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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20nm급 초소형 전달체 개발···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아모레퍼시픽, 20nm급 초소형 전달체 개발···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아모레퍼시픽은 나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시영 카이스트(KAIST)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 협력으로 나온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CS Nano’ 5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공동 연구진은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리피드(지질) 기반 전달체’의 크기를 약 20나노미터(nm)까지 줄이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성분 전달체는 크기가 작을수록 피부에 효능을 전달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50나노미터(nm) 이하 초소형 전달체는 온도나 산도(pH)의 미세한 변화에도 전달체의 구조가 쉽게 붕괴돼 제품에 적용하기가 어려웠다.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 유래 성분인 ‘트리터페노이드(Triterpenoids)’에 주목했다. 연구를 통해 트리터페노이드...

    2026.05.12 11:24

  •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 “대체 조제 정책 대응”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 “대체 조제 정책 대응”

    셀트리온이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를 인수했다. 프랑스 정부의 대체 조제 확대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한 행보다.셀트리온은 12일 “지프레 프랑스 법인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지프레 임직원 70여명은 전원 고용한다. 지프레는 1912년 세워진 헬스케어 기업이다. 프랑스 전역에서 9000개 이상의 약국 영업망과 800여개의 병원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셀트리온은 프랑스 정부의 대체 조제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프레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대체 조제는 약사가 의사 처방을 보고 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선택해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프랑스 정부가 올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프롤리아·엑스지바) 대체 조제를 승인할 가능성이 큰 만큼 셀트리온은 지프레 영업망을 활용해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판매할 방침이다.셀트리온은 또 이번 인수로 지프레가 보유한 140여종의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

    2026.05.12 11:16

  • 신현송 한은 총재, BIS 이사회 이사 선임
    신현송 한은 총재, BIS 이사회 이사 선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로 선임됐다.신 총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한은이 12일 밝혔다. 임기는 11일부터 3년이고, 연임 여부는 이사회가 결정한다.신 총재는 한은 수장에 오르기 전 12년 동안 BIS에서 조사국장과 통화경제국장 등으로 근무했다. 지난달 총재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BIS 총재 회의에 참석했다.BIS는 전 세계 63국 중앙은행을 회원사로 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다. 이사회는 BIS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사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등 창립회원국 중앙은행 총재 6명이 당연직 이사고, 1명의 지명직 이사(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신 총재를 포함한 선출직 이사 1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은 총재는 2019년 이주열 총재 때부터 BIS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한은은 “신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은의 BIS ...

    2026.05.12 11:15

  • 삼성전자 노사 중재 최후의 날…노조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 다할 것”
    삼성전자 노사 중재 최후의 날…노조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 다할 것”

    삼성전자 노사가 12일 정부의 중재로 성과급 등을 둘러싼 마지막 협상을 시작했다. 노동조합 측은 조합원들이 만족할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그것만 바라보고 활동 중”이라며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을 다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또 “초기업노조가 작년 단체 협약이 체결된 신생노조로 작년 2명만 활동이 가능했고 반도체(DS) 부문에선 저 혼자 활동하다 6개월 만에 과반노조가 됐다”며 “제가 이제 삼성전자의 근로자 대표고 노조의 대표”라고 강조했다.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회의장에 입장했다.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약 12시간에 걸쳐 1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

    2026.05.12 11:03

  • 50대 그룹 시총 5400조원 돌파, 자산 첫 추월···‘미래가치’가 기업평가 바꿨다
    50대 그룹 시총 5400조원 돌파, 자산 첫 추월···‘미래가치’가 기업평가 바꿨다

    국내 5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보유 자산 총액을 넘어섰다. 기업의 현재 외형 규모를 나타내는 ‘공정자산’보다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의 미래 가치인 ‘시가총액’이 더 커진 것이다. 국내 경제의 무게중심이 전통적인 제조·자산 중심에서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위 50대 그룹의 최근 5년간 자산 및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이들 그룹의 시가총액 합계는 5403조2961억원이었다. 2021년 1881조1575억원에서 5년만에 187.2% 증가한 수치로, 약 3배 가까이 몸집이 불어났다.같은 기간 50대 그룹의 공정자산 총액은 2161조4164억원에서 3264조784억원으로 5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공정자산은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합산한 수치다. 이로써 공정자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2021년 0.87배에서 올해 1.66배로 수직 상승하며 ...

    2026.05.12 09:54

  • 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중 1위…중국·인도네시아도 제쳐
    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중 1위…중국·인도네시아도 제쳐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중 최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은 1.694%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인도네시아(1.367%)와 중국(1.3%)을 큰 폭으로 제쳤다. 1분기 경제가 1% 이상 성장한 것은 3개국뿐이었다.한국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161%에 그쳐 한은 통계에 포함된 주요 41개국 중 38위로 추락했으나 올해 들어 순위가 급반등했다.올해 1분기 성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덕분이었다.1분기 수출은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5.1% 급증했고, 순수출(수출-수입) 기여도는 1.1%포인트(p)에 달했다.양대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 57조2000억원, 37조6000억원에 달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한은이 지난 ...

    2026.05.12 07:17

  • “10년 뒤 세계 1등 아닐 수도… 초과이윤으로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해야”
    “10년 뒤 세계 1등 아닐 수도… 초과이윤으로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해야”

    “반도체 초과이윤은 분산된 익명의 주주, 투자자들의 금융적 리스크 부담의 덕택이 아니다. 그 이윤을 창출한 생산 및 지식 시스템의 구성 요소로서 주주, 노동자, 협력업체, 국가는 모두 그 기여에 비례하는 권리를 갖는다.”<쾌도난마 한국경제> 등의 책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해온 정승일 박사(정치경제학)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삼성전자 초과이윤 분배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이렇게 주장했다. 정 박사는 여러 차례 올린 장문의 글에서 “주주 환원을 확대하라”거나 “노동자도 더 받아야 한다”는 양쪽 주장 모두를 경계하면서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을 해법으로 들었다.정 박사는 지난 8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일정 수치를 넘으면 돈을 걷어 기금을 만들고, 반도체 연관 사업체와 노동자에게 쓰도록 하자”고 말했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영업이익률이 25%를 초과할 경우 영업이익의 5%를, 30%를 초과할 경우 영업이익...

    2026.05.12 07:00

  • LS전선·한전기술,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선점 동맹

    LS전선이 한국전력기술과 손잡고 급성장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설계 단계부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LS전선은 한국전력기술과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력계통 설계 초기 단계부터 케이블 사양을 사전에 반영하는 ‘설계 연계형 협력 모델’ 구축에 있다.부유식 해상풍력은 풍력 터빈 구조물을 바다 위에 띄우는 방식으로, 기존 고정식보다 먼바다에 설치할 수 있어 입지 제약이 적고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파도와 조류에 따라 구조물이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전력을 전달하는 해저 케이블 역시 높은 내구성이 요구된다. 전기적 성능은 물론, 반복적인 기계적 하중과 피로도를 견뎌낼 수 있는 복합 설계가 필수적이다.LS전선은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기술적으...

    2026.05.11 21:37

  • K방산, 에스토니아에 ‘천무’ 추가 공급
    K방산, 에스토니아에 ‘천무’ 추가 공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에스토니아 방산투자청(ECDI)’과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추가 공급을 위한 정부 간(G2G)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2G 계약은 외국 정부가 요청할 경우 코트라가 국내 기업을 대신 또는 함께 방산이나 일반물자 공급계약 당사자로 체결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발사대 3문과 관련 부대 장비를 2027년 말까지 에스토니아에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추가 수주는 5개월 만에 거둔 후속 성과다. 코트라와 ECDI는 지난해 12월 천무 발사대 6문과 미사일 3종, 운용·교육 지원 등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약 2억9000만유로(약 5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에스토니아는 현재 자국의 ‘국가 국방 발전 계획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로켓 전력화, 현대화를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후속 계약은 에스토니아의 요구 일정에 맞춘 적기 공급 능력을 입증했...

    2026.05.11 21:37

  • 에쓰오일, 고유가·재고효과에 1분기 1조 영업익
    에쓰오일, 고유가·재고효과에 1분기 1조 영업익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며 기존에 저렴하게 구매했던 원유의 재고 가치가 올라간 결과다. 중동 사태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에쓰오일은 회계상의 장부 이익이라며 몸을 낮췄다.에쓰오일은 11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였던 2022년 2분기(1조7220억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분기엔 215억원 적자를 봤다. 매출은 8조942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8조9905억원)보다 0.5% 감소했다.정유 부문에서 1조3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석유화학 부문에선 255억원, 윤활 부문에선 166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약 4년 만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에쓰오일은 “절반 이상이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현금 흐름...

    2026.05.1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