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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기 ‘심장’까지 우리 기술로 완성…진화하는 K방산
    무인기 ‘심장’까지 우리 기술로 완성…진화하는 K방산

    ‘5500파운드 터보팬’ ‘1400마력 터보프롭’…수천시간 사용 가능 2034~2036년 양산…경쟁국 제재 안 받아 수출 시장 확대 전망지난 6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 두 대의 항공엔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다른 엔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외형에 김이 새려던 순간,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가 이렇게 귀띔했다.“저 고철 덩어리에 한국 방산 미래가 달렸어요.”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 엔진 2종 시제가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저피탐 무인편대기용’ 5500파운드 터보팬 엔진과 ‘중고도 무인기용’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이 그 주인공이다.저피탐 무인편대기는 KF-21 전투기와 연계해 정찰·전자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중고도 무인기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해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 5500파운드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은 각...

    2026.07.07 20:33

  • LG전자 상반기 영업익, 작년 1년치 넘었다

    LG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 1조5788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과 중동전쟁으로 인해 부품 원가와 유류비가 상승했음에도 주력 사업이 고르게 선전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받은 관세 환급금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영업이익은 146.9% 각각 증가했다. 이는 종전 2분기 최고 기록인 2024년 2분기 매출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72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인 매출 22조5443억원, 영업이익 1조580억원의 시장 전망치보다도 높았다.또한 올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상반기 경영 실적은 영업이익 3조252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을 뛰어넘었다.LG전자의 호...

    2026.07.07 20:33

  • LG엔솔, 전기차 캐즘 뚫고 2분기 흑자 전환 성공
    LG엔솔, 전기차 캐즘 뚫고 2분기 흑자 전환 성공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바닥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반등에 나섰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둔화(캐즘) 속에서 거둔 성과로, K배터리 업계가 상반기까지의 부진을 딛고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 흐름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가 나온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조5602억원, 영업이익이 11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4.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7.0% 감소했다. 그러나 적자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영업손실 2078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어냈다. 특히 분기 매출이 7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이번 실적 방어의 일등 공신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 효과다. L...

    2026.07.07 20:33

  • 공정위, CJ그룹 상표권료 정조준…부당지원 조사
    공정위, CJ그룹 상표권료 정조준…부당지원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에 이어 CJ그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재벌의 상표권 사용료에 칼을 빼들었다.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상표권 사용료를 과도하게 책정해 총수 일가의 지분이 많은 지주회사에 부당한 이익을 줬는지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CJ㈜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공정위는 지주사인 CJ㈜가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상표권 사용료의 산정 기준이 적정한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에 부당한 이익을 몰아주기 위해 상표권 사용료를 과도하게 책정했는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CJ㈜는 이재현 회장 등 총수 일가가 4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표권 사용료는 계열사들이 그룹 상표를 사용하는 대가로 지주회사에 지급하는 일종의 로열티다. 통상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 등을 제외한 금액에 일정 요율을 적용해...

    2026.07.07 17:53

  •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는 ‘인재 남방한계선’을 돌파할 수 있을까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는 ‘인재 남방한계선’을 돌파할 수 있을까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반도체 분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모씨(26)는 학위를 마치면 서울로 올라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는 한씨가 전공한 반도체 회로 연구와 관련된 일자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전공을 살리기 위해서는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업계에서는 지역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서울로 올라간 사람들에 비해 역량이 다소 떨어진다고 보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취업 기회뿐 아니라 문화생활이나 대인 관계 역시 청년들에겐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크다. 전주에서 대학을 나와 천안의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정모씨(28)는 “연극이나 전시회 등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친구를 만나는 장소는 결국 서울”이라며 “천안은 비록 수도권 밖이지만 용산역까지 KTX로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었다”고 했다. 같은 지역의 다른 반도체 엔지니어 A씨도 “대학 생활을 수도권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연봉보...

    2026.07.07 17:08

  • 호프집서 청년들과 만난 김정관 장관 “수도권 쏠림 악순환, 이제는 끊어내야”
    호프집서 청년들과 만난 김정관 장관 “수도권 쏠림 악순환, 이제는 끊어내야”

    “우리 청년들이 어느 산업 분야에 있든 어느 지역에 있든, 충분한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산업부도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7일 서울 중구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산업부 3기 2030 청년자문단 간담회에서 “여러분들의 미래 모습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또 “지금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경쟁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며 “급격한 변화와 위기의 시기일수록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이 우리 정책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산업부는 김 장관이 청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간담회 장소를 호프집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자문단은 부처별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 안건 발굴, 모니터링, 여론 전달 등의 역할을 하는 정책 모니터링단이다.이날 출범한 3기 청년자문단은 2기(26명)보다 62% 늘어난 총 42명이 선발됐다. 정부 부처 청년자문단 가운데...

    2026.07.07 17:00

  • 한국인 10명 중 7명 “EU형 한일 경제공동체 찬성”…일본도 과반 공감
    한국인 10명 중 7명 “EU형 한일 경제공동체 찬성”…일본도 과반 공감

    국민 10명 중 7명은 유럽연합(EU)과 같은 형태의 ‘한·일 경제공동체’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두 나라 간 경제적 결속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됐다.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두 나라 국민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일 관광협력 및 경제공동체 추진에 관한 의견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국민의 69.8%는 한·일 경제공동체 구성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2.6%,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7.2%였다. 일본에서도 59.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관광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도 모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관광협력 확대에 대해 한국은 76.8%, 일본은 58.0%가 찬성했다. 아울러 여권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신분증만 지참해도 서로 오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한국 국민의 60.4%, 일본 국민의 ...

    2026.07.07 16:46

  •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에 “나토 동맹의 벽 못 넘어···도약할 수 있는 길 찾겠다”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에 “나토 동맹의 벽 못 넘어···도약할 수 있는 길 찾겠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경쟁에서 밀린 한화오션이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중심으로 한 대서양 동맹 문턱을 넘기 위해선 공급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측면 지원에 나섰던 HD현대중공업도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수주를 위해 대한민국이 원팀으로 뛰었던 경험은 K방산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방산업계에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와 한화오션의 디젤 잠수함 기술력은 비슷했다...

    2026.07.07 16:19

  • 삼성전자 분기 ‘100조’ 이면엔 반도체·비 반도체 실적 격차 심화···내부 갈등 고조
    삼성전자 분기 ‘100조’ 이면엔 반도체·비 반도체 실적 격차 심화···내부 갈등 고조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잠정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에 성과급 충당금(약 15조원)이 빠진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선다. 하루에 1조원 이상씩을 벌어들인 셈이다. 하지만 비반도체 부문, 특히 TV·가전 사업부는 2분기 영업이익이 사실상 ‘제로’ 또는 적자로 추정된다. 반도체 초호황으로 인해 사업 부문 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실적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증권가와 업계는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반도체(DS)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본다. 반면 모바일·TV·가전 등을 담당하는 세트(완제품) 부문은 영업이익이 1조~2조원대에 그치거나 적자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바일(MX) 사업부와 TV 및 가전(VD) 사업부는 각각 1조, 1000억원씩 적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했고, 메리츠증권은 MX 사업부가 1조5000억원, TV·가전 사업부는 2000억원 적자를 기...

    2026.07.07 16:14

  • “저 작은 엔진 덩어리에 K방산 미래 달려”···한화에어로·국과연, 국내 개발 무인기 엔진 시제 최초 공개
    “저 작은 엔진 덩어리에 K방산 미래 달려”···한화에어로·국과연, 국내 개발 무인기 엔진 시제 최초 공개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 두 대의 항공엔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와 다른 엔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외형에 김이 새려던 순간,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가 이렇게 귀띔했다.“저 고철 덩어리에 한국 방산 미래가 달렸어요.”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 엔진 2종 시제가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저피탐 무인편대기용’ 5500파운드 터보팬 엔진과 ‘중고도 무인기용’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이 그 주인공이다.저피탐 무인편대기는 KF-21 전투기와 연계해 정찰·전자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중고도 무인기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해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 5500파운드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은 각각 두 핵심 무기의 심장 역할을 하게 된다.두 엔진은 장수명 항공엔진이다. 미사일 엔진 등 단수명 항공엔진은 국내 기술로 개발해 양산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

    2026.07.07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