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경제

  • 이차전지 대장주 군림했던 금양, 결국 상장폐지 된다
    이차전지 대장주 군림했던 금양, 결국 상장폐지 된다

    한때 이차전지 대장주로 불렸던 금양에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한국거래소는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금양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는 26일까지 상장폐지를 예고하고, 이후 7영업일 간 금양에 대한 정리매매를 허용한 뒤 상장폐지할 계획이다.1978년 설립돼 발포제와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한 금양은 2020년대 들어 이차전지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금양은 지난 2022~2023년 ‘개미’들이 잇따라 투자한 ‘이차전지 대장주’였다. 2023년 7월26일 주가는 장중 19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회사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했다.하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이 발목을 잡았다. 금양은 몽골과 콩고 광산에 투자하고 부산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섰고, 이를 위해 2024년 9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그러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닥치면서 무리한 자금 조달 규모가 주주들의 반발을...

    7시간 전

  • ‘탱크 데이’ 파문에 스타벅스, 여름 프로모션 연기
    ‘탱크 데이’ 파문에 스타벅스, 여름 프로모션 연기

    스타벅스코리아가 여름철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잠정 연기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 데이’ 이벤트 파문 때문이다.스타벅스는 다음 주부터 예정됐던 ‘서머 프로모션’과 ‘서머 e-프리퀀시’ 행사를 연기한다고 20일 사내 내부망에 공지했다. 스타벅스는 공지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으로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그동안 서머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철 수요가 높은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다수의 식사대용식(푸드)과 상품(굿즈) 등을 선보였다. 특히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진행됐다.스타벅스는 오는 22~24일 음악 축제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예정됐던 부스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앞서 스타벅스는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8시간 전

  • CJ, ‘여성직원 330명 개인정보 유출’ 경찰에 고발
    CJ, ‘여성직원 330명 개인정보 유출’ 경찰에 고발

    CJ그룹이 자사 여성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CJ그룹은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한 텔레그램 채널에 CJ그룹 여성 직원 330여명의 이름, 사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소속 부서, 직급 등이 게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채널은 2023년에 개설된 것으로 전해졌다.CJ그룹은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 직원이 정보를 유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18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내부 조사에 착수했고, 피해 직원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CJ그룹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시간 전

  • 스타벅스, ‘탱크데이’엔 왜 납작 엎드렸나···이유는 광주 사업 영향 때문?
    스타벅스, ‘탱크데이’엔 왜 납작 엎드렸나···이유는 광주 사업 영향 때문?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행사에 대한 공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논란이 벌어진 당일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 배경엔 스타벅스코리아 경영권을 본사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와 신세계그룹이 광주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던 이마트는 2021년 본사가 보유한 지분 일부(17.5%)를 4743억원에 추가 인수해 최대주주(67.5%)가 됐다. 당시 이마트는 스타벅스 본사에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거나 이마트 측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이마트가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인수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했다. 특히 이마트의 귀책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공정가치 평가액에 35% 할인율을 적용하는 조항을 설정했다.스타벅스 본사가 콜옵션 조항을 발동...

    10시간 전

  • 파업 어떻게…협력업체·소상공인 긴장
    파업 어떻게…협력업체·소상공인 긴장

    삼성전자 노조가 21일부터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가 20일 추가 교섭 중재에 나서는 한편, 긴급조정권 행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실제 파업이 현실화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파업 전운이 고조되면서 삼성전재 창사 이래 두번째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가 결렬된 이후 낸 입장문에서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파업 계획을 재확인했혔다. 최 위원장은 다만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노조는 성과급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해 왔다. 초기업노조는 21일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주변에서 집회를 벌이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장소에서 삼성전자 주주행동 실천...

    10시간 전

  • 마라톤 협상에도 결렬, ‘적자 사업부’ 배분 문제놓고 끝내 합의 실패
    마라톤 협상에도 결렬, ‘적자 사업부’ 배분 문제놓고 끝내 합의 실패

    정부 중재로 이뤄진 삼성전자 노사의 총파업 전 마지막 사후조정이 20일 결국 결렬된 것은 성과급 배분 비율을 놓고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노조는 적자인 비메모리 사업부에도 상당 부분의 성과급을 나눌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성과주의 원칙’에 훼손된다며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과반 노조의 핵심 축인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의 이해관계를 앞세우고, 사측은 경영 원칙과 전체 부문 간 형평성에 대한 고려를 중시하면서 끝내 평행선을 달렸다. 사후조정 결렬 이후 20일 오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 마련된 노사 간 추가 교섭에서도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지난 18일부터 사흘 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회의의 핵심 쟁점은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 여부였다. 노사는 19일 자정을 넘겨 14시간 가량 진행된 사후조정에서 성과급 재원 규모나 산정 기준, 상한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노조는...

    10시간 전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예고···노동장관 중재로 찐 최후 담판 돌입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예고···노동장관 중재로 찐 최후 담판 돌입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결국 성과급 문제에서 합의를 찾는 데 실패했다. 노조 측이 21일부터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정부는 고용노동부 장관 중재로 마지막 노사 간 추가 교섭을 진행했다. 파업 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전에 극적 타결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발언 수위를 높여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중노위는 20일 노사에 조정안을 제시했다면서 “노조는 조정안을 수락했고 사측은 수락 여부에 대해 유보라고 말하며 서명하지 않아 사후조정은 불성립됐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사후조정 결렬 이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단체행동권을 통해 단체교섭을 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데 거기에도 적정한 선이 있지...

    10시간 전

  • ‘만스피’ 코앞이었는데··출렁이는 금융시장, 환율 1500원대, 코스피 7200 턱걸이
    ‘만스피’ 코앞이었는데··출렁이는 금융시장, 환율 1500원대, 코스피 7200 턱걸이

    금융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일 4일 연속 1500원을 넘은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7200포인트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미 국채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외환·주식 시장에 악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506.8원에 장을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말 중동전쟁이 발발한 후 1500원을 넘나들다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4월 이후 1400원대에 안착하는 듯했다. 하지만 미·중정상회담이 소득 없이 끝난 지난 15일 다시 1500원을 돌파하고 4일 연속 1500원대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이날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7300을 넘기며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으로 전환해 7053.84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지난 15일 장 초반 8000포인트를 찍었지만 이후...

    10시간 전

  • “정부 ‘철근 누락 사태’로 GTX-A 민자사업자에 400억원 추가로 물어줘야”
    “정부 ‘철근 누락 사태’로 GTX-A 민자사업자에 400억원 추가로 물어줘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의 ‘철근 누락’ 사태로 정부가 GTX-A 민자사업자에게 공사지연을 이유로 물어줄 영업이익 손실 보전금이 400억원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GTX-A의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게 지급한 운영이익 감소분 보전금은 총 1230억4900만원이다.국토부는 GTX-A 개통 이후 SG레일에 삼성역 개통 지연에 따른 운영이익 감소분을 보상해왔다. 이는 국토부가 SG레일과 맺은 실시협약에 따른 것으로, 보전금은 삼성역 완전 개통 때까지 지급해야 한다. 이미 개통 목표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2028년으로 미뤄진 상태였는데 이번 ‘철근 누락’ 사태로 보강공사를 4~5개월 더해야 하는 상황까지 겹친 것이다.국토부가 그간 SG레일에 월 평균 82억원을 보전금으로 지급한 데 비춰보면, 공사 지연에 따라 추가 지급...

    11시간 전

  • 한·일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추진 배경은?…한국은 정제, 일본은 수급에 강점
    한·일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추진 배경은?…한국은 정제, 일본은 수급에 강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유사시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거래를 추진하기로 하자 산업계에선 ‘윈윈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원유 정제에, 일본은 원유 수급에 각각 강점이 있어 중동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대란에 공동 대응이 가능하다는 논리다.20일 정부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국토가 섬으로 분절돼 있고 지진 위험에 노출돼 있어 원유 정제 시설이 전역에 흩어져 있다. 대량 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렵고 운송에도 한계가 있다.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일본은 원유를 정제해 만든 석유제품을 전국에 공급하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다”며 “오히려 울산에서 석유제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은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산유국이지만 세계 5대 석유제품 수출국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정유사와 석유화학사가 울산과 충남 서산, 전남 여수 등 국가산업단지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

    1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