스피 매도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낮추는 장치다. 코스피200 선물이 5%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장 대비 296.18포인트(3.96%) 내린 7179.76을 기록 중이다.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65% 하락한 27만1750원에, SK하이닉스는 8.61% 급락한 19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7.13 10:46

  • 미국 나스닥 상장 흥행했는데···SK하이닉스 주가 3% 하락
    미국 나스닥 상장 흥행했는데···SK하이닉스 주가 3% 하락

    미국 상장 흥행에 성공한 SK하이닉스가 13일 국내 증시에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8만원(3.67%) 내린 210만원에 하락 거래 중이다.지난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S)은 공모가(149달러) 대비 12.76% 오른 168.01달러(약 25만2586원)로 첫 거래일을 마감했다. ADR은 예탁증권이고 ADS는 이와 연계된 실제 주식을 뜻한다.ADS 1주가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10일 ADS 종가는 국내에 상장된 본주의 직전 거래일 종가(218만원) 대비 15.78% 높게 형성됐다.미국 상장 기대감이 이미 본주 주가에 반영된 데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게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026.07.13 09:18

  • 일주일 만에 환율 50원 내렸지만…‘1500원의 벽’ 4분기에나 깨질까
    일주일 만에 환율 50원 내렸지만…‘1500원의 벽’ 4분기에나 깨질까

    1550원대를 넘나든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여 만에 50원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이 끝나가고,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으로 달러화가 대거 국내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강달러 기조가 여전하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면 올 4분기나 돼서야 환율이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서울외환시장에서 지난 10일 원·달러 환율은 1501.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환율이 1555.8원까지 오른 점을 고려하면 6거래일 만에 54.4원 하락한 것이다. 이러한 원화 강세는 리밸런싱 약화와 ADR 발행에 따른 ‘수급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외국인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1160억원(약 27억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리밸런싱 기조는 이어졌지만 2주 연속 대규모 순매도로 환율을 끌어올린 6월 넷째주(16조6370억원·약 111억달러), 7월 첫째주(19조8370억원·약 132억달러...

    2026.07.12 20:32

  • 카뱅, 몽골서 ‘디지털 금융혁신’ 공유
    카뱅, 몽골서 ‘디지털 금융혁신’ 공유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최근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서 디지털 금융혁신 경험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지난 9일 한국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카카오뱅크가 금융의 시간과 비용, 신용장벽을 낮춰온 혁신 사례를 소개했으며, 대안 신용평가모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용금융 경험을 공유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카카오뱅크는 몽골 최대 기업집단인 MCS그룹의 디지털 은행 자회사 M Bank와 공동으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있다.윤 대표이사는 “M Bank의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이 발전하도록 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AI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2 20:27

  • 애국 개미들이 ‘돈쭐’ 내준 한성기업·모나미···상폐 위기서 주가 100% 급등
    애국 개미들이 ‘돈쭐’ 내준 한성기업·모나미···상폐 위기서 주가 100% 급등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일부 기업들에 ‘응원 투자’를 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이달부터 주가 1000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300억원 미만(코스피 기준)인 상장사를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이들을 살려준 것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성기업 주가는 지난 한 주(7월 6~10일) 100% 급등해 국내 증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성기업 주가는 지난 6일 4635원에서 10일 8460원으로 두 배 올랐다. 9일과 10일에는 주가가 이틀 연속 30% 가까이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한성기업은 게맛살 ‘크래미’를 생산하는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다.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도 지난 일 기준 287억원으로 상장폐지 기준에 포함됐다. 그러나 투자자 커뮤니티 등에서 한성기업이 25년동안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왔다는 등의 미담...

    2026.07.12 17:28

  • SK하이닉스 ADR·리밸런싱 약화에 환율 떨어졌지만··· 1500원 아래로는 ‘글쎄’
    SK하이닉스 ADR·리밸런싱 약화에 환율 떨어졌지만··· 1500원 아래로는 ‘글쎄’

    1550원대까지 넘나든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여만에 50원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이 끝나가고,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으로 달러화가 대거 국내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ADR 효과로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강달러 기조가 여전하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면 4분기나 되어서야 환율이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서울외환시장에서 지난 10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1.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환율이 1555.8원까지 오른 점을 고려하면 6거래일만에 54.4원 하락한 것이다.특히 원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엔화와 비교하면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지난 10일 엔화 절상을 위해 일본 연기금의 국내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달러당 162엔을 웃돈 엔·달러 환율도 161.7엔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일주일 전보단 높은...

    2026.07.12 15:29

  • KB금융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머니무브는 위기 아닌 기회”
    KB금융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머니무브는 위기 아닌 기회”

    KB금융그룹은 ‘2026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0~11일 경남 사천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약 270명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특히 자본시장 성과와 머니무브(자금이동),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 생산적 금융 등 금융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양 회장은 “머니무브는 위기가 아니라 자산관리(WM)와 운용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라며 “AI 대전환과 머니무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선 모든 계열사가 고객 중심으로 함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12 15:27

  • 우리은행, 강북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
    우리은행, 강북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두 기관은 앞으로 최신 금융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예방 활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한다.우리은행은 올해 초 서울 중부 경찰서와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은행과 경찰의 협력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우리은행은 최근 은행권 최초로 경찰 출신 금융 범죄 수사 전문가인 전재홍 금융사기예방총괄수석을 영입하기도 했다.전재홍 수석은 “금융사기는 초기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결정하는 만큼 경찰과 금융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12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