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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보조금·단거리 노선 실험…‘전기트럭’ 경쟁력 키우는 중국
    정부 보조금·단거리 노선 실험…‘전기트럭’ 경쟁력 키우는 중국

    1분기 내수 판매 20% 이상 늘어 부족한 배터리 주행거리 등 한계 광산·항만 등 먼저 배치해 해결 충전소 등 장거리 인프라 확충도 한국산 전기트럭 신규등록 감소전기승용차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중국 업체들이 전기트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보조금 지원 아래 단거리·고정 노선 중심으로 활용 경험을 늘린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6 글로벌 전기차 전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중국 내 전기트럭 판매량은 40만5000대로 전 세계 판매량(42만6400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해외진출 사례도 늘고 있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중대형 전기트럭 ‘8TT’를 미국에서 판매하는 데 이어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까지 하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중국 스타트업 윈드로즈 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1400마력급 클래스...

    2026.07.12 20:25

  • 중소·중견기업에 50억원 규모 ‘긴급 바우처’

    고환율과 주요국 수출 통제로 대외 통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50억원 규모의 ‘2026 긴급 지원 바우처 4차 사업’을 추진한다.산업부와 코트라는 12일 4차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 바우처 발급액은 기업의 업종·매출액 규모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에 이른다. 국고 보조율은 중소기업이 70%, 중견기업은 50%다. 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올해 2월부터 발생한 서비스 이용 비용까지 소급 적용해 내년 1월까지 총 12개월간 지원한다.4차 사업에서는 고환율로 원자재 수입 비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부담이 커진 수출기업의 금융 보호막이 확대된다. 기업이 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변동보험 종료일이 바우처 협약일 이후라도 비용 정산이 가능하게 한 선금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기업들이 수출금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무...

    2026.07.12 20:24

  • 고용 불안 심리 반영?···삼성·현대차·신세계 IT 계열사도 ‘노조 시대’
    고용 불안 심리 반영?···삼성·현대차·신세계 IT 계열사도 ‘노조 시대’

    국내 대기업 정보통신(IT)서비스·시스템통합(SI) 업체들에서 잇따라 노동조합이 출범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합의 이후 산업계 전반으로 성과급 체계 개선 요구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업무·조직에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하는 ‘AI 전환(AX)’ 과정에서 불거진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심리도 노조 출범을 재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조가 설립된 대기업 IT 서비스 계열사는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신세계아이앤씨 등이다.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산하 삼성SDS 노조는 출범 이튿날인 지난 7일 회사에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노조는 지난 8일 네이버·카카오 노조 등이 소속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산하 노조로 출범했다. 같은 날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 노조도 한국노총 전국IT사무서비스노동조합연맹 산하 노조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표면적으로만 보면 이번 대기업 IT...

    2026.07.12 16:49

  • 다시 닫히는 호르무즈 해협…예의주시하는 정부
    다시 닫히는 호르무즈 해협…예의주시하는 정부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 파행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중동전쟁의 양상이 격화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다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자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산업통상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계속 중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호르무즈의 경우 그동안 개방돼 있었다고 해도 해협 안쪽에 있던 선박이 나온 것으로, 자유롭게 통항하는 상황은 아니어서 당장 큰 상황 변화가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다만 호르무즈 통항이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릴 수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일단 멈출 것 같던 전쟁 상황이 다시 격화하면서 정부와 산업계로선 석유 가격 변동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상황이 악화되면 현재 4주인 석유 최고가격 조정 주기가 짧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상황이 더 악화하면 당연히 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지금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국제 유가와 국내·외 석유제품 가...

    2026.07.12 16:08

  • “다 반값이네” 파산 위기 홈플러스에 몰려든 사람들···남은 1주 극적 반전 가능할까
    “다 반값이네” 파산 위기 홈플러스에 몰려든 사람들···남은 1주 극적 반전 가능할까

    “일단은 다음주 월요일(13일)도 영업을 하는 걸로 돼 있는데, 정확히 (지침이) 내려온 게 없어서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지난 11일 찾은 홈플러스 서울 강서점의 한 직원은 빈 카트들을 옮기느라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이렇게 말했다. 업계에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12일) 전날인 이날이 홈플러스의 마지막 영업일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돌던 터였다.홈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품 공급이 불안정해지며 매대 곳곳이 비어 매장을 찾는 손님이 급감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다시 손님이 몰려들고 있다. 홈플러스가 최근 전 품목 50% 이상 할인 행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선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3일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며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홈플러스가 사실상 재고 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본다.이날 홈플러스 본사가 있는 강서점도 계산대에 긴 줄이 이어졌다. 이곳은 지난 5월 전체 104개 매장 중 37곳이 휴점한 뒤 지난달 폐점을 결정한 와중에도 살아남은 ...

    2026.07.12 16:05

  • 글로벌 메모리 증설 경쟁 고조…SK 미국 투자 검토·삼성 용인 1호 팹 압당기기로
    글로벌 메모리 증설 경쟁 고조…SK 미국 투자 검토·삼성 용인 1호 팹 압당기기로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세계 기업들의 생산시설 증설 투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국내 설비 확충과 함께 미국 내 메모리 제조시설 구축 검토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가동 일정을 당초보다 앞당겼다. 미국과 중국도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사활을 걸면서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을 통해 265억 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하게 됐다. 국내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실탄’을 확보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P&T7 첨단 패키징 공장,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 등 국내 투자에 대부분 사용할 계획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상장 직후 미 CNBC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수요 ...

    2026.07.12 15:50

  • 휴가비 깎였는데 4일만 쉬어야 한다니···여름휴가도 기업별 ‘양극화’
    휴가비 깎였는데 4일만 쉬어야 한다니···여름휴가도 기업별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여름휴가 양극화 현상이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노동자 3명 중 2명은 ‘5일 이상’ 휴가를 즐기는 반면, 중소기업 노동자 절반은 사흘만 쉬는 데 그쳤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휴가비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도입하는 곳은 늘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2026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88.6%가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11.4%는 별도의 집중 기간을 두지 않고 연중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이었다.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8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휴가 일수가 늘었다고 답한 기업은 3.7%에 불과했다.기업 규모에 따라 격차는 컸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휴가 기간이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

    2026.07.12 12:00

  • 상법 개정 1년… 상장사 10곳 중 8곳 “이사회 운영방식 바꿨다”
    상법 개정 1년… 상장사 10곳 중 8곳 “이사회 운영방식 바꿨다”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 개정 상법이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법 개정 여파로 국내 상장기업들의 이사회 풍경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의 안건 검토 단계가 깐깐해지고 외부 법률 자문이 대폭 늘어나는 등 경영 환경 전반에 걸친 변화가 뚜렷해졌다.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장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상법개정 1년, 경영환경 변화와 제도 안착을 위한 지원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84.3%가 “상법 개정 이후 이사회 운영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되면서 이사들이 지게 될 법적 책임이 무거워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구체적으로는 이사회에 대한 사내 점검과 외부 자문 강화가 주를 이뤘다. ‘법무·준법팀 사전 검토 등 사내 점검 절차를 신설하거나 강화했다’는 응답이 47.0%로 가장 높았고, ‘법률·회계 등 외부 자문 확대’가 45.7%로 뒤를 이었다. 책임 소재를 명확...

    2026.07.12 12:00

  • “땡겨요가 제일 싼데?”···‘서울배달+땡겨요’ 올 상반기 매출 891억원 달성
    “땡겨요가 제일 싼데?”···‘서울배달+땡겨요’ 올 상반기 매출 891억원 달성

    서울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매출 8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배달+땡겨요’는 가맹점, 회원, 매출 모두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언젠가 망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점차 필수 배달앱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2000곳, 회원은 2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57.3% 증가했다.‘서울배달+땡겨요’는 최대 9.7%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수수료보다 저렴한 2% 중개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해 주고 있다. 별도의 광고비도 받지 않는다. 월 매출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 시 민간 배달앱 대비 최대 77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배달 전용 상품권, 할인 쿠폰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치구 배달 전용 상품권을 이용하면 15%를 우선 할인받을 ...

    2026.07.12 11:15

  • 고환율·수출통제 2대 파고 넘는다···산업부·코트라, ‘긴급지원 바우처 4차’ 추진
    고환율·수출통제 2대 파고 넘는다···산업부·코트라, ‘긴급지원 바우처 4차’ 추진

    고환율과 주요국 수출 통제로 대외 통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50억원 규모의 ‘2026 긴급 지원 바우처 4차 사업’을 추진한다.산업부와 코트라는 12일 4차 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 바우처 발급액은 기업의 업종·매출액 규모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에 이른다. 국고 보조율은 중소기업은 70%, 중견기업은 50%다. 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올해 2월부터 발생한 서비스 이용 비용까지 소급 적용해 내년 1월까지 총 12개월간 지원한다.4차 사업에서는 고환율로 원자재 수입 비용과 환율 변동 위험 부담이 커진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보호막이 확대된다. 기업이 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변동보험 종료일이 바우처 협약일 이후라도 비용 정산이 가능하게 한 선금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또 기업들이 수출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무역보험·보증 ...

    2026.07.1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