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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협력사에 에틸렌·도료 원료 공급”

    HD현대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에틸렌 등 핵심 품목을 지원키로 했다.HD현대는 8일 “중소 협력사들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선박 건조 핵심 원재료인 에틸렌, 도료 원료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선박용 강재 절단에 사용하는 에틸렌은 HD현대케미칼을 통해 2000t을 수급해 협력사 요청이 있으면 5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도료용 핵심 원료인 자일렌 등을 협력사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금융 지원도 한다. HD현대는 “정책금융과 연계해 조선, 건설기계, 전력기기를 비롯한 사업 관련 협력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D현대는 올해 초 4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수출 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을 통해 협력사가 담보 없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핵심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금융 지원을 병행해 협력사...

    2026.04.08 21:01

  • 농심 “러시아 법인 설립”…유라시아 시장 거점 마련

    농심이 유럽에 이어 러시아에도 라면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농심은 오는6월 모스크바에 현지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Nongshim Rus LLC)’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세운 지 1년3개월 만으로, 러시아 라면 시장을 공략하면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유라시아 시장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다.러시아 라면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라면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10억5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K팝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 라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러시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5200만달러(약 770억원)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팔도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컵라면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현지 라면 시장의 주...

    2026.04.08 20:57

  • ‘영업익 57조’ 삼성, 성과급 갈등 길어지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라는 초유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이로 인해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오히려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놓고 대치해온 임금협상은 지난달 27일 노동조합 측이 집중교섭 중단을 선언한 이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이날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사측이 성실 교섭 의무를 해태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측 교섭위원 교체 등을 요구했다.지노위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통상 2~3주일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오는 23일 평택캠퍼스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5월21일~6월7일)을 실행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1분기에 역대 최고 수준의 잠정 실적을 낸 이후 노조 측 입장은 더 강경해진 상태다. 조합원 수가 7만명이 넘는 초기업노조는 전날 실적 발표 직후 낸 입장문에서 “실...

    2026.04.08 20:54

  • 올 2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 ‘흐림’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1분기보다 하락했다. BSI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분위기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중동사태 영향으로 공급망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전국 제조업체 2271곳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77)보다 1포인트 하락한 7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3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100 이하에 머물렀다. BSI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부정적으로 판단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업체의 2분기 BSI는 70으로 1분기(90)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운송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수를 주력으로 하는 제조업체의 2분기 BSI는 78로 조사됐다. 1분기엔 74였다.업종별로 보면 중동사태 직격탄을 맞은 정유·석...

    2026.04.08 20:54

  • 국제유가 급락, 국내 반영까진 2~3주…정부 ‘3차 최고가’ 고심

    정유사, 공급가에 1~2주 전 유가 반영…주유소엔 2주 후에나 영향 10일 ‘3차 상한선’ 결정 앞둔 정부 “종합적 고려”…일각선 “동결” 호르무즈 내 유조선 7척에 1400만배럴…통항 땐 원유 수급에 단비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8일 국제유가는 크게 하락했다. 관심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쏠리고 있다. 정부는 10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 상한선을 결정하는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모습이다.산업통상부는 이날 “휴전 합의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업계에선 당장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평시 국내 정유사는 1~2주 전의 국제유가를 공급가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주유소 판매가엔 2~3주 후에나 영향을 미친다.다만 지금은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정유사의 공급가를 통제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업계...

    2026.04.08 20:17

  • ‘휴전 합의’에 국제유가 급락…주유소 기름값 고공행진 멈출까
    ‘휴전 합의’에 국제유가 급락…주유소 기름값 고공행진 멈출까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8일 국제유가는 크게 하락했다. 관심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쏠리고 있다. 정부는 오는 10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 상한선을 결정하는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모습이다.산업통상부는 이날 “휴전 합의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업계에선 당장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평시 국내 정유사는 1~2주 전의 국제유가를 공급가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실제 주유소 판매가엔 2~3주 후에나 영향을 미친다.다만 지금은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정유사의 공급가를 통제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국민 부담을 고려해 공급가를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유가가 떨어졌으니 가격 반영 시차와 상관없이 공급가 인상 폭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도 국민 눈치를 볼 ...

    2026.04.08 16:45

  • ‘실적 신기록’ 삼성전자, 노조와의 성과급 갈등 장기화하나
    ‘실적 신기록’ 삼성전자, 노조와의 성과급 갈등 장기화하나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지만, 이로 인해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오히려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놓고 대치해온 양측의 임금협상은 지난달 27일 노동조합 측이 집중교섭 중단을 선언한 이래 진행되지 않고 있다.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이날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사측이 성실 교섭 의무를 해태하고 있다”면서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측 교섭위원 교체 등을 요구했다. 회사 측은 지노위 중재 결과 등 향후 절차에 따라 교섭을 재개한다는 입장이다.지노위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통상 2~3주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오는 23일 평택캠퍼스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후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5월21일~6월7일)을 실행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수준의 잠정 실적을 낸 이후 노조 측의 입장은 더욱 강경해진 상태다. 조합원 수가 7만...

    2026.04.08 16:40

  • 배민, 라이더 반발 많던 ‘스케줄 신청기능’ 폐지···“노조 요구 수용”
    배민, 라이더 반발 많던 ‘스케줄 신청기능’ 폐지···“노조 요구 수용”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경기 오산과 화성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배달기사(라이더) 전용 배차 앱 ‘로드러너’에 사전 스케줄 기능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스케줄 기능은 라이더가 사전에 자신의 배달 가능 시간을 예약 신청하고 해당 일정에 따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라이더가 건별로 호출을 선택하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이다.스케줄제를 통해 라이더가 안정적인 배달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지만, 라이더들은 이를 반대해왔다. 배달의민족 대표 교섭단체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라이더 업무의 가장 큰 장점인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폐지를 요구해왔다.우아한청년들은 이에 지난 7일 홍창의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노조 의견을 수용해 신규 라이더 앱에는 스케줄 기능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해 하반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신규 앱에는 스케줄 기능 없이 실시간 운...

    2026.04.08 15:49

  • 고유가에 전기차 수요 늘었지만…“실제 구매로 이어지려면 지자체 역할 중요”
    고유가에 전기차 수요 늘었지만…“실제 구매로 이어지려면 지자체 역할 중요”

    중동 사태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국내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국가가 정한 전기차 보급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방자치단체가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8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전기차 보급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제45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열고 전기차 보조금 조기 소진에 따른 구매 지연을 막기 위해 지자체의 추가 재원 확보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KAIA에 따르면 전체 160개 지자체 가운데 전기 승용차는 45곳(28.1%), 전기 화물차는 54곳(33.8%)에서 보조금을 이미 소진한 상태다. 90% 이상 집행한 지자체도 각각 60곳(37.5%), 67곳(4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1∼3월) 전기차 판매량이 8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9% 증가하는 등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접어든 데 따른 ...

    2026.04.08 15:12

  • 경남 ‘동·서 경제특구’ 확대 추진···신성장 동력 확보
    경남 ‘동·서 경제특구’ 확대 추진···신성장 동력 확보

    경남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FEZ)의 권역별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동부권은 물류와 관광의 글로벌 거점으로, 서부권은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경남의 미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구상이다.확대 사업이 완료되면 경남은 전국 2위 규모인 총 73.4㎢의 경제특구를 보유하며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동부권은 ‘트라이포트(Tri-Port, 항만·공항·철도)’ 연계 기능 강화에 집중한다. 김해시 화목동 일원을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하고, 창원 진해신항의 배후단지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규모의 물류 용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거제 장목면 일대는 2035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정주와 관광,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 배후도시로 개발하며 2028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서부권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필두로 한 ‘...

    2026.04.08 14:35