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와 동행할 때 더 빛날 전기차

주영재 기자

데이터로 본 전기차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개하는 자동차 연비 자료를 이용해 차종별 연간 연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연간 연료비는 전기차가 압도적으로 낮지만, 탄소 배출면에선 하이브리드가 유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탄소배출계수)을 줄이면 전기차가 탄소 감축 면에선 확실히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 현재 한국의 전력부문 온실가스 배출계수는 457g/kWh입니다. 1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생산할 때 온실가스 457g이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유럽연합의 경우 2020년 230.7g입니다. 한국의 절반 수준입니다. 유럽연합은 이 수치를 2030년 96g 이하로 낮출 계획입니다. 결국 깨끗한 전기차를 만들려면 깨끗한 전기가 필요합니다. 전기차 보급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가야 합니다.

현대차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11월 17일(현지시간) 열린 ‘LA 오토쇼 2021’ 프레스 행사에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현대차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11월 17일(현지시간) 열린 ‘LA 오토쇼 2021’ 프레스 행사에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재생에너지와 동행할 때 더 빛날 전기차
재생에너지와 동행할 때 더 빛날 전기차
재생에너지와 동행할 때 더 빛날 전기차
재생에너지와 동행할 때 더 빛날 전기차
재생에너지와 동행할 때 더 빛날 전기차

Today`s HOT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교내에 시위 텐트 친 컬럼비아대학 학생들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황폐해진 칸 유니스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경찰과 충돌하는 볼리비아 교사 시위대 개전 200일, 침묵시위 지진에 기울어진 대만 호텔 가자지구 억류 인질 석방하라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