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첫 '자랑스러운 해외동문상' 수상자에 UAE 출신 석사 3인

이진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는 올해 처음 제정된 ‘자랑스러운 해외 동문상’ 수상자로 아랍에미리트(UAE) 출신 과학기술인 3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인 옴란 샤라프 UAE 외교부 고등과학기술협력 담당 차관보, 항공우주공학과 석사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의 아메르 알 사예흐 우주사업 총괄이사와 모하메드 알 하르미 행정 총괄 이사다. 이들은 아랍권 최초이자 전 세계 다섯 번째로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탐사선 ‘아말’과 UAE 최초 독자개발 지구관측위성인 ‘칼리파샛’을 개발했다.

KAIST 외국인 졸업생 수는 지난해 기준 17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과학기술·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23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왼쪽부터) 옴란 샤라프 UAE 외교부 고등과학기술협력 담당 차관보, 아메르 알 사예흐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우주사업 총괄 이사, 모하메드 알 하르미 MBRSC 행정 총괄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왼쪽부터) 옴란 샤라프 UAE 외교부 고등과학기술협력 담당 차관보, 아메르 알 사예흐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우주사업 총괄 이사, 모하메드 알 하르미 MBRSC 행정 총괄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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