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사

  •  트럼프 “화성에 성조기” 선언…미 우주 기업들 주가 일제히 ‘불기둥’

    트럼프 “화성에 성조기” 선언…미 우주 기업들 주가 일제히 ‘불기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98포인트(1.24%) 오른 44,025.81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58포인트(0.88%) 오른 6,049.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58포인트(0.64%) 오른 19,756.78에 각각 마감했다.취임 첫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관련 발언과 행동이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비교적 온건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를 던 영향을 받았다.알렉 필립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관세정책 언급이 예상했던 것보다 온건했다”며 “현재로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우선순위에 있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완화 등 친기업 ...
  •  트럼프 취임 축하 VIP 무도회에 '이 남자'도 있었다

    트럼프 취임 축하 VIP 무도회에 '이 남자'도 있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실내 공간에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봤다.이번 취임식은 원래 의사당 앞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극한파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의사당 중앙홀로 장소가 바뀌었고, 초청받은 이들은 의사당 내 또 다른 홀인 노예해방의 홀이나 인근 체육관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취임식을 봤다.김 부회장은 취임식 당일 저녁 워싱턴DC의 중앙역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라이트’(Starlight) 무도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취임식 3개 무도회 중 하나인 스타라이트 무도회는 이른바 ‘VIP’(Very Important People)만 모이는 소수 정예 행사다.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공식적인 무...
  •  “유전 뚫고 또 뚫고, 외국엔 관세 매기고…미 황금기 지금 시작”

    “유전 뚫고 또 뚫고, 외국엔 관세 매기고…미 황금기 지금 시작”

    미국 47대 대통령에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성은 “미국의 황금기는 지금 시작한다”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유전 개발, 제조업 육성, 관세 부과 등을 통해 미국을 부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첫날부터 ‘미국 우선 무역 정책’ 등 40여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한국을 포함한 세계 통상 환경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경·이민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무역 정책 관련 내용을 연설로 전했다. 그는 “(내각의) 방대한 권한을 총동원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물리치고 비용과 가격을 빠르게 낮추라고 지시하겠다”며 “인플레이션 위기는 엄청난 과소비와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에너지 가격, 수급 불안정 등을 언급하며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석유를 ‘액체 황금’으로 표현한 그는 “우리는 (유전을)...
  • 검찰, 손태승 전 회장 불구속 기소

    친인척에게 517억원에 달하는 불법대출을 내준 혐의를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지 약 6주 만에 손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손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손 전 회장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우리은행 전 여신부행장 A씨, 손위 처남 B씨와 공모해 총 23차례에 걸쳐 517억4500만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를 받는다. 또 불법대출을 도와준 우리은행 간부의 승진을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 우리은행의 인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손 전 회장이 대출 브로커로 활동하던 B씨와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들과 함께 공모해 조직적으로 불법대출을 해줬다고 봤다.검찰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은 2018년부터 은행 임직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B씨가 브...
  •  [포토뉴스] 공항에 걸린 새해맞이 ‘복조리’
    포토뉴스

    공항에 걸린 새해맞이 ‘복조리’

    21일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등 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카운터에서 복조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을사년을 맞아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 고려아연 임시주총 ‘집중투표제’ 불발…영풍·MBK 측 이사 과반 확보 예상

    법원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해선 안 된다는 영풍·MBK파트너스(MBK)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 집중투표제 도입이 불발되면서 23일 열릴 임시주총에서 영풍·MBK 측이 이사회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21일 영풍·MBK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임시주총 의안상정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최 회장 측이 임시주총 안건으로 집중투표제 도입을 올리면서 비롯됐다.영풍·MBK 측은 최 회장과 사실상 가족회사인 유미개발이 청구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면 최 회장의 자리 보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유미개발이 집중투표 청구를 했던 당시 고려아연의 정관은 명시적으로 집중투표제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었다”며 “결국 이 사건 청구는 상법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적법한 청구로 볼 수...
  • 쿠팡, 이번엔 ‘쿠팡이츠’로 일본 시장 재도전

    최근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는 쿠팡이츠가 해외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21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14일 도쿄 중심부 미나토 지역에서 ‘로켓나우’라는 이름의 음식배달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쿠팡은 현지 법인 ‘CP 원 저팬’(CP One Japan)을 설립하고 지난 5일부터 라이더를 모집했다. 쿠팡이츠는 소규모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테스트한 뒤 사업 확대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쿠팡이츠가 해외 시장 공략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쿠팡은 2021년 쿠팡저팬을 설립하고 도쿄 일부 지역에서 식품·생필품을 최단 10분 만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하다 2년 만에 철수했다. 쿠팡이츠의 이번 시범 서비스는 대규모 물류 투자가 필요한 e커머스나 퀵커머스보다 초기 투자 부담이 적은 음식배달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
  •  무도회장 간 정용진, 유력 인사에 눈도장

    무도회장 간 정용진, 유력 인사에 눈도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현지 정·재계 유력 인사들과 교류하고 있다.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본 뒤 JD 밴스 부통령이 주관한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앤드루 퍼거슨 위원장을 비롯한 미 정부 관계자와 공화당 주요 인사는 물론 금융계 고위 관계자까지 두루 접촉했다.정 회장은 미 대통령 취임식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스타라이트 볼’ 무도회에도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 행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와 만났다. 정 회장은 삭스에게 “AI 같은 신기술을 유통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부분에 관심이 많다”고 했고, 삭스는...
  • 더 강력해진 “MAGA”…반도체·자동차·배터리, ‘마’가 끼다

    ‘전기차 의무화’ 폐기 등 공식화 멕시코·캐나다 25% 관세 장벽 삼성·LG 등 생산 기지 초비상 반도체 지원 축소·대중국 견제 부품·장비 협력사 위기 코앞에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 윤곽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내 반도체·자동차·배터리 기업의 긴장 수위도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인 ‘그린 뉴딜’의 종료를 선언했다. 2030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 대수의 50%를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로 채우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방향을 180도 뒤집겠다는 것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를 겨냥해 투자를 늘려온 완성차·배터리 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물론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기 공식화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규정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즉각적인 폐기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친환경차 우대 정책을 ...
  •  설이 코앞인데…서울 휘발유 1800원 넘었다

    설이 코앞인데…서울 휘발유 1800원 넘었다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800원을 넘어섰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724.90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1800.74원으로 1800원대에 진입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을 넘어선 건 2023년 11월6일(1802.69원)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경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582.77원이며 서울 평균가는 1668.72원이다.국제유가는 지난 10일 미국 정부가 러시아 석유 회사 및 러시아산 석유를 수송하는 유조선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 공급 우려가 확산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은 더욱 오른 상황이다.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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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베를린 국제 영화제 위한 곰 트로피 제작 세계 지도자 평화와 화합 콘서트의 홍타오 박사 타이둥현 군 기지를 시찰하는 라이칭 테 대만 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