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설비투자 등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가까스로 1% 성장을 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면서 반올림 하기 전 성장률은 0.97%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제시했던 ‘1%대 성장’ 전망이 사실상 빗나갔다는 평가도 나온다.한은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직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0.2%)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2022년 4분기(-0.4%) 이후 3년 만에 가장 부진한 분기 실적이다.지난해 1분기 불법 계엄 사태 여파로 0.2% 역성장했던 경제는 2분기(0.7%)와 3분기(1.3%)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4분기 들어 다시 성장세가 꺾인 모습이다.지난해 4분기 부문별 성장률을 보면 소비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선 모두 뒷걸음질을 쳤다.민간소비가 의료 등 서비스 중심으로 0.3% 늘고...
2026.01.2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