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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산 원유 도입 비중 반기 기준 첫 20%대…“수입처 다변화 결과”
    미국산 원유 도입 비중 반기 기준 첫 20%대…“수입처 다변화 결과”

    올해 상반기 미국산 원유 도입 비중이 전체 물량의 20%를 넘겼다. 반기 기준 최초다. 중동 사태로 빚어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정부와 정유사가 원유 수입처 다변화에 나선 결과다.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원유 도입량은 4억6712만배럴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가 1억4247만배럴로 가장 많았다. 전체 물량의 30.5%였다. 지난해 상반기 33.1%와 비교해 2.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사우디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점거하자 약 12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동쪽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서쪽 연안 도시 얀부로 옮겨 수출을 이어왔다. 하지만 얀부에서 선적할 수 있는 물량이 하루 최대 500만배럴 수준에 불과하고, 친이란 무장세력 예멘 후티 반군이 대체 경로인 홍해 통항을 방해하면서 원활한 운송은 힘든 상황이다.미국은 반사이익을 누렸다. 한국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9587만배럴의 원유를 들여왔다. 사...

    26분 전

  •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초 420㎸급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초 420㎸급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420㎸(킬로볼트)급 친환경 고압차단기를 독자 개발했다.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20㎸급 ‘SF₆-Free 고압차단기’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 개발 사례다. 대표적인 불소계 온실가스인 SF₆(육불화황)을 절연가스로 사용하지 않고,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98% 낮은 C₄혼합가스를 적용했다. 절연가스를 바꾸면서 절연·차단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1년 170㎸급을 시작으로 145㎸, 72.5㎸급 SF₆-Free 고압차단기를 독자 개발해왔다. 이번 420㎸급 제품 개발로 주요 전압대의 친환경 고압차단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특히 420㎸급 친환경 고압차단기는 국가 기간망에 적용되는 초고압 제품이...

    28분 전

  • [르포]“BTS로 시작했지만 이젠 품질 좋아 한국 제품 삽니다”···진화하는 해외 한국 팬들
    [르포]“BTS로 시작했지만 이젠 품질 좋아 한국 제품 삽니다”···진화하는 해외 한국 팬들

    “BTS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지만, 이젠 한국 제품 자체가 좋아서 사요.”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LA 컨벤션센터 앞에서 만난 멕시코계 미국인 아리스(32)는 한국 화장품을 계속 구매하는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차로 두 시간 거리인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 사는 그는 이날 CJ ENM이 주최하는 ‘KCON’(케이콘)을 관람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이곳에 왔다. 올리브영의 분홍색 타포린 백을 든 그가 KCON을 찾은 것은 올해로 3년째다.한국과 아리스의 인연은 2018년 BTS에서 시작했다. 8년이 지난 지금 그의 관심사는 K-팝에 머물지 않는다.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전부 한국 화장품이고, 떡볶이와 김치찌개,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는다. 김치는 매일 먹는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사는 한국인으로부터 화상 교습을 받는다. 내년 4월엔 첫 한국 여행도 계획 중이다. 아리스는 “BTS 팬이 되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

    2시간 전

  • 누나 이미경·딸 이경후와 LA KCON 관람한 이재현···CJ “미국은 절체절명의 지역”
    누나 이미경·딸 이경후와 LA KCON 관람한 이재현···CJ “미국은 절체절명의 지역”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14~16일(현지시간) 진행된 한국문화 축제 ‘KCON’(케이콘) 현장에 사흘 내내 방문했다. 지난 5월말 사업 점검차 미국을 찾은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미국을 재방문한 것이다. 이 회장이 북미 사업과 문화 콘텐츠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17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 KCON이 열린 LA 컨벤션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컨벤션센터 메인을 장식한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스킨 스캔(피부 진단)’ 체험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젊은이들과 마주쳤고, 비비고 부스에선 최근 미국에 출시한 ‘비비고 김치 누들’을 시식하며 “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에선 “미국 K-팝 팬들은 무조건 엠넷플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40곳의 유망 중소기업이 차린 ‘K-컬렉...

    2시간 전

  • CJ “2028년까지 북미 연매출 12조원 달성···K-라이프스타일을 미국인 일상속으로”
    CJ “2028년까지 북미 연매출 12조원 달성···K-라이프스타일을 미국인 일상속으로”

    북미 시장 확대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CJ그룹이 2028년 북미 연 매출 12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8조원에서 3년 만에 매출을 1.5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CJ는 계열사별 구체적인 매출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국문화 축제 ‘KCON’(케이콘) 현장을 이틀 연속으로 찾아 이 같은 목표에 힘을 실었다.CJ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를 열고 북미 사업 중장기 성장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의 핵심은, 계열사별로 전개하던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콘텐츠·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을 미국인의 일상에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5월 미국 주요 사업장을 찾아 “미국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북미 모든 사업을 K-라이프스타일로 연결해 미국 소비...

    2시간 전

  • 미국 투자 압박 속 통상 사령탑 공백…관세협상 위기 고조
    미국 투자 압박 속 통상 사령탑 공백…관세협상 위기 고조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를 앞두고 통상당국에 악재가 쌓이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실무를 지휘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이 전격 경질돼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미국은 한·미 정상이 약속한 대미투자에 조속히 착수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문가들은 미국 측 불만을 관리하면서도 대미투자의 상업적 합리성을 확보하는 균형 잡힌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현안 논의를 위해 16일 예정에 없던 미국행에 나섰다.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여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면직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무 외적인 부적절한 행동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부는 “정무직 인사는 임면권자의 권한 및 정무적 판단 영역으로, 부처 차원에서 배경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통상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통상당국은 한·미 관세협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정...

    14시간 전

  • ‘반반’하니 반했다, 몸집 키우며 ‘넓어진 시야’…전기차처럼 승차감은 부드럽게
    ‘반반’하니 반했다, 몸집 키우며 ‘넓어진 시야’…전기차처럼 승차감은 부드럽게

    타보니 |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골목길 부담 없고 ‘E-라이드’로 방지턱 충격 상쇄, 엔진 소음도 덜해 실연비 ℓ당 20km…최대 4000만원대 가격 동급 전기차 대비 매력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둔화(캐즘) 현상과 고유가 기류가 맞물리면서 자동차 시장의 눈길이 다시 하이브리드로 쏠리고 있다. 각종 판매 실적 지표에서 내연기관차나 전기차보다 돋보이는 성적을 보이는 하이브리드차는 ‘뛰어난 연비’에 주목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안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절대강자였던 기아 셀토스가 올해 1월 새롭게 선보인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가장 ‘핫한’ 차로 꼽힌다. 자유로 등 고속화도로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직접 몰아봤다.큰 차를 선호하지 않는 운전자 입장에서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첫인상은 기대 이상이었다. 먼저 예전 셀토스와 달리 차체가 한층 커진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SUV를...

    14시간 전

  • 하이브리드 판매 ‘독주’…올해 개소세 감면 종료, 막바지 출고 경쟁 예고
    하이브리드 판매 ‘독주’…올해 개소세 감면 종료, 막바지 출고 경쟁 예고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국내외 완성차 시장의 실적을 떠받치는 확실한 버팀목은 단연 하이브리드차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현실적 대안으로 소비자가 몰리면서 하이브리드는 이제 주요 동력차종으로 입지를 굳혔다. 판매 실적을 보면 하이브리드차의 강세가 여실히 드러난다. 올해 7월까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는 총 21만9444대다. 두 회사의 전체 국내 판매량 중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신차 구매자 10명 중 3명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것이다. 르노코리아 역시 신차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인기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70%를 넘어섰다.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서도 하이브리드의 독주 양상은 뚜렷하다. 올 6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휘발유·경유)는 총 280만1204대로 지난해 11월(248만8273대) 대비 7개월 만에 31만2931대 급증했다. 같은 기간 109만5218대를 기록한...

    14시간 전

  • “미 군함 해외 건조 허용”에 ‘마스가’ 기대감…실익은 ‘글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군함의 해외 건조를 허용하는 각서에 서명하면서 한·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수상전투함을 포함한 3종의 선박에 해외 건조의 길을 열어주되 최초 2척 이후에는 미국에서 건조하고 현지 조선소 투자 등을 병행하는 모델로 구체적 이행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서명한 각서의 주요 내용을 16일 보면, 미 정부는 ‘미 군함의 해외 건조 금지’ 원칙에 예외를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미국은 연방법에 따라 미 군함을 자국에서만 짓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국가안보상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예외를 둘 수 있다. 다만 이번 각서가 실제 집행으로 매끄럽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미 하원은 ‘미 군함의 해외 건조’에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켰다....

    15시간 전

  • 낸드 시장도 중국 추격 거세다…YMTC, 키옥시아 제치고 3위

    중국 기업들이 D램과 낸드플래시를 아우르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전방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메모리 3사’를 추격하는 데 이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는 올해 2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발표를 보면 YMTC의 2분기 낸드 출하량 점유율은 14%로 키옥시아를 소수점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5%로 1위,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을 포함해 22%로 2위를 유지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13%로 5위로 밀려났다.YMTC가 출하량에서 키옥시아를 처음 앞선 것은 메모리 공급난이 심각해진 데 따라 혜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YMTC는 중국 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의 공급을 늘리는 한편, 267단 3차원(3D) 낸드를 대...

    1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